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오해 방지를 위한 서론
1 - 닉네임에 대하여
2 - 여성회원 및 '차별'에 대하여
3 - 소위 말하는 '네임드'에 대하여
4 - 댓글/조회수 격차가 발생하는 메커니즘
5 - '커뮤니티에서의' 친목의 문제에 대하여
6 - 앞의 내용들을 근거로 한, 실제적 건의사항
0.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친목을 옹호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옛날의 한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할 당시,
카페 내에서의 친목으로 인민재판을 당하는 등 피해를 봤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목에 대한 과도한 편견과 낙인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씁니다.
또한 저는, 페미니스트 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드러내는, 혹은 인지하지 못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친목 논란과 함께 나온다고 생각하여 글을 씁니다.
(관련 내용은 2번에 있습니다)
1. 알싸 내에서 쓰던 닉네임을 그대로 쓴다?
어떤 이들에게는 아닐지 모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닉네임이라는 것이
사이버 공간 상에서의 아이덴티티(ID)입니다.
닉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알싸에서 락싸로 오신 어떤 회원님의 경우도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곳에서 무조건 자신의 이름 두 글자를 닉네임으로 사용한다 하셨습니다.
저 역시 가입되어있는 다음카페 대부분에서 현재의 닉과 프사를 사용하고 있고요.
개인적인 이유는 프사를 만들어주신 분에 대한 고마움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자주 닉을 바꾸다가 프사가 생긴 이후부터 고정했으니까요.
또 그냥, 오랫동안 사용한 닉네임에 정이 들어서 그대로 쓰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즉, 온라인 상에서의 닉네임이라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이 자신의 ID가 될 수 있는겁니다.
따라서 자신의 닉네임을 어떻게 여기느냐는 그 사람의 문제이지, 남의 눈치를 보게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에 대해 위험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 알싸에서 ~였는데 아시는 분?" 과 같이
다분히 의도적인 경우에 한하여 친목의 위험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여회원 = 여왕벌?
이건 정말 꾸준히 나오는 주제라서 너무나 답답하고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오죽하면 이게 일종의 여성혐오 내지는 차별에서 파생된 것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축구가 남자만의 스포츠인가요? 아닙니다.
알싸에서도, 수많은 여축덕분들에게 자주 오르내렸던 주제 중 하나가
'일상에서,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축구를 모를것이라는 편견' 이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남자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팀을 응원하고, 레플을 모으고, 직관을 다니고 하는 분들인데 말이죠.
여자는 축구를 좋아하면 안되고, 축구 카페/커뮤니티에 가입하여 활동하면 안됩니까?
알싸에서도, 여회원 한 개인이 문제가 된 경우가 얼마나 있었나요?
스스로 여왕벌을 자처하는 여성회원이 그리도 많았습니까?
축구는 1도 모르지만 남초카페라서 관심받고 싶어한다...
네, 그런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을겁니다. 그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왜 그를 여회원 전체에게 확대 적용시켜야 합니까.
여자인 티를 내지 말아라? 왜 입니까?
남초카페이기 때문에?
차별이 무엇입니까.
(差別) [차별]
[명사]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함.
대상을 구분짓고,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바로 차별입니다.
성비가 남자가 많다 하여 그것이 여성들에게 프레임을 씌우는 근거가 됩니까?
알싸 플톡에서의 성비는 대략적으로 6대4에서 7대3 정도였으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비가 설령 99.99대 0.01일지라도, 상대적 소수라 하여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강제적으로 다수를 따르게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것이 허용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 인종에 대한 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등이 정당화되는 겁니다.
이 곳에서 여성인 티를 내지 말아라?
흑인인 티를 내지 말아라, 성소수자인 티를 내지 말아라는 말과 무엇이 다릅니까.
왜 그것을 일부러 숨겨야만 합니까.
이는 명백히, 차별입니다.
3. 네임드화?
제 의견을 피력하기에 앞서, 알싸에서 모 회원분이 작성한 친목 관련 글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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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친목은 규칙으로 잡지 않으면 절대 못없애고 심지어 아저씨들만 모인 이종도 규정이 없으면 친목이 생기는게 인간이다.
모든게시판에서도 다 친목은 있음 친목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임. 지금 친목이라고 정의되는부분이 서로를 알아보고 제목과 관련없는 댓글을 쓴다. 인데 이건 모든 게시판에 적용됨.
