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한정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좋은재료로는 소금, 소고기, 후추 불만으로도 좋은 요리가 탄생하기도합니다. 예를 들어서 굽는 방식에 따라서 어떤 요리는 스테이크가 되기도하고 기름을 넣고 추구하는것에 따라서 볶음이 되기도하고 김치가 추가되는것만으로도 소고기김치 볶음이 되기도합니다. 닭도 마찬가지라서 닭에 물을넣고 닭곰탕이 될수도있고 백숙이 될수도있으며 삼이나 쌀이 들어가는것으로 삼계탕이 될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같은재료를 가지고 소고기 스테이크를 만들어내는 사람도있고
같은재료로 소고기 국을 끓이는 사람도있습니다.
같은재료로 소고기 볶음을 만들어내는 사람도있습니다.
같은재료로 소고기 육회를 만들어내는 사람도있습니다.
같은재료로 약간의 기름을 더해서 소고기 튀김을 만들어낼수도있고
같은 소고기지만 선별하는 부위는 각기 제각각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은 소고기는 등심이지 하고 등심을 골라서 스테이크요리를 하는사람도 같은 소고기지만 우둔살을 취해서 육회거리를 만지는 사람도 있고 안심을 취해서 부드러운 볶음을 만드는사람도있습니다.
저는 번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재료를 취하느냐는 번식에서 가장 중요한 방향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외모가 반듯한개를 추구하면서 외모가 못난개를 기초로 만들어내는것은 오랜시간과 세월돈을 버리는 일이고
수렵성이 강한개를 추구하면서 수렵성이 약한개를 기초로 만들어내는건 마찬가지로 시간을 버리는일이고
성품이 좋은개를 추구하면서 좋은 행동양식을 가지지 못한개를 기초로 만드는것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한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더 좋은점수를 받을수있는개가 있을것이고
수렵성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수있는 개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성품에서 더 좋은점수를 받을수있는 개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내가 만든음식을 먹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에게 기운을 넣어서 주는 일이라는 이야기를 이전에 들은적이 있습니다. 번식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기본을 잃지 않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렵성에 너무 매몰되서 다른재료를 넣거나 욕심을 부려서 원래 가진것을 잃지 않고
외모에 너무 치중해서 원래 가진것을 잃지않고
성품에 너무 치중해서 외모와 성품을 잃지않는 그런 점을 잃지 않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사람이 정말 흔하지 않다는 생각을 여러차례 한적이 있습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열전도율이 높은 냄비를 사용해야합니다. 강한 화력으로 물을 순식간에 끓여야하고 물이 끓기전부터 스프를넣어서 끓여서
물에 라면이 들어갓을때 온도를 낮추지 않아야합니다. 면이 들어갔을때는 차가운 공기를 위에 불어넣어서 면이 끓는 동안 몇번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해서 면을 끓이면서 괴롭혀서 찰지게 만들어주면됩니다. 미원 반티스푼만 들어가면 거의 모든사람이 만족하는 라면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매우 귀찮습니다.
똑같은 라면 스프를 넣고 똑같은 라면을 끓이지만 귀찮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은 이 귀찮은것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의 번식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숙성과 부패는 한끗차이입니다 어떤 훌륭한 번식자들은
근친을 적절하게 잘이용해서 그 혈통의 장점을 뽑아내고 습성이 비슷한 배우자견을 찾아내서 번식하고 외형이나 기능에서 그 개가 선대와 동일하거나 발전한 개인지 확인해나가면서 혈이 맞는 번식견을 (내개의 장점은 유지시키고 단점은 보완할수있는 상대견으로 )
번식에 방향이 누대에 걸쳐서 한번의 근친으로 객관적우수성이있는 혈통 대대로 더 강력한 유전력을 발휘할수있는 종견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는반면에
무조건 썩으면 맛있는요리가 되는줄알고 무분별한 습도조절실패와 날짜계산 실패로 썩어버린 먹을수없는 식재료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먹을수없는 음식을 파는 사람은 이미 요리를 할 자격을 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을수 없는부위(건강하지못한개,정신병이있는개,품성적결함이 심한개,외형으로 너무 심각한개)는 요리 하지않듯이 번식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양심있는 번식자들이 늘어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열전도율이 높은 냄비처럼 번식자의 뜨거운열정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요리가 무엇인지를 먹어보고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도 좋은개는 알아보고 감탄합니다.
좋은개가 어떤개인지 먹어보고 느끼는 그 맛을 저는 뺏고싶지않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음미하고 먹어보고
고뇌한사람들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요리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배고픈 일요일 저녘에 맛있게 끓인 짜파게티를 김치랑 먹으며 감탄하기도하지만 맛없는 짜파게티는
뱉고싶은 마음이 들기도합니다.
맛있게 먹는 라면의 첫입은 10만원짜리 요리를 왜 먹어야하는지 의문이 들정도지만 맛없는 라면 한젓가락은 안먹느니만 못한 느낌이들고 배채우려고 허기를 채우기위해 이걸먹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있습니다.
고소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감탄하기도 하지만 몇분만 더구워진 스테이크를 씹으면서 돈내고 타이어를 씹는구나 하고 올때도있는것처럼 같은 요리를 해냈을때 완성은 미세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음식이 영혼의 공허감을채우고 어머니의 그리움과 추억의맛 한젓가락이 인간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것처럼
채울수있는 요리처럼 내가 먹을수있는 요리가 아니면 팔지 않는다는 요리사의 양심처럼
내가 기를수없는개라면 분양하지않는다는 번식자의 양심이 생겨나길 간절히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