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부터 몇통의 전화...
주위에 절에 다니는 몇,친구의 성화가 이어진다.
부처님 오신날 절에 가서 정성을 쏟으면
꿈이 이루어 진다는데..
지구상에 많고, 많은 사람중 누구라도
이루고 싶은 꿈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
나도,빌고 싶은 소원 몇가지를 입,맞추어
함께 갈까 하다가 생각을 바꾸어 버렸다네여...
서울대공원,만남의 장소로 가서야 절에 가지 않고
산악회 님들과 청계산을 산행하기로 한 것이 너무
잘한 결정이었다 싶더라구여...
정말, 오랜만에 만날수 있었던 여러 님들의
모습이 오늘 따라 더,많이 정겹게 느껴 지던것을여...
우리세상님/ 요즘들어 부쩍 산악회 님들에 대한
칭찬을 자주 하시네여...
그런,말씀 해 주신것 저, 기억하거던여.
진정한 사랑은...
하늘이 알고 땅만이 알수 있게 해야 된다던,
우리 산악회 님들은 모두~~~~가 다, 그렇게 사랑하고 있다네여..
이글님/ 지리산 등반하시고 피로가 채 가시지도
않으셨을 텐데 우리랑 함께 산행할 수 있어서
무지 반갑고, 고마웠고여...
글구 ,약간 그을리신 구리빛 모습이 평소보다도
몇~~~~~배 더 멋있어 보이던데여...
산조아님/ 전 ,님을 뵐때마다 자상한 오라버니 같은
친근함에 맘이 편하다네여..
지난, 겨울 산행때는 일기 변화에 따른 산행시
주의점을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
요즘은, 평소에 자주 보긴 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야생화와 식용 가능한 나물에 대해서 가르쳐 주실때는
여학교때 현장학습 나온 기분이 되어 귀담아 듣고 있답니다.
스톤님/오늘,상의와 모자가 바뀌어서 더운 날씨에
Cool,한 모습이 물씬 풍겨서 신선해 보였다네여..
글구 저보고 부산 정모,P,R용 글을 써 ,보라 셨는대여
사실 제가 그만한 글쟁이 수준은 못미치지만
한,번 써보긴 할께여,
누구의 엄명을 거역하리이까...
포근이님/ 함께 산행은 못해 아쉬웠지만 뒷풀이
식당에서 나마 뵐수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여..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옷맵시 또한 중후함이 세련됨으로
매치를 잘 시켜 너무 아름다운 모습 이셨다네여...
포구님/ 어제 제 무거운 짐(반찬.) 지어다 주셨는데 고맙다는
말도 않고 무작정 뺏어와서 화 많이 나셨지여??
죄송했네여...
늘프른님/ 저, 오늘 아니 평소에도 많이 Over하는 편이지만
이해, 완전히 않되면 오해는 마세여..
산악회님들 모두가 저랑 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들만큼 편해져 가지고여...
오늘,만들어 온 산나물은 기천만원 한다는
산삼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여..
영옥님/언니, 나 오늘 오랜만에 본 님들 땜에 정말
제가 정신이 빠진거 같았네여..
통영,사량도 배에서 그렇게 얄밉게 내리던비를 맞으면서
함께 했던 여행후에 만남이라 무지 반갑더라구여.
물결님/ 언니는 또...왠일 저 핸폰 사건 듣고서
식탁사이에 두고 언니 번호 입력해 주신건 언니
아니면 그 누구도 할수 없는 깜찍한 행동 이었다네여..
언니, 넘 귀여운거 있지여..조금 징그러울 만치...
아니,정말 한떨기 청초한 꽃잎처럼 그렇게 이뻤어여.
맑은호수님/ 나, 정말 산악회와서 복 많은 여자 되었다네여
언니랑 오늘 주고 받았던 얘기들은 진실함이 뚝,뚝묻어 나서
제,생각 저장고에 다 묻어 두었거던여...
언니, 담에도 좋은 생각들 많이 나누자고여
이것마저도 산을 찾으면서 얻을수 있는 쏠쏠한 재미 던걸여...
선화야/ ,고 깜찍한 애교에, 청순한 표정.나 잠시나마
샘,내는거.. 너한테 안들켰는지 몰라...알고 있었다고
그렇지만 유치한 질투는 않는단다.
그건 내 삶의 방식이 아니니까..난 마냥 네가 이뻐..
수박 잘 먹었어..
흰비야/난, 널보면 항상 맘이 쬐여 드는 기분..
그렇게 오고 싶어 하는 山,을 어떡하니..
그래도 신랑 달래고 꼬셔 놓고 오느라 힘은
들었겠지만 밝은 표정 잃지 않는 너를 보며
난, 참 감사한단다.늦은 저녁에 잘 들어 갔다는
메세지 받고서야 너의 걱정에서 난 벗어 났단다.
개리님/ 지난 겨울에 문그로우 정모에서 뵙고 첨였네여
게리쿠퍼를 좋아해서 만든 닉이라셨는데...
오늘,입으신 짙은 회색이 넘 잘 어울리시대여
개리쿠퍼가 살아 있다면 울고 가겠더라구여
자주 산행에 참여 하셔여
토시리님/꼬리글에 못온다 그래서 오늘 못보나
했는데,,만나서 함께 산행해서 넘 ,좋았단다.
근대, 이동하는 봉고차에서 했던 말들 ..
나에 대한 얘기..그저 고맙고 몸둘바를 몰랐지만
네가 말하는 모양새가 넘 이뻐서 난, 네 칭찬에
더 열올렸지 이쯤이면 우리 ,셈,셈 한,건가??
가을향기님/시산제때 만나고 올만에,,,못 본동안
더 아름다워 진거 같았네여..음악실 노래는 내가
잘 듣고 있어서 고맙지여..
