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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쌍화차코코아
미 뉴욕서 행인 50명 ‘병풍’ 속 길거리 출산
산기를 느낀 39살의 임산부 폴리 맥코트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습니다.
택시를 잡지 못하고 서성이던 그녀, 비명을 지르며 길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폴리 맥코트(산모/39살) : "옆에 있던 경비원에게 '못 참겠다, 도저히 병원까지 못 가겠다'고 했어요. 그리곤 땅바닥에 앉아 버렸어요."
택시 잡는 걸 도와주던 아파트 경비원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 50여 명은 그녀를 에워싸며 병풍이 됐습니다.
때마침 길 가던 의사는 맥코트에게 다가와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2817038
호주행 비행기서 심장마비 승객 살린 '특급의사'
8일 충북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3 항공편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한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승무원과 승객의 다급한 외침이 이어진 것이다.
때마침 비행기에는 호주에서 열리는 학회 참석을 위해 출장 중이던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43) 교수가 타고 있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급히 복도에 눕히고 상태를 살핀 한 교수는 심장이 뛰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장마사지에 들어갔다.
그 사이 한 교수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던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김홍수 교수가 기도를 확보했고 다행히 10여 분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심장박동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한 교수와 김 교수는 비행기 안에 있던 구급키트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얼마 뒤 남성은 의식을 찾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5720052&sid1=001
6층 아파트서 추락 아이, 지나가던 50대가 받아
25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쯤 달서구 모 아파트 104동 6층에서 남모군이 베란다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때마침 지나가던 50대 남성이 양팔로 받았다. 남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코피를 흘린 점 외에는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516321
불 난 식당에 소방관 손님, 대형 인명피해 막아
큰 불로 번질뻔한 화재 현장에 때 마침 현직 소방관이 있다가 재빠르게 불을 꺼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6086990&cid=512473&iid=48842463
여의도 칼부림 범인 제압한 ‘28단 무술 고수’
지난 22일 여의도 칼부림 사건의 범인 김모(30)씨를 현장에서 무술로 범인을 제압한 이각수(51) 명지대 무예과 교수가 화제다.
이 교수 외에 다른 의로운 시민들의 활약도 빛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호실 수행부장이었던 김정기(57)씨는 우산으로 칼을 휘두르는 범인과 맞서 경찰이 검거하는 과정을 도왔다. 계진성(41)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신의 속옷 상의를 찢어 피해 여성을 지혈했다. 인근 새누리당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던 쌍용자동차 해고자 김남섭(41)씨 등 다른 시민들도 응급처치를 도왔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824027046
길 지나던 30대, 화재 발생 가정집 들어가 2명 구조
길을 가던 30대 남성이 불이 난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80대 노인과 지체장애를 앓는 아들을 구조했습니다.
불이 날 당시, 사고현장을 지나던 37살 진 모 씨가 유리창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이 씨와 아들을 깨워 대피시켰습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303162204273981
고교생들이 '전자발찌' 성폭행 시도 30대 붙잡아
19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전모(30)씨가 목포시 용당동의 한적한 골목에서 20대 여성 A씨의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목상고 2학년생인 이산하·한태근 군과 조민영 양은 '살려달라'는 A씨의 비명을 듣게 됐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119224205863&RIGHT_COMM=R4
길가다 정화조 추락한 40대女…우연히 지나가던 소방관에 극적 구조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성동구 응봉교 확장공사장 인근을 지나던 A(46·女)씨는 콘크리트 바닥 위에 덮인 검은색 뚜껑을 밟자마자 추락했다.
A씨가 추락한 곳은 깊이 4.5m의 정화조였다.
이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서울 광진소방서 김옥석(51)지휘팀장이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112413290727484
70대 할머니, 핸드백 하나로 6인조 강도 '일망타진'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롤렉스 보석상을 털기 위해 쇠망치로 보석상 문을 부수던 강도 6명을 핸드백으로 물리쳤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도들은 노스햄프턴의 보석상을 털기 위해 머리에 헬멧을 쓰고 3대의 스쿠터를 타고 나타났다.