그리고 타게시판도 제목과 상관없는내용 다 있음 근데 어쩔수없이 그 주제가
국톡 = 국내축구(님 어제 직관가심?)-친목
해톡 = 해외축구(축잘알님 베르캄프는 어땠음?)-친목
플톡=일상(어제 시험 잘보심?)-친목
이렇기 때문임
근데 이건 플톡을 욕할수없음 애초에 일상을 얘기하라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이고 도탁스같은 규정이 없는걸 어떡함. 규정을 안만들면 어쩔수없음
그리고 논외로
아니 근데 타카페에서 친목했다고 까인 여회원은 무슨죄임?
지금 봤는데 다른 남자회원이 알아본티를낸거고 여회원은 그냥 반가워요! 라고만 했는데 반가워요가 친목을 받아준건가? 안녕하세요? 라고 했어도 반가워요 라고 했을껀데
여기서 여회가 친목이려면
오 님도오셨군요, 오랜만이네요 이런게 받아준거지 반가워요가 어떻게 친목임;;
이건 진짜 마녀사냥임; 애초에 신고 대상도 알아보고 인사한 남자회원일텐데?
거기서 남자회원이 안녕하세요라고 했고 여회는 그대로 댓글 썼으면 문제없는데 왜 타카페 관련친목으로 그여자회원이 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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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알아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상식적으로 같은 카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인데, 서로서로가 눈에 익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나아가 자연스레, 활동량이 많은 회원은 더 눈에 익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눈에 익는다'는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현재 락싸 초창기이고, 알싸에서 네임드를 영입하자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만치니어딜만치니 님, 헤르초그 님, 민트히메 님, 올드미스다리허리 님 등등.
(공공연히 언급되었기에 쓰는 것이니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십시오. 수정하겠습니다.)
하나 여쭙겠습니다.
이 분들이 스스로 네임드라 자처한 적이 있습니까?
거의 모든 경우에, 자기 스스로 자처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냐, 다른 여러 회원의 눈에 익었기에 그 분들은 자연스럽게, 반강제로 네임드화가 된겁니다.
네임드화 자체가 친목이라면, 이 분들을 처벌하실겁니까?
이 분들을 언급한 사람들도 모두 처벌하실겁니까?
4. 댓글/조회수의 빈부격차?
먼저, 친목에 대한 논란은 항상 플톡에서만 일어납니다.
이 곳은 자유주제 게시판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일상글을 적기 가장 용이한 곳이며 소위 말하는 뻘글도 넘쳐납니다.
축구 카페에서, 가장 '커뮤니티'적인 공간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네임드화와 연결하여, 사람들은 익숙한것을 편안해합니다. 본능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게시글을 클릭할 때, 글 제목을 보고 누르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글쓴이를 보고 이 사람이 뭘 썼을까 싶어 누르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격차가 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글을 쓰지만, 무플인 경우 정말 많습니다. 엄청 서운하고 억울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조회수나 댓글이 많은 글의 '글쓴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판 새 글 리젠율에 묻혔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그냥 쓱 보고 지나갔을 수도 있고,
질문글이라면 몰라서 답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게시글을 보는'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겁니다. 다른 글의 '글쓴이'의 탓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내 글을 선택하지 않은 사용자를 탓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특정'되지가 않거든요.
따라서 소위 말하는 저격은, 특정하기 쉬운 대상 즉 활동량이 많은 '글쓴이'에게 향하게 됩니다.
또한 이를, 앞서 언급한 여회원 차별 문제와 연결지어 보겠습니다.
여초카페(ㄴㅃㅋㅍ 등) 두 곳, 남초카페(ㄷㅌㅅ, ㅇㅈㄱㅌㄱ 등) 세 곳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제 지인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남초는, 예를 들어 알싸의 플톡에서는 게시판에 댓글을 달면 답댓글이 잘 달리지 않습니다.하지만 여초는 대체로 답댓글 문화가 활발합니다.그래서 보통, 활동인원 수 대비 게시글과 댓글 수를 보면 여초가 앞섭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느냐,
1차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여성 유저들의 특성상, 게시글의 댓글 수는 답댓글로 인하여 남성에 비해 많아집니다.
2차적으로,
사람들은 답댓글이 달리면 또 다시 그에 대한 답댓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반복되고 길어지면 끊겠지만요.
3차로. 답댓글을 잘 달아주는 사람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게 됩니다. 자신이 단 댓글에 대해 피드백과 리액션을 잘 주거든요.
빈부격차는 이렇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글쓴이'의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라는겁니다.