진짜 감성이 풍부한 문학소녀는 향기님 인거 같더라.
긴머리소녀님/자기 오늘 생일이라고 산악회님들
모두 ,축하해 주는데,소녀님 표정관리 잘하더라
나 같으면 쑥쓰러워서 도망 갔을텐데...
암튼 ,몇배 몇,몇배 축하해...산방 살림 사느라 수고 많어.
대산님/산악회에서 만날때마다 저, 정말 많이 웃게
해주는 대산님..복많이 받으실거구먼여..
근대 오늘은 왜 피부관리 안하셨어여??
운악산에선 열심이들 이시더니...그렇게 안하셔도
멋있으세여...그 웃음도.
모로미님/닉이 순수 우리말 모름지기라구여..
오늘 한수 배웠네여.
부산 정모 약속은 않으셨지만 같이 가면
좋을거예여..산에 자주 오셔여
아지님/ 오랜만에 함께 산행해서 정말 반가웠지..
근대 헤어스타일 바뀌면 약간 이국적인 매력이
있더라,"나, 같은건 없는 건가여...그 노래 정말
좋아 하나봐..근대 아지님,그거 알어??
우리 같이 노래방 가면 내가 신청하면 자기가 부르는거..
근대 오늘은 아지님 부를라고 내가 입력해 놓은거여
전,일하는 일터가 서울에서 땅값 비싸기로
한 ,몫하는 을지로에 있다보니, 세,평 남짓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지여...
그러다 보니 쌓이는 정신적, 육체적,스트레스는
일욜 산에서 아니면 풀리지가 않더라구여
이젠 다른 취미는 생각에서 멀어 진지 오래라네여..
오늘 찾았던 청계산은,,,,
오월의 푸른 신록으로 반짝,반짝, 제 빛을 발하고
풀 ,한포기 마다에도 그르칠수 없는 사연을
담고서 고귀함으로 잘 자라고 있는 생명력이
어쩜 그리도 숭고하게 보이던지여...
그렇게, 오늘 산행 잘하고..
우리산악회 님들과의 단란했던 시간까지
저에게는 일상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보배를 가슴에 품고 돌아 왔답니다...
청계산 산행 함께한 님들 정말 행복했답니다.
**가배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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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배커피님 후기글 땜에 일요산행에 갈수 밖에 없네요~~가배님의 끊이지 않는 대화로 힘든 산행을 잊어버린답니다..좋은 하루로 시작하세요~~
가배언니 만나서 반가웠어~~~ 어쩜 새심하게 표현도 잘하는지 대단하네요 부러워서리~~~~~~
가배커피님 아름다운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는 그대의 느낌은 어데서오는 향기 일까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울 님들의 따뜻함이 어울려져 만양 행복했던 어제의 산행이였어요~~후기글 넘 넘 이~~뻐요~~~^^*
즐거운산행 후기 재미나네요 잘보고갑니다
산에 가지 않았어도 마치 제가 간 것 같은 느낌으로 후기 글 읽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나름대로의 개성을 위트있게 써 주시는 언니의 글 감상 잘 하고 가네여~~~
역시 `산악인``이되어가는군요 ``가배님``산을너무사랑하시네요 산을사랑하면자기마음도 아름다워요`````
언니의 후기글에 흰비 완죤히 매료됨 ... 어제 인사도 못하고 그냥 와서 미안여...^^* 웃는모습이 보기 좉터라 ... 힘찬한주 되길...^^*
커피님 후기 잘읽었어요....본지도 오래됬죠?
가배언니는 글도 너무 잘쓰시고 산도 잘타시고.....ㅎㅎㅎ... 아무튼 보기 좋아요....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어제는, 님들과 함께한 시간..행복했습니다..^^가배님! 새로운 한주~~활기차게 열어가세요..^^
어제...힘들진않았는데,오늘오전 내~내 졸은거있죠? ...점심먹구...언니의후기감상하며...`가배커피' 한잔마시고있어요..향도좋고...맛도 일품~~~더 바랄게없네...
가배커피님 어제만나서 반가웠고 이제는 산행후에 읽는후기글도 은근히기다려지네 좋은한주 보내기를....
가배님의 부지런함과 글솜씨에 또다시 감탄하고 가네요~ 서글서글한 성격 이면에 세심한 관찰력,정많은 여린심성, 소녀감성...만날수록 진실한 정이 생겨나넹~~ 우리 항상 잘 지내보자구~~^^
가베언니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나다..
홈그라운드 인데도 일하느라 함께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담번 산행때는 함께 산행할수 있도록 노력 해볼께요~
어제 만나서 장말 반가웠어 그리고 즐거운시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네여 ~~~^^*
가베커피님 첫만남 반가웠습니다.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후기잘보고 갑니다 가베커피님 어제 한가지만 빼곤 즐거우셨다죠. 좋은일과 편안한 하루되시길..
고 한가지가 몰까???? 고거이 무지 궁금하네요... 산방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죠 ? 저 담달 부턴 낑가주세용... 저도 어제 청계사 댕겨왓습니다.... 이뿐 연등도 보고...
위 그림에 있는 병아리 데리고 다니는 암탉이 웃기네요. 어제 잘 들어가셨군요. 후기 글 수고했습니다.
가베님 후기 글 잘보았어요~~글구 고마워요~담 산행에서봐요~~**
우리산악회 후기작가 가베커피님의 글은 언제나 다정하고 맛갈스럽습니다. *^^* 사랑합니다.
가배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 그 모습 눈에 선하네...한주일 행복하시고 산에서 만나여..^^*
다정하게 대해주신 님들을 생각해서 자주 산행에 참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