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의 중요성
효소의 기능은 소화촉진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속에서 분비되는 효소는 나이와 질병 등에 의해서 줄어들게 되는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아밀라아제 효소만 살펴보더라도 60대 이후 노년층은 20대 젊은 층에 비해 3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흔히들 소화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는 소화기관의 노화도 원인이지만 더 큰 이유는 사람의 타액에도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 즉 소화효소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 효소의 작용
1) 소화 흡수 작용 2) 분해 배출 작용 3) 항염·항균 작용 4) 해독 살균 작용 5) 혈액 정화 작용 6) 세포 부활 작용 결국 효소는 우리의 몸 안에서 생명체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것입니다.
- 효소의 결핍증상
효소의 결핍은 조리되거나 가공된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 생기게 되는데, 염증, 췌장 비대,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보이고,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염, 축농증, 방광염, 비염, 관절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장에 머무르게 하여 음식물이 독성을 띠는 물질로 전환되고 결국 해독을 위해 간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독성 물질이 많아 간이 무리를 하게 되면 혈액을 충분히 해독시키지 못하게 되고, 독성 물질 중 페놀류가 알레르기, 여드름, 좌골 신경통 등의 각종 문제들을 일으키게 됩니다.
- 백초효소 만드는 법
백초 효소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 가지 약초의 잎, 뿌리, 줄기, 껍질, 열매 등 100가지 이상을 함께 섞어 발효 숙성시킨 것인데, 처음부터 100가지를 함께 넣어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 100가지를 각각 발효시킨 뒤 발효액을 섞어 숙성시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그 순서를 말씀드립니다. 1) 재료가 구하여 지는 대로 효소를 100가지 이상 담는다. 2) 1차 발효가 끝나면 재료를 걸러내고 이틀 동안 놓아두면 찌꺼기가 가라앉는다. 3) 찌꺼기가 가라앉으면 깨끗한 효소를 따뤄낸다. 4) 따뤄 낸 효소를 2차 발효통에 넣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같은 양으로 넣는다는 점. 5) 100가지 이상이 되면 그 시점으로 해서 1년 이상 숙성 시킨다.
- 발효액의 영양성분
아래의 성분 분석은 개인이 분석한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발효재료의 종류 및 발효조건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나 어느 정도의 산야초를 넣고 발효시키면 아래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산야초발효액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에 비교해서 비타민A의 경우 1,000배, 비타민B1의 경우 60배, 비타민B2의 경우 30배, 나이아신이라는 비타민B3의 경우 10,000배, 흔히 토코페놀이라고 말하는 비타민E의 경우는 920배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비타민B의 함유량이 높은 관계로 사람의 성격 또한 부드럽게 해줍니다. 비타민B는 대부분의 여성갱년기나 우울증환자에게 처방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미네랄의 경우에는 토마토에 비교해서 칼슘10배, 인은 5배, 칼륨은 10배, 철은 30배, 나트륨은 15배, 마그네슘은 7배, 망간은 70배, 아연은 20배, 구리는 50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네랄이 풍부하면 우리 몸의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고 골격 및 연골조직의 정상적인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체내에서 합성 할 수 없는 아미노산인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효소 담금시 설탕과 발효.숙성 후의 당
산야초 발효효소를 만들 때 황설탕 또는 백설탕을 사용합니다. 보통은 1:1 비율로 담는데 그 이유는 당 함량이 50%이상이 되면 일반세균이 생육할 수 없는 조건이 되기 때믄입니다. 따라서 잡균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1:1 이상의 함량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발효식품의 품질기준>에 의하면 설탕성분(단당)이 50%이하이고 천연당(과당)이 50%를 넘어야한다고 되어 있는데 발효기간은 자연발효 시에는 최소 6개월 내지 1년이 소요됩니다. 그 정도 되어야 천연당인 과당과 포도당으로 됩니다.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면 환원당 함량을 체크하여 들어간 설탕의 함량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발효가 되었는지 알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지난 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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