이 격차를 없애고 싶으면
여회원을 비롯해 댓글이 많이 달리는 사람을 친목이라 규정하고 저격하기 보다는
무플방지운동, 답댓글 달아주기 운동 등의 게시판 문화 체질 개선이 더 긍정적이며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5. '카페 내에서의 친목'이 단속의 대상임을 명백히 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해선 디테일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애초에 카페 내에서 드러나는 친목만을 단속해야 하며, 실제적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곳이 축구 '정보창고'가 아닌 축구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커뮤니티의 특성상, 어떤 형태로든 회원들 사이에 친밀감은 발생하게 됩니다.
동기도 다양합니다. 가장 간단한 기작으로는 응원팀이 겹친다는 점이 있겠군요.
플톡에서 일상글이나 고민글을 적었는데 자신과 비슷하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고요.
이 친밀감이 발전하면 실제적인 친목이 됩니다.
이 문장에서의 친목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실제로 친해지는겁니다.
같은 연고지 팀을 응원한다면 같이 직관을 가서 만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걸 일일이 단속하는건 말도 되지 않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여러번 언급되는, '커뮤니티에서의 친목의 문제점'의 핵심은
온라인 상에서의 파벌 형성으로 인해 신규 회원 유입과 적응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 입니다.
이는 게시판이나 카페의 규모, 특정하자면 그 곳에서 실시간으로 활동하는 인구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고, 많고, 개방적일수록 문제점이 적으며
작고, 적고, 폐쇄적일수록 문제가 큽니다.
알싸의 경우도 친목으로 망할거였으면 10년 전에 진작 망했어야 했습니다.
친목에 대한 비판은, 그에 참여하지 않는 제 3자들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당합니다.
그렇기에 모두가 함께 있는 공간인, 카페에서 드러나는 친목은 당연히 단속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는 잡을 방법도 없을뿐더러, 잡겠다고 추적하는 것이 오히려 프라이버시의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6. 규정과 관련한 실제적인 요청
이 글을 현재 퇴고와 동시에 진행하며 1시간이 넘도록 작성하고 있는데,
도중에 운영진 2차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 친목 관련 규정: 닉네임 언급 금지, 글의 주제와 관련없는 댓글 금지
- 글의 주제와 관련없는 댓글 금지는 이의없습니다.
- 하지만 닉네임 언급 금지는, 3번의 네임드화 부분을 보시면 이게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규정의 세부적인 내용을 융통성 있게 추가해야 될 것 같은데,
의견이 생각나는대로 글에 추가하거나 하여 게시판에 재작성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격은 당연히 신고 및 징계감입니다.)
- 이어서 1번을 근거로,
알싸에서 사용하던 기존 닉네임에 대해 서로가 왈가왈부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격과, 글에 주제와 관련없는 친밀감 표시 등을 아우릅니다.
- 또한 2번을 비롯한 제 글의 여성 관련 내용과, 4번의 댓글 빈부격차의 발생 매커니즘을 근거로,
특정 회원을 여왕벌 및 친목의 중심 운운하며 낙인찍는 등의 행위와 워딩을 금지해야 합니다.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주위에 자연스레 모여드는 게시판의 풍토를 특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화살이 애먼 '글쓴이'에게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아울러 혹시 모를 비방과 저격에 대해,
피해자를 변호하기 위한 타 회원들의 언급은 글의 주제와 무관할지라도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해를 살까봐 말하자면, 이는 친목 파벌 간의 감싸기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남초카페에서 관심 받고 싶나' 류의 워딩으로 비방/저격 당한 회원에 대해
'이 분 다른 곳에서 정보글도 자주 올려주시고 직관도 자주 가고 티켓 인증도 하시는 축덕인데요' 같은 변호 행위를 말합니다.
- 글을 보충하는 현재, 막장으로 치닫는 알싸 내의 글을 보면 기존 알싸 여회원들에 대한 저격성 발언이 엄청납니다.
하물며 그 분들은 축구에 관심없는 분들도 아닌, 누구보다 열정적인 팬 분들이 많습니다.
3번의 활동량과, 4번의 답댓글을 잘 달아준다는 이유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네임드화 되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왕벌로 낙인찍힙니다.
실제 카페 내에서 친목성 발언 등으로 문제된 적이 없음에도, 사람들이 부당하게 몰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이 카페에서 만큼은,
이런식으로 상처받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남녀 상관없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친목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회원들이 발생할수 있다는 문제점이 중요한 만큼,
근거없이 부당하게 형성된 몰아가기 여론으로 발생하는 피해자들도 중요합니다.
