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이색 명소 / 이촌 한강공원 ‘대나무숲길’을 아시나요?

[용타기]

서울 도심 이색 명소

이촌 한강공원 ‘대나무 숲길’을 아시나요?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힐링 대나무 숲길

서울 도심 한강변에 대나무를 테마로 한 숲길이 있다.

서울시가 지난 2019년 5개 한강공원에 46억원의 예산을 들여 나무 1만1,707그루를 심었고,

이중 이촌 한강공원에 대나무 5,471그루를 심은 것이다.

국토 이남 지역에서 자라난 대나무와 다양한 관목류를 식재해 이촌 한강공원에 약 1km의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동작대교 부근부터 자연학습장 주변까지 쭉 이어지는 이 길은 ‘댓바람숲’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푸른 녹음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대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농도는 편백나무 못지않은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빽빽한 대나무숲 사이를 헤치며 걷다 보면 온 몸에 상쾌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대나무 숲길은 폭이 그리 넓지는 않고 강변도로 옆이라 자동차 소음이 들리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대나무 숲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서울 한복판의 대나무 숲길, 참으로 새롭고 신비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촌 한강공원은?

이촌 한강공원은 한강대교변 노들섬을 포함한 강변 북단 지역이다.

금호동의 중랑천교와 이촌동의 원효대교 사이 강변 북단에 위치해 있다.

이촌지구는 빡빡한 도심에서는 맛보기 힘든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한강의 명소다.

이촌 한강공원 안내소(왼쪽)와 입구 주차장.

한강 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이촌 한강공원은 대나무 숲길 외에도 둔치를 따라 유채꽃, 달맞이꽃, 갈대, 억새, 코스모스가 철 따라 조성되어 트레킹 및

산책 코스로 유명하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잘 설비되어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나 조깅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여가 생활과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우드볼장 등

10여 종의 운동경기장도 마련되어 있다.

이촌 한강공원 가는 법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와 한강방면으로 200m 정도 가면 횡단보도가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 250m 정도 가면

한강공원 입구가 나온다.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왼쪽 자연학습장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대나무숲길이 시작된다.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와 한강공원 방면으로 직진한다.

첫번째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강변북로 차도 지하를 지나면 한강공원 입구가 나온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이촌로72길 62

*대중교통 : 지하철 이촌역(4호선, 경의중앙선) 4번 출구로 나와 한강공원 방면으로 직진.

*문의: 이촌안내센터 02-3780-0551~4

*방문일 : 2024년 6월4일(화)

<용타기 블로그 안내>

*블로그 제목 : ‘삶은 아름다운 현실이다’

*블로그 주소 : https://blog.naver.com/byt0108

[종이등불]

대나무숲은 남녘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덕분에 대나무 숲길을 눈으로 산책합니다.

[용타기]

그러게요. 비록 아주 오래되고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이색 명소로 소개했답니다.
^_^

[달수]

크고 아름다운 한강..
볼만한 곳이 많이 있지요
작년에 늦등이딸 42k 나이트워킹 한다고 간적이 있어요..

[용타기]

한강공원은 곳곳에 볼만한 명소가 많지요.
^_^

[로즈 마리]

혼자만 다니시지 말고
더불어,,, 같이,,,

걷기 공지 안하십니까?
광릉숲은 다시 예약을 받는다는 설이,,,

[용타기]

다음주에 6월 걷기 공지 올릴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참으시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ㅎ

[로즈 마리]

ㅎㅎ ㅎ, 델꼬 ~~~

[이령]

오래전 이촌동에서 미류나무길 걸으며 한강에도 이런길이 .. 생각나게 하는 대나무 숲길도 있군요
댓바람숲~
이름도 정겹습니다
한강 바람도 쐬고 댓바람도 ㅎ~
언제 가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용타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로서도 보람입니다.
시간되시면 함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_^

[후후]

가까운곳인데~
가봐야지요

[용타기]

대나무가 아주 오래되지는 않고
규모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한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