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말
축구를 좋아하시는분들은 2022년 월드컵 구
경을 위해 무려 4년을 기다렸다.
이제 월드컵 3.4위전은 오늘밤(12월18일),결
승전은 내일밤(12월 19일) 진행되니 이는 축
구 애호가들의 마음을 무척 설레게한다.
■ 축구경기의 의외성 사례
2006년 월드컵 참피언이며 2021년 유로 참피언인 이탈리아는 2022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사우디에게 1:2로 석패하였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은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석패했다.
※브라질 히살리송 선수는 8강전에서 탈락하자 자기
등에 자신을 문신하고 좌측에는 호나우드, 우측에는 네이마르를 문신하자 네이마르는 히살리송에게 4200만원을 보내와 자신의 문신을 지워달라고 했다.
일본팀은 2022년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서 2010년 월드컵 우승인 스페인 무적함대와 2014년 월드컵 참피언인 전차군단 독일을 침몰시켰다.
한국을 4:1로 대파한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었다.
■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
1. 월드컵 3.4위전(크로아티아:모로코)
⊙ 양팀 전력분석
크로아티아(2022년 10월 기준)는 FIFA 랭킹 12위며 모로코는 FIFA 랭킹 22위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이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꺽고 4강에 진출하였다.
모로코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때 FIFA 랭킹 1위인 벨기에를 2:0으로꺽는 돌풍을 일으켰고, 월드컵 16강
에서는 스페인(2010년 월드컵 우승)을 승부차기에서, 8강전에서는 포르투칼을 굴복시켰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경기는 창과 방폐의 대결이 예상된다.
필자가 보기에 크로아티아는 공격이 강한반면 모로코는 수비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양팀간 경기는 백중세로 보이나 크로아티아가 모로코 팀보다는 다소 우세로 예상,된다.
⊙ 경기결과
필자 예상과 같이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대등한 경기속에 크로아티아 공격이 다소 우세했다.
경기결과는 2:1로 크로아티아가 이겨 월드컵 동메달을 획득했다.
2. 월드컵 결승전(프랑스 : 아르헨티나)
⊙ 양팀 전력분석
필자가 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팀의 전력은 백중지세로 보이는데 우승확률은 프랑스팀이 약간 높은것으로 보인
다.
프랑스는 FIFA 랭킹 4위인데 반해,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3위로서 양팀간 FIFA랭킹순위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양팀 선수들 몸값은 프랑스 팀은 1조 8600억원, 아르헨
티나팀은 1조 400억원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선수 평균신장은 177.7cm인데 반해 프랑
스팀 평균신장은 184cm, 아르헨티나 선수들 평균나이
는 27.8세에 반해 프랑스팀 평균나이는 27세에 이르러 체력면에서는 프랑스가 다소 우위에 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우승이며 아르헨티
나는 202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이며 2021년 유로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3:0으로 대파하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황제가 버티고있다면 프랑스에는 음바폐 선수(차기 황제)가 있다.
메시(35세)는 발롱도르 7회 및 코파아메리카 우승등 범접할 수없는 커리어를 쌓았으나 단지 월드컵 우승을 아직까지 이루지 못했다.
메시는 금번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경기라면서 금번 월드컵 우승을 하여 2020년 타개한 마라도나 영전에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메시와 음바폐는 금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각각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음바폐는 러시아 월드컵 4골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9골을 기록하였으며 만 23세라는 그의 나이로 볼때 앞
으로 클로제 16골, 호나우두 15골, 게르트 뮐러 14골, 쥐스트 퐁텐 13골, 펠레 12골등에도 도전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음바페와 지루등 특수 공격팀을 보유하여 6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였고 아르
헨티나는 10골을 기록했다.
금번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를 3:0으로, 프랑스는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역대 전적은 6승 3무 3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세하지만 4년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경
기를 가졌는데 당시 19세인 음바폐는 장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2골을 몰아쳐 4:3 으로 아르헨티나를 굴복시
켰다.
금번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하면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60년만에 달성하게 된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후 36년만에 이룬것이며 메시는 마라도나에 버금
가는 아르헨티나의 영웅이 될 것이다.
※ 참고로 2002년 월드컵은 브라질이 차지하였지만 2006년 월드컵은 이탈리아, 2010년은 스페인, 2014
년은 독일(아르헨티나는 준우승),2018년은 프랑스가 차지하는등 유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경기결과
금번 월드컵은 3:3으로 연장전까지 까지 승부가 나지
않자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우승후 36년만에 우승을 차지
했으며 메시는 명실공히 마라도나와 함께 세계적 축
구황제 및 아르헨티나의 영웅이 되었다.
