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어 8리터 키트로 제작 중입니다. 번들로 들어있던 웨스트 코스트 페일에일로 만들고 1차 발효중입니다.
1. 효모를 넣기 전 많이 저어서 산소가 잘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넣기 전이나 후에 소독한게 젓가락 밖에 없어 젓가락 한짝으로 휘휘 저어준 정도 밖에 못했습니다. 카페에 글들을 찬찬히 보니 산소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이 있던데 발효에 큰 영향을 줄런지요.
2. 병입시 병 소독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요. 전날 소독하고 깨끗하게 말린후에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소독후 깨끗하게 행군뒤 물기가 조금 있어도 그 때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3. 미스터비어 캔과 흔히들 말씀하시는 타사의 원액캔은 다른지요. 레시피를 보니 원액캔과 다른걸 많이 섞으시던데, 미스터비어 캔은 많이 안쓰시는 것 같고 첨가물도 안넣으시는듯 보였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론 미스터비어에서 나오는 캔은 초보용으로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애초에 이것저것 많이 섞여서 나오는건지요.
4. 조금 뜬금없지만 웨스트 코스트 페일에일....이거 맛있을까요? ^^; 어떤 스타일인지..
5.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나 아사히 생맥주 같은 스타일의 원액은 무엇이 있을까요.
6. 케그를 자리 이동하려고하는데 발효중에 움직이는건 좋지 않다는 글을 봤습니다. 조금 출렁일 정도로 움직여야할 것 같은데 안될까요. 그리고 미스터비어킷을 이용하는데 비중계도 구비해야할런지요.
나름 눈팅을 하고 검색도 한다고 했는데 실력이 비루하여 질문이 너무 원초적이라 부끄럽습니다. 많은 조언과 가르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써놓고 기두릴것 같아서 제가..
1. 충분히 젓거나, 물을 부을때 1-2미터 높이에서 좌악 부으면됩니다..이거 안하면 효모숫자가 적어서 발효속도가 느립니다.
(발효가 되긴 하는데 느려요)
2. 가능하면 씻어서 말려서 쓴느게 좋구요, 그냥 씻어서 바로 써도됩니다..(구찬으면..)
3. 타사원액과는 조금 다릅니다..용량이 타사는 18-23리터정도여요..맥주종류도 약간 차이나구요..
4. ??
5. ?? 굳이 비슷한 것은 라거류 중에 선택하시면 될 것 같은데..^^
6. 약간 이동은 괜찬구요..조심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음에 만들 때는 충분히 휘저어야겠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미스터비어는 안담아봐서 잘 모르지만..
1.에어락 깜빡거리면 괜찮을듯..지금와서 딱히 방법이...그냥 비중떨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2.새병이면 보통 그냥 병입합니다..마시고 난 뒤 수도물로 헹구고 하루 물빼서 뚜껑닫아 보관하다 다음번 작업때 역시 그냥 병입합니다.. 소독 안해도 오염되는 경우 흔치않습니다..자같은 경우 오히려 소독하면 소독제때문에 더 찜찜...3.4.패쓰 5.원액캔으론 죽었다 깨나도 비슷한맛 안나옵니다..저런 일본스타일 라거말고 에일에 맛들이면 저런 것들 싱겁습니다..-잠안와서 아사히마시고있다는 ㅠㅠ 싸게팔길래..- 6.살살이동하면 되죠..그닥 나쁠것같진 않습니다..에어락이 달렸다면 에어락 빼고 이동..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라거보단 역시 에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먹고 반했던 하우스 맥주가 에일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