寅卯事可知人覺 三災八難橙起時 辰巳聖人出三時 火中綠水産出降 |
인묘사가지인각(寅卯事可知人覺)은 경인(庚寅)과 신묘(辛卯) 양간에 일을 보면 가히 사람들이 깨달을 것이다. 삼재팔난(三災八難)이 함께 일어나는 때이다.
진사성인출삼시(辰巳聖人出三時)는 임진(壬辰)과 계사(癸巳) 양간에 성인이 삼시에 걸쳐 나오시는데 갑오(甲午)와 을미(乙未) 양간에 성인이 출위하는 때가 삼시(三時)가 된다.
화중녹수산출강(火中綠水産出降)이라. 녹수(綠水)의 녹(綠)자는 구성법(九星法)에 사록(四綠)을 뜻하니 이는 천지인(天地人) 만물(萬物)까지 회복한 4·9 금운(金運)의 몸에서 푸른 녹색의 물이 삼시에 걸쳐 내린다.
오미락당당운세(午未樂堂堂運世)는 갑오(甲午)와 을미(乙未)를 당하는 운세는 죽음이 끝이요, 영생이 시작되는 신천신지(死生末初新天新地)가 된다.
자술지양욕지간(自戌至羊欲知間)은 무술(戊戌)에서 정미(丁未)의 10간을 욕심껏 알아야 하느니라. 이때가 되면 한쪽은 기쁨 한쪽은 슬픔이니 선과 악이 갈라지는 때이다.
兵事兵事眞人兵 世人不知接機時 多死多死鬼多死 魂去人生誦心事 |
병사병사진인병(兵事兵事眞人兵)은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하나님의 병사가 마귀와 접전할 때 죽어가는 많은 마귀들이요. 이와 같이 하나님과 마귀가 치열한 싸움 가운데도 혼이 떠나간 사람들은 이와 같이 되는 일을 모르는 것이 한심사요.
未定未定疑心未 半信半疑有志士 可知可知四海知 |
미정미정하고 의심이 나서 미적거리며 반신반의하는 뜻있는 선비들이여, 가히 알게 되며 알게 될 것이다. 온 세계 만방이 모두 다 알게 되는 새 하늘의 운이 도래하여, 하나님의 신과 마귀가 싸울 때에 첫째 사람이 나오고 둘째 사람이 나온 다음 완성한 진인이 나오는 것이다. 하늘의 때는 첫 번째와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운이 있으며 또한 죄인 중에서 의인으로 화하여 나오는 때가 세 번째 때가 되느니라.
初出預定人間出 火中初産龍蛇時 次出眞人動出世 水中龍蛇天使出 |
초운 임진(壬辰)과 계사(癸巳)에 나오는 예정은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의 대명을 받고 하나님의 얼굴로 나오시어 갑오(甲午)을미(乙未)에 시작하는 용천박(容天朴)은 목운(木運)의 천사다.
화중초산룡사시(火中初産龍蛇時)는 병진과 정사에 땅으로 내려오고, 차출진인동출세(次出眞人動出世)는 무진과 기사 양간에 세상에 나와 성인출이요, 수중룡사천사출(水中龍蛇天使出)은 임진과 계사 양간에 성인출이고, 삼진사출삼성출(三辰巳出三聖出)은 세 차례의 진사출에 세 성인이 나오셨으나 지상에서 나오는 사람을 세상에서 모르고 있다.
父子神中三人出 世上眞人誰可知 三眞神中一人出 島山降人亦誰人 |
부자 신 중에 세 사람이 나오는데 세상에서 나오는 진인을 누가 가히 알겠는가. 세 진인 중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데 섬 같은 산에 내려오는 사람은 역시 누구인가. 세 성인이 일체가 되어 한 사람으로 나오신다. 세 차례의 진사출에 삼성이 합하여 마지막에는 합하는 이치로써 한 사람으로 나온다.
八萬念佛藏經中 彌勒世尊海印出 五車詩書易經中 海中道令紫霧出 |
팔만대장경을 염불하는 경 가운데 미륵세존께서 해인으로 나오신다. 다섯 수레 분량의 시서 역경 가운데 해중(은혜 가운데) 도령은 자줏빛 저녁노을 같은 이슬을 들고 나오신다. 유도를 배척하고 오히려 불교의 도덕경을 들고 나오신 상제님께서 동반도에 내려오시는 미륵상제 정도령으로 마지막에는 셋이 합해서 한 사람으로 오시게 정해져 있다.
三家三道末運一 仙之造化蓮花世 自古由來預言中 |
삼가 삼도(유도, 불도, 선도)가 말운에는 한 사람의 신선의 조화로 연화세상이 펼쳐진다. 자고로 유래된 예언 중에 옛것을 개혁하여 새로운 도에 따르는 것을 깨달아라. 말세에 성인군자 박씨의 얼굴로 오신 하나님은 선후천이 하나된 신 이외에 누가 알 사람이 있겠는가. - 하락요람에 하나님의 대명사를 천정(鄭)지박(朴)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瀛州蓬萊三神山 十勝中地朴活處 養生工夫人不離 脫劫重生更無變 |
영주산과 봉래산은 중국 고대의 영산이다. 이와같은 영산에서 삼신이 역할하여 십승(十勝)의 이기신 하나님이 나오시는데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나온 박씨의 사람 목운(木運)의 천사가 역할하는 곳이다. 여기에서 영원히 사는 양생(養生)공부를 하여 떠나지 아니하는 사람(즉, 죽지 않는 사람)으로 탈겁중생하여 다시는 변함이 없는 사람이 된다.
만약에 죽지 않음을 구하고 영생을 원한다면 모름지기 영신(靈神)인 목(木) 장군(將軍)을 물어야 한다. 금운(金運)의 천사가 천마(馬)지우(地牛)의 거울로 오신 것을 세상에서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