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영실 ㅡ윗세오름ㅡ남벽분기점(되돌아)윗세오름 ㅡ어리목(10.3km, 5시간 10분)
두 달 전 철쭉 보러 간다고 예매해 놓은 항공권, 기상 이변으로 인해 철쭉이 없는 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딱히 할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취소하지 않고 그냥 제주 가서 쉬운 코스로 한라산 걷고 왔습니다.
(윗세오름 올라가면서)
윗세오름
(남벽분기점 부근)
산행 하는 내내 하늘이 맑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는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즐기며 놀았습니다.
(남벽분기점에서 되돌아 온 윗세오름)
(어리목으로 내려서면서)
한라산의 꽃, 순서대로
설앵초. 바람꽃. 구상나무. 새용담. 노린재나무. 산딸나무.
산행 GPS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제주 온 보너스로 가까이 있는 한림공원 한 바퀴 돌았습니다.
첫댓글 제주도라 하늘도 맑고 꽃도 더 싱싱해 보이네요 좋습니다~
올해 철쭉을 못 봐서 아쉬워요. 철쭉으로 이름난 황매산 영남알프스 소백산 지리산 그리고 한라산까지 올라가 봤는데도 없었습니다.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파아란 하늘 싱그런 산과 들 꽃들 보니 저도 더불어 건강해 지는것 같아요
버들님이 가꾸시는 정원에 꽃들도 예쁘던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