조명-쿠션 등 소품 활용한 집안꾸미기 |
램프-액자로 우아하게, 쿠션-러그로 포근하게 소품 활용법 간단한 소품을 이용해도 집안을 화사하고 아늑하게 바꿀 수 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 라인의 클래식 가구가 가을 분위기에 안성맞춤이지만, 기존 인테리어가 모던하다면 조명이나 쿠션, 패브릭 등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조명과 액자
최근 국내에도 해외에서와 같이 조명의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책상 조명 외에도 침대 옆, 거실, 테라스 혹은 코지 코너에서 활용하는 조명인테리어는 작은 비용에 비하면 효과는 훨씬 크다.
까사미아의 김혜영 과장은 '조명의 갓은 원단 소재에 비즈 장식, 꽃무늬 패턴(사진), 주름, 솔리드 디자인의 갓이 주종을 이루고, 베이스는 크게 철재와 목재 스타일로 구분되는데, 주변 가구나 장소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안내한다.
베이스는 테이블 위에 비치할 수 있는 짧은 테이블 램프로 집중 조명을 하는 경우와 부분 조명으로 연출할 수 있는 다리가 긴 플라워 램프가 있어 공간의 면적 및 위치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한편 그림이나 사진 등을 넣은 액자 하나로 공간이 확 살아나기도 한다.
▶ 쿠션, 러그, 패브릭
▲ 하트모양의 러그
쿠션과 러그는 안정되고 포근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가을 아이템으로는 손색이 없다. 큼직하고 넓은 러그는 차가운 바닥에 따뜻함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훌륭한 소품이다.
러브 체어나 소파 밑, 침대 발치에 따뜻한 컬러의 러그를 배치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또 사이드 테이블이나 협탁에 램프, 스탠드 등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데는 효과적이다.
두산오토의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배연진 과장은 '벨벳이나 실크 등의 패브릭을 이용해 브라운 컬러의 원목과 어울리게 배치하는 것도 가을 느낌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고 부연했다.
거실-침실 등 가을맞이 홈 인테리어 가이드
집안 곳곳 황금빛 '넘실', 따스한 풍요로움 물씬
집은 온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쉼터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걸맞게 편안하고 따스한 집 분위기를 바꾸는 건 어떨까.
올 가을엔 골드톤과 와인, 브라운 색을 주조로 한 클래식한 무드가 인기.
하지만 공간을 획일적이지 않고 가족들의 개성과 연령대에 따라 거실과 침실, 다이닝룸 등을 다양하게 꾸미는 것도 좋다.
벽지- 커튼 등 골드톤 '고급스런 연출'
그린톤 소파 - 붉은색 카우치로 포인트
▶ 거실
▲ 골드톤과 와인빛, 그린컬러의 조화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낸 거실. 사진제공=하우스오브조셉
잘 익은 황금빛 들판과 붉은 와인, 상록수를 연상시키는 거실. 골드와 와인빛, 그린을 적절히 배합하면 만추가 느껴지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거실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황금빛은 옛부터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빛깔이어서 요즘 가정에서 더욱 인기라고 한다.
하우스오브조셉의 김지현 실장은 '벽지와 벽등, 커튼 등 벽과 연결된 곳을 골드톤으로 연출하면 좋다'고 말한다. 커튼은 브라운과 골드를 적절히 배합한 골드 브라운 실크로 하고 끝의 트리밍에는 골드와 와인빛을 배합하는 식이다. 하지만 거실 중앙의 소파는 그린톤, 카우치는 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쿠션은 화려한 스타일로 코디해 전체적인 느낌을 클래식하게 가져간다.
기존의 거실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약간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1인용 소파 앞의 스툴만 변화를 주는 것도 아이디어다.
아이보리 - 복숭아빛 침대커버 화사하게
실크 광택 패브릭 패널 부드러운 느낌
▶ 침실
혼수나 이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모델링이,쉽지 않은 만큼 침실 분위기를 바꿀 때 손쉬운 방법이 이불이나 침대 커버 교체.
침실은 편안하게 잠을 청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벽지는 크림색을 기조로 하되, 침대 커버는 아이보리와 복숭아빛이 도는 컬러로 내추럴한 로맨틱 분위기를 주면서도 차분하게 정리한다.
최근에는 침대머리와 접한 벽엔 벽지 대신에 실크 같은 광택의 패브릭 패널을 붙여 보다 부드럽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대신 침대 아래에 각각 와인 빛과 골드 브라운 빛에 꽃무늬가 화려한 베드스툴로 침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 아이보리, 복숭아빛 벽지와 침대커버 등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침실.
브라운톤 식탁 등 안정된 분위기
꽃무늬 벽지-패브릭 소품으로 '업'
▶ 다이닝룸
가족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다이닝룸은 본래 기능에 맞춰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을 센스있게 이용하면 좋다.
브라운톤의 식탁과 의자가 안정감을 주는 가운데 한쪽 벽면만 화사한 꽃 무늬의 입체적 벽지로 바꿔 다이닝룸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센스다. 만약 기존의 가구를 그대로 이용하려면 식탁과 의자에 러너, 식탁보, 냅킨, 디쉬매트, 식탁방석, 앞치마, 주방장갑 등을 사용하되 포인트를 줄만한 컬러나 모티브를 사용하면 지루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다이닝룸 연출이 가능하다.
▲ 한쪽 벽면을 환한 꽃무늬의 입체적 벽지로 분위기를 살린 다이닝룸.
