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 13일 운문사 사리암 풍경... 故 운산 학장 스님께...

[사하라]

추모특집

                                  故 운산 학장 스님께

                                                           보선 / 대교과(4학년)

    지난 봄철 

   운문사승가대학의 학장 운산 스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인재 불사, 도량 불사에

   앞장서서 힘쓰셨던 

   스님의 수행공덕을 기립니다.

   속히 돌아오시어 

   중생을 구제하소서.

    故 운산 학장 스님께

    보선 / 대교과(4학년)

    학장 스님의 마지막 화엄제자인

   저희들의 스님을 그리는 간절한 마음이 닿기를 기원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학장 스님께서는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저희와 함께 두 손 모으고 이처럼 기돟셨습니다.

    "부처님, 지극한 마음으로 목숨 바쳐 돌아가 의지하고 예배합니다."

    구름 운雲, 뫼 산山.

    운문 강원의 학인들을 자비로 덮으신 우레와 같은 음성과 엄격하신 가운데

   학인들을 다 포용하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학장 스님.

    수업시간마다 회광반조하라고 손전등을 비춰주시며 따끔한 가르침을 주셨던,

    천이백 대중이 둘러싸고 있어도 역지여시亦止如是할 수 있는

    수행자가 되어야 한다는 호통 속에서 학인들을 지극히 사랑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 말씀 없으신 순간조차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학장 스님만의 가르침에 젖어들 수 있었습니다.

    세속에 살면서 행복한 삶을 살다 간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출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항상 보현행원품을 수지독송하고 실천하라 하신

    마지막 수업의 간절하셨던 당부가 이제야 마음에 다가옵니다.

   지금, 마지막까지 저희를 일깨우고자 온 생명을 다해 제발 깨어나라고,

   제발 이 불타는 집에서 빠져나오라고 외치시는 학장 스님의 음성이

   귓가에 쟁쟁히 울리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날 다른 시에 부처님 회상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저희는 부처님의 정법의 길을 가며 온 세계와 중생이 다하는 날까지 

    모두를 구제하는 보살이 될 것을 학장 스님께 감히 약속드립니다.

    운산 학장 스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운산 학장 스님의 속환 사바를 발원드리며

   운문사승가대학 제60회 화엄행자 계수정례드립니다.

   당신과 보현보살행원을 따라서

   故 운산 학장 스님 추모곡

    작곡, 영원 / 대교과(4학년)

     작사, 원경 / 대교과(4학년)

    당신을 공경 찬탄하여

    매일 아침 우유 공양을 올리었고

    당신을 따라 함께 참회하여

    공덕을 따라 기뼈했고

    당신께서 화엄경을 

    설해 주시길 청하였고

    오래 오래도록 이 세상에 머물러 주시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당신께 배운 저희들의 보현행원력은 

   불가설 불가설 불찰극미진수겁 동안 끊이지 않으오니

    부디 당신께선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미타불께

    부디 당신께선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미타불께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이 글은 불기 2567년 운문지 여름호에 있는 글을 퍼왔습니다.

                                                  그리고 운문사 홈폐이지 계관운문에서 더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https://youtu.be/_EHXawDRN4o

유튜브 운문티비에서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한번 보시기를. 감동이 오실겁니다.

토요일 아침. 날씨가 무척 무덥습니다.

태풍의 지나간뒤 웅덩이가 생겼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태풍피해는 크게 없는듯 합니다.

토요일에도 포크레인이 계곡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운문사 역사박물관 공사중.

나무수국

운문사 비로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능소화.

운문사 작압전 대추나무.

대추가 제법 굵어진것 같네요.

운문사 명부전.

우란분절(백중), 하얀거 결제가 이제 보름 남짓 남았네요.

배롱나무.

종각에서 12시를 알리는 범종을 치고 있습니다.

사리암 올라가는 길에 울산 사리암절차가 내려오고 있네요.

운문사 계곡물이 너무나도 깨끗하네요.

저멀리 사리암. 사리암 자리만 구름에 가려있네요.

사리암 올라가는 길에.

사리암 올라가는 길에 도토리가 보입니다. 벌써 도토리가 나올때가 되었는지.

토요일 오후기도 끝난뒤.

사리암에 드디어 옥잠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곳곳에 옥잠화가 엄청핍니다. 

하얀꽃위에 중앙도 보기 좋네요. 그리고 옥잠화향은 너무 너무 좋습니다. 주위에 옥잠화가 있으면 꼭 향을 맡아보시기를...

운문지 여름호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듯 합니다. 필요하신분은 카폐쪽지에 주소보내주시면 보내드록 하겠습니다. 여름호도 내용이 너무 앞찹니다. 

저녁예불 들어가기전에 포도10상자가 공양물로 올라왔습니다.

신도님이 86세 어머님을 생각하여 공양물을 올렸다고 하십니다. 이글은 새벽예불에 축원을 드려주신다고 기도스님께서 가져가셨습니다.

서서히 해가 지고 있네요. 저녁예불 끝난뒤.

새벽예불 3분전.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지났습니다. 이제부터 새벽기도 날씨가 조금 쌀쌀합니다. 이제 잚은팔은 조금 추울수 있으니 새벽기도 참석하실분은 긴팔 내지 앎은 잠바를 준비하시기를...

새벽기도 끝난뒤 관음전.  조용한 기도를 올리고 싶은분은 이 시간대가 너무 좋습니다.

도진거사님 아침 일찍 올라오셔서 사리암 전체 꽃에 물을 주고 계십니다. 사실 도진거사님 어제 토요일 올라오셔서 봉사하시고 오늘 일요일도 올라오셧습니다. 어제는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산신각 밑에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나팔꽃 예쁘네요.

옥잠화꽃이 어제보다 더 많이 핀듯 합니다.

저번주에 이어 예쁜 수련꽃이 피었습니다.

일요일 사시기도. 

사시기도 끝난뒤. 누군가 연꽃잎차를 각단에 공양을 올렸네요. 사시기도 끝난뒤 법당보살이 신도님들께 한잔씩 나눠어 드렸습니다.

오늘도 공양간에 공양후식을 준비하시는 도진거사님. 어제도 사리암에 올라오시고 오늘도 올라오셔서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도진거사님 이틀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토마토가 제법 많이 달리고 익어갑니다.

뚱단지. 돼지감자라고도 합니다.

나름 괜찮네요. 예쁩니다.

사리암 고양이 양순이. 

꿀잠을 자고 있네요. 이렇게 낮에 자고 밤되면 온 사리암을 돌아다니겠죠.

오후기도 끝난뒤 관음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사리암 절차를 이용하여 내려왔습니다.

                      운문사 사리암 도반 법우 여러분 나반존자님의 가호 가피 많이 많이 받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너와함께]

늘 고맙습니다

[가을]

운산 학장스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사하라님 감사합니다 _()_ 나반존자 나반존자 나반존자님 ..........()()()

[이쁜 관음성]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학장스님 극락왕생 하소서 ()()()

[수련1]

고맙습니다 나반존자 나반존자 나반존자님 ()()()

[법송]

사리암 운문사 소식 매번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사진과 인연]

사하라 사하라 --- 사막명칭도 있지만, 시원한 사진과 차분한 설명글을 통해
사리암 소식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덕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