운영진분들께서 관련 규정을 만들때, 이 점을 꼭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생각한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글을 순차적으로 작성하다 보니 지금은 까먹은 것들이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적고, 추가 내용이 있다면 보충하여 다시 올리겠습니다.
알싸에서 수차례 발생한 친목 관련 논란은, 공지 내에 친목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입니다.
락싸에서 관련 규정을 만들어주시면, 인민재판식의 분란 조장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틀릴 수 있는점,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논리와 근거도 없이, 저를 소위 '일벌'이라 낙인찍거나 특정 개인 및 글에 대해 조롱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반박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최대한 근거와 논리를 갖추고 정중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친목보기싫은데 친목에대한 규정이 명확하지않은거 같긴하긴하죠. 위에 언급하신것처럼 네임드화된 회원 알아보고 아는척하는건 플톡뿐만아니라 자포방에서도 종종있었죠.. 예를 들어 가끔 그 따님분 사진올리시는 님글엔 댓글들이 친목같이 달리던데 그런건 저격하는사람없잖아요. 규정이 먼저 명확해야하는거에 동의합니다. 여기서는 친목이때문에 회원들끼리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었으면하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정독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짜고짜 저격만하는사람들 보고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여왕벌 이라는분들이 축구를 좋아하며 직관 레플등 엄청난 활동을 하며 본의아니게 네임드가 되고 거기에 따른 사람들이 관심을 표한건데 본인들은 얼마나 카페및축구등 활동을 했으면서 저격을 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모든 법이라는 것이 구구절절하게 명문화 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은 단순한 텍스트일 뿐, 판단은 또 사람의 몫이니 적용이 쉽지 않지요. 분명 큰 홍역을 겪어가며 다듬어지리라 봅니다. 판례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지요. 어찌되었건 멈춰있지 않고 끊임 없이 발전하는 제도가 생겨지길 소망해봅니다.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반복으로 보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이요.
정독했습니다. 4번항목 답댓글 문화에 개인적으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저는 뻘글보다는 먹짤 인증이나 최근 이슈 관련 글을 많이 올렸던 편인데 그러다 보면 달리는 댓글들도 보통 성의껏 달아주시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저는 그저 읽고 넘기기엔 그분의 성의에 답하고 싶고, 한분에게만 표하기엔 간단하게만 댓글을 달아준 분한테도 차별을 두고 싶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답댓글을 달던가 아예 다 안달고 넘어가거나, 정말 내용이 없다 싶으면 내용이 있는 댓글에만은 답댓글을 다는 편이었거든요. 제가 여왕벌로 몰린 적은 없지만 여왕벌들 특징에 저런 게 해당사항이라면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첫댓글 알싸에서도 그렇고 님 참 고생이 많으심ㅜㅜ
근 며칠간 맘고생 많이 하신분들 대부분이죠 여기.
저도 이 글이든, 다른 건의 글이든, 이것저것 쓰고, 분석하고, 생각하고 하면서
스스로도 되돌아보고 반성해보고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요. 하필 시즌 다 끝난 시점에 이렇게 가슴아픈 일들만...
공감합니다. 정성껏 쓰신 글에 감탄하고 가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 많이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쓰면서 스스로도 돌아보게 되고 하더라고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독했습니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문제임ㅠ
'규제를 강하게 해야한다'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언제나 '기준'이 애매모호해서 접근하기가 힘들죠.
실제로 항상 싸움나는 부분도 그 애매한 기준이고요.
운영진 분들이 잘 결정해주리라 믿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공감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도탁스처럼하면될듯
도탁스의 친목 규정 얘기가 많아서 저도 찾아봤는데,
그대로 복붙하듯 가져오는 것보다,
본문에 언급된 여러가지 상황과 요건을 고려해서 수정 및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쓰느라 수고하셨어용 잘읽었습니다
작성과 퇴고를 같이 하다보니 오래걸리긴 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나.
공감갑니다!
감사합니다!