거실-침실 등 가을맞이 홈 인테리어 가이드
집안 곳곳 황금빛 '넘실', 따스한 풍요로움 물씬
집은 온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쉼터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걸맞게 편안하고 따스한 집 분위기를 바꾸는 건 어떨까.
올 가을엔 골드톤과 와인, 브라운 색을 주조로 한 클래식한 무드가 인기.
하지만 공간을 획일적이지 않고 가족들의 개성과 연령대에 따라 거실과 침실, 다이닝룸 등을 다양하게 꾸미는 것도 좋다.
벽지- 커튼 등 골드톤 '고급스런 연출'
그린톤 소파 - 붉은색 카우치로 포인트
▶ 거실
▲ 골드톤과 와인빛, 그린컬러의 조화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낸 거실. 사진제공=하우스오브조셉
잘 익은 황금빛 들판과 붉은 와인, 상록수를 연상시키는 거실. 골드와 와인빛, 그린을 적절히 배합하면 만추가 느껴지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거실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황금빛은 옛부터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빛깔이어서 요즘 가정에서 더욱 인기라고 한다.
하우스오브조셉의 김지현 실장은 '벽지와 벽등, 커튼 등 벽과 연결된 곳을 골드톤으로 연출하면 좋다'고 말한다. 커튼은 브라운과 골드를 적절히 배합한 골드 브라운 실크로 하고 끝의 트리밍에는 골드와 와인빛을 배합하는 식이다. 하지만 거실 중앙의 소파는 그린톤, 카우치는 레드로 포인트를 주고, 쿠션은 화려한 스타일로 코디해 전체적인 느낌을 클래식하게 가져간다.
기존의 거실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약간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1인용 소파 앞의 스툴만 변화를 주는 것도 아이디어다.
아이보리 - 복숭아빛 침대커버 화사하게
실크 광택 패브릭 패널 부드러운 느낌
▶ 침실
혼수나 이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모델링이,쉽지 않은 만큼 침실 분위기를 바꿀 때 손쉬운 방법이 이불이나 침대 커버 교체.
침실은 편안하게 잠을 청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벽지는 크림색을 기조로 하되, 침대 커버는 아이보리와 복숭아빛이 도는 컬러로 내추럴한 로맨틱 분위기를 주면서도 차분하게 정리한다.
최근에는 침대머리와 접한 벽엔 벽지 대신에 실크 같은 광택의 패브릭 패널을 붙여 보다 부드럽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대신 침대 아래에 각각 와인 빛과 골드 브라운 빛에 꽃무늬가 화려한 베드스툴로 침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 아이보리, 복숭아빛 벽지와 침대커버 등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침실.
브라운톤 식탁 등 안정된 분위기
꽃무늬 벽지-패브릭 소품으로 '업'
▶ 다이닝룸
가족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다이닝룸은 본래 기능에 맞춰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을 센스있게 이용하면 좋다.
브라운톤의 식탁과 의자가 안정감을 주는 가운데 한쪽 벽면만 화사한 꽃 무늬의 입체적 벽지로 바꿔 다이닝룸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센스다. 만약 기존의 가구를 그대로 이용하려면 식탁과 의자에 러너, 식탁보, 냅킨, 디쉬매트, 식탁방석, 앞치마, 주방장갑 등을 사용하되 포인트를 줄만한 컬러나 모티브를 사용하면 지루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다이닝룸 연출이 가능하다.
▲ 한쪽 벽면을 환한 꽃무늬의 입체적 벽지로 분위기를 살린 다이닝룸.
'정리-장식 효과를 한번에'...수납용품 활용법 |
틈새공간 이용 … 정리-장식 효과 한번에
한쪽면 투명한 수납함이 좋아, 바퀴달린 행어 공간이동 편리
▲ 수납함을 멋진 것으로 장만하면 장식과 수납 효과 모두 누릴 수 있다.
수납도 인테리어다.
기혼자는 물론, 싱글족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이 수납. 깔끔하게 잘 정리된 수납은 장식 효과도 뛰어날 뿐 아니라 내용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다.
더욱이 날씨가 점차 차가워지면 두꺼운 옷들을 입고 벗는 만큼 자칫 수납공간이 어수선해지기 쉽다.
특히 옷이나 소품 중에 자주 이용하는 것과 드물게 이용하는 것을 소재와 컬러 등을 고려해 보다 쉽고 효율적인 수납에 도전해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수납 소품을 이용하면 침대나 책상, 장롱 등의 아래, 가구와 가구 사이의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공간을 보다 넓게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납 소품을 고를 땐 캔버스 천이나 종이 등 가벼운 소재로 된 게 좋으며, 수납함은 한쪽면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행어를 이용할 때는 바퀴달린 것이 공간이동에 좋다.
최근의 장롱은 내부가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어 용도에 맞춰 수납할 수 있지만, 예전의 모델들은 한계가 있는 만큼, 장롱 내부에 작은 수납 소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된다.
한편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제 계절옷으로 바꾸어 수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시즌의 의류들도 사용 여부에 따라 구분해서 수납해 놓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납에 앞서 수납하고자 하는 의류와 소품들을 먼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의류나 소품은 올 시즌에 한번도 입지 않을 것과 가끔 입을 것, 자주 입는 것으로 구분한다. 물론 잘 이용하지 않는 것은 서랍이건 옷걸이건 먼저 정리한다. 그리고 구분된 것 중에도 소재를 살펴 늘어나는 소재는 접어서, 변형이 없는 것은 행어를 이용해 걸어서 수납한다.
스포츠조선
이화순 기자, 도움말=두산OTTO 인테리어 MD 김조연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