이들은 각자가 갖고 온 쇠망치로 보석점의 문과 창문을 부수기 시작한다. 일행의 무지막지한 행동에 경찰을 비롯한 시민들은 감히 접근조차 못한다.
이런 위험천만한 순간에 멀리서 할머니가 뛰어오더니 핸드백으로 강도들을 두들겨 때리기 시작한다.
http://www.nemopan.com/community_issue/4279032/page/128
지나가던 80대 할아버지가 야생곰을 때려잡다
Man, 80, fights bear, falls off cliff – and survives
The bear approached Alchagirov, 80, in a raspberry field in the southern Russian region of Kabardino-Balkaria last week, but despite his age, Alchagirov showered kicks and headbutts on the bear and managed to knock it off balance.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oct/31/man-80-fights-bear-survives
도주하던 강간치상범 치킨 배달원이 붙잡아
김씨는 지난 29일 새벽 2시45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대생 A(18)양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며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뒤 A양이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반항하자 달아난 혐의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치킨 배달원(19)이 A양의 고함소리를 듣고 달아나던 김씨를 뒤쫓아 붙잡은 뒤 경찰에 넘겼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10730082029989&p=newsis
가게 앞 행인이 절도당하는 걸 본 점원(이자 MMA 파이터/스리랑카 챔피온)이 강도를 응징하다
하필 챔피언이 일하는 가게 앞에서 절도하는 강도들..
정류장에서 '여성 촬영' 대학생, 경찰관 부인에 걸려
김씨는 올해 6월 27일 오후 1시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중생의 치마 속을 모래 촬영했는데 때마침 사하경찰서 형사의 부인 홍모(34)씨가 이를 목격했다.
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로 일하는 홍씨는 침착하게 김씨와 같은 버스에 오른 뒤 목적지에 이르자 함께 내렸다. 홍씨는 '전화기가 고장 났다'며 김씨의 휴대전화를 빌려 남편에게 연락했고 경찰이 전화번호를 추적해 김씨를 붙잡았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816155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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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할머니가 레시피 개발에 고민하는 창업자에게 조언하다
첫댓글 이삭토스트가 빠졌긔!
와 인류애충전되긔
인류애 없어질 때마다 읽어야겠긔
이런 거 보면 사람들은 정말 불행 중 다행으로 산다는 말이 맞긔
이삭토스트 여학생 글 찾아왓긔ㅎㅎ
맨날 사건사고혐오글 잔뜩보다 인류애 충전되는 글 보니 뇌가 씻기는 기부니긔..💕글 잘 봤쉬먀 소쁘님덜 맘 따수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미
진짜 세상은 이런분들덕에 살맛나나봐요
세상은 참 신기해요…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긔
천사의 타이밍이라 부르고 싶긔.
인류애 충전되긔 전에 신림역 사건 즈음해서 소라방에 올라왔던 짤인데 대만에선가 흉기들고 여자분 쫓아가던 남자 발견하고 길가던 아버지랑 아들 2명 3부자가 달라붙어서 우산으로 공격하고 다른 두명이 못 움직이게 잡던 CCTV 영상 생각나긔
손에 우산 캐리어 플라스틱의자 같은 거 들고 대치하던 상황 말씀이시죠 저도 기억나요
저도 그거 가끔 생각나고 본문에서도 10대 친구들이 강력범죄 피해자 도와준 거 너무 찡하긔ㅜ
천사...
진짜 신기하고 감사하고 급 마음이 따닷해지긔
삶이란....
이런글 너무 좋아요
인류애 차오르내
와 너무 신기해요
이 글 너무 좋긔
삶은 진짜 예측불허라서 의미를 갖나봐요
와 안그래도 이 문구 지금 기억나서 검색해보니
만화가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나오는 문장이네요
사놓고 아직 안봤었는데 덕분에 생각났긔! 고마워요
우와ㅠㅠㅠ
+이삿토스트 소스 알려준 학생
글 넘나 좋긔!!
나외우러
이글.너무 좋아요
게시글 만들어주셔서 넘 감사하긔. 행복해졌어요
요즘 인류애 식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 글 보고 울고가긔 ㅜ 올려주셔서 감사하긔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