맞는말입니다. 이게 참 인간의 기본 욕구, 본성과도 연관있다보니 피해보는 사람도 발생할 수 있구요, 그래서 더더욱 관련 규정이 딱 확립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규제는 간단명료하며 확고하게, 하지만 친목의 정의와 기준 및 범위등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접근해서 어떤 유형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목보기싫은데 친목에대한 규정이 명확하지않은거 같긴하긴하죠. 위에 언급하신것처럼 네임드화된 회원 알아보고 아는척하는건 플톡뿐만아니라 자포방에서도 종종있었죠.. 예를 들어 가끔 그 따님분 사진올리시는 님글엔 댓글들이 친목같이 달리던데 그런건 저격하는사람없잖아요. 규정이 먼저 명확해야하는거에 동의합니다. 여기서는 친목이때문에 회원들끼리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었으면하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명확하게 드러나지도 않은, 친목도 아닌 단순한 의혹만으로 저격해서 발생하는 피해자들은 항상 간과해왔죠. 저는 다른 분들이 이 부분도 친목의 문제와 같이 중요하게 고려했으면 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거같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오해하신분들고 있고 제가 생각이 조금 바뀐부분도 잇습니다만 대부분은 저랑 비슷한거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친목관련 텍스트들 중에 님이 작성했던 것도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생각을 넓혀서 이 글을 쓰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정독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짜고짜 저격만하는사람들 보고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여왕벌 이라는분들이 축구를 좋아하며 직관 레플등
엄청난 활동을 하며 본의아니게 네임드가 되고 거기에 따른 사람들이 관심을 표한건데 본인들은 얼마나 카페및축구등 활동을 했으면서 저격을 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자처한것도 아닌, 열정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활동했기에 타인들에 의해 진행된 네임드화인데, 그걸로 저격하는게 정말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드리드남 네 저도 알싸때부터 저격들 볼때마다 이런 글들 적고싶었는데 글솜씨도 부족하고 괜히 쉴드니 일벌이라 치부해버리면 짜증만날것같아서(더욱 큰 이유는 준회원이라는거...ㅠ) 방관만 했었는데 실천글 감사합니다
여기선 저도 제 의견 당당하게 펼쳐야겠네요
잘못된게 있다면 받아들이고요
@다비치 글솜씨보다는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하겠죠. 저도 하루이틀 전 알싸에서 이거 비슷한 글 올렸다가 일벌소리 들었어요ㅜㅜ
@마드리드남 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굴하지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비치 저보다도 더 심하게 당한 분들, 특히 여회분들 많으실텐데 그분들이 걱정이죠 뭐ㅜㅜ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모든 법이라는 것이 구구절절하게 명문화 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은 단순한 텍스트일 뿐, 판단은 또 사람의 몫이니 적용이 쉽지 않지요. 분명 큰 홍역을 겪어가며 다듬어지리라 봅니다. 판례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지요. 어찌되었건 멈춰있지 않고 끊임 없이 발전하는 제도가 생겨지길 소망해봅니다.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반복으로 보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이요.
한번에 완벽한건 불가능하죠. 바라지도 않아요. 저도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발전 및 보완에 도움이 되고 싶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 전부 읽으셨는지요?
저도 오해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글 쓰면서 스스로도 돌아봤고 여기선 절대 오해살 일도 없게 할거고요.
닉언급, 특정 인물 댓글, 그 외에는 소외 부분 언급하신건 맞는데
님이 말씀하신 다수의 생각도 소외감이네요. 차이가 없군요.
또한 저도 본문에서 닉언급에 규정에 대해 써놨습니다.
저 개인에 대한 점을 지적하고 싶으신게 목적이라면, 앞서 말한대로 여기선 오해받을 일 없게 하겠다고 다시금 말씀드리죠.
@º월드사커 직장인은 아니에요...ㅋㅋ여튼 알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름 철들고?나서... 평소에 잘 되진 않더라도 글을 쓰게 되면 최대한 역지사지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페미니스트이기도 하고, 소수자 차별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여하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독했습니다. 4번항목 답댓글 문화에 개인적으로 공감이 많이 됐어요. 저는 뻘글보다는 먹짤 인증이나 최근 이슈 관련 글을 많이 올렸던 편인데 그러다 보면 달리는 댓글들도 보통 성의껏 달아주시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저는 그저 읽고 넘기기엔 그분의 성의에 답하고 싶고, 한분에게만 표하기엔 간단하게만 댓글을 달아준 분한테도 차별을 두고 싶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답댓글을 달던가 아예 다 안달고 넘어가거나, 정말 내용이 없다 싶으면 내용이 있는 댓글에만은 답댓글을 다는 편이었거든요. 제가 여왕벌로 몰린 적은 없지만 여왕벌들 특징에 저런 게 해당사항이라면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친목이라고 몰아가는 경우의 대표적인게 바로 특정인의 글에만 댓글이 많다는 거였거든요. 왜 그런지를 처음부터 접근해보면 저런 식으로 진행되는거였고요. 여회분들이 스스로 자처한게 아닌데도, 그저 특정하기 쉬우니 타겟이 되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