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즈클럽 내일 경성대앞 몽크서
부산재즈클럽은 퓨전재즈의 대표주자 웨이브(WAVE)와 재즈보컬 차은주가 함께하는 ‘아듀 몽크 재즈라이브’ 공연을 26일 밤 9시 경성대 앞 몽크에서 연다.
재즈밴드 웨이브는 김용수(색소폰) 박철우(드럼) 박지운(피아노) 한현창(기타) 최훈(베이스) 등으로 지난 98년 구성됐고, 재즈밴드로는 드물게 4집 음반을 발매할 정도로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웨이브는 99년부터 서울 딸기극장에서 100회 이상 단독 공연을 펼쳤고 지난 8월 홍콩과 말레이시아 재즈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해외 공연을 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터키 덴마크 핀란드 등 유럽 공연과 싱가포르 상하이 등 동남아시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정식 김현철과 듀엣활동을 한 보컬 차은주가 웨이브와 함께 이번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들은 웨이브의 4집 앨범 ‘PPaiya’ ‘After the rain’ ‘Promise’ ‘The gang’s club’ 등과 ‘Just two of us’ ‘Autumn leaves’ ‘Winter’ 등 재즈와 팝의 명곡들을 음악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622-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