■ 경제적 효과
금번 월드컵 주최국 카타르는 288조원을 투자했으나 예
선탈락에 이어 기대수익은 1조 5,000억원으로 286조 5000억원을 손해본 반면
국제축구연맹인 FIFA는 2조 2240억원 투자에 수익금은 9조 8000억원에 이르러 7조 5760억원의 흑자를 기록
할 겻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 효과는 적어도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월드컵 우승국은 550억원, 준 우승국은 393억원,3위는 353억원,4위는 327억원을 챙기게되며 16강 진출팀
에게는 170억원이 할당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개인당 2억 8,000만원~3억 4,000
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 카타르 월드컵에 경천동지할 경기들
1. 가장 허망하고 손해가 큰 나라
월드컵 주최국인 카타르는 무려 288조원을 투자하고 예선전에서 탈락하여 286조 5000억원 손해를 봤다.
2. 너무 실망스럽게 예선전에서 탈락한 나라
2010년 월드컵 우승국인 스폐인과 2014년 월드컵 우승
국인 독일. 그리고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는 예선탈락
하였다.
독일 전차군단은 2018년 한국에 2:0으로 패한뒤 이번
에는 1:2로 일본에게 패하는등 과거 전차군단은 최근 3발 자전거로 전락하였다.
3. 금번 월드컵에서 가장 무섭게 성장한 팀
금번 월드컵에서 가장 무섭게 성장한 팀은 단연코 일본팀이다.
일본팀은 독일팀과 스페인 팀을 각각 2:1로 무너트렸다.
일본팀은 8강 진출전에서도 금번 동메달을 걸머쥔 크로아티아와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갔다가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1년 3월 일본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3으로 참패하였다.
※ 일본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전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0:1로 석패(한국팀은 5:1로 완패)한 저력을 보였다.
4. 최근 월드컵에서 연속 2회 메달을 딴 나라
프랑스는 2018년 금메달에 이어 2022년에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은메달에 이어 2022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5. 가장 어렵게 16강에 진출한 나라
단연코 대한민국이다. 한국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단지 9%였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무조건 이겨야하고, 또 우루과이가 가나에게 2골 이하로 이겨야 포르투갈과 한국이 조 1·2
위로 진출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전반전에 한 골씩 주고받았지만, 추가 시간 1분만에 우리 진영에서 포르투갈이 공격 중 외곽으로 흘러나온 볼을 잡은 손홍민은 70m의 거리를 미친 듯이 폭풍 질주하기 시작함이 황희찬의 골로 연결되었다
※ 미담사례 : 금번 카타르 월드컵에 함께한 오현규 예비
선수( 26명 선수 명단에 미포함)에게는 포상금이 제외
되자 손흥민등 26명이 십시일반하여 모은돈을 오현규 선수에게 주었다고한다.
손흥민 선수는 별도로 오현규 선수에게 1억원을 주려고
했으나 오현규 선수가 사양하여 건너주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의 깊은 뜻은 역시월드클레스 선수답다.
이에 놀난 대한축구협회는 오현규 선수에게 추가로 6천
만원 포상금을 주는등 뒷북을 쳤다고 한다.
■ 맺음말
금번 FIFA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외시킨 나머지 세계적 대축제인 월드컵행사를 한것은 그만큼 월드컵이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은 물론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큼으로 한국축구협회도 환골탈태라는 혁명적인 변화와 더불어 앞으로 상당기간 외국인 감독활용은 필수적으로 본다.
☆ 벤투감독은 부임전 한국축구의 FIFA랭킹 57위를 28위로 무려 29위를 앞당겼으며 금번 월드컵 성적까지 반영하면 한국팀은 FIFA 25위에 이르렀다.
금번 월드컵 축구에 투혼을 불태운 한국선수들에 뜨거운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 끝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 김명수 박사.
2022년 12월 19일
첫댓글 참으로 멋진 경기였어요.
정말 채미있게 보며 즐겼어요. 무엇보다도 음바페 선수의 화려한 미래가 기다려집니다~
관전평 잘 읽었습니다. 예술가든 운동선수든 실력과 인격이 겸비되어야 하는데, 호날드의 경거망동, 음바페의 가벼운 입 등은 주의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수비의 숲을 헤치고 슈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메시 음바페 손홍민 선수를 들 수 있지요. 손홍민을 가진 대한민국 자랑스럽습니다. 또다른 손홍민의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새벽의 결승전은 한편의 장엄한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있고 아슬아슬해 졸립지도 않고 잘 보았어요.
역시 스포츠는 출중한 스타가 있어야 그 맛이 나는 것 같아요.메시의 정교한 패스와 슈팅,음바페의 광폭 드리볼과 스피드.슈팅이 뛰어
나더군요.메시는 모든 것을 정복한 행복한 선수라는 생각을 하며, 그에게 축하를 보냅니다.우리사회는 선수들의 미담사례뒤에 협회의
탐욕과 무감각은 참으로 한심하기만 하였어요.또한 호날두 이 친구는 축구도 지고,인성도 엉망이고 그의 퇴장이 쓸쓸하더군요.
능화! 풍부한 축구지식의 글,잘 읽었어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