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달콤 씁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salon de 곰☕️(+취미+도비) 초등 최상위 수학은 왜 푸는 건가요?
배마담 추천 0 조회 719 24.05.09 09:1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5.09 09:18

    첫댓글 저는 그래서 최상위는 패스 했었슴다
    애 고생만 시킨다 싶더라구요

  • 24.05.09 09:18

    저도 그걸 왜 풀어야 하나 싶어 패스했어요.

  • 24.05.09 09:20

    제 주변에 수학 강사님들 모두 이 얘기하시던데 ㅎㅎ
    저도 그전엔 최상위수학 꼭 플어야 하는 건 줄 알았어요(물론 깐순이는 안 풂. 못 풂 ㅋㅋ)
    수학 교육에 관한 책에서도 소개되었고 그래서 그런가 제 주변 엄마들도 이 정도는 풀어야 수학 진짜 잘하는 거라는 인식이 좀 있어요.

  • 24.05.09 09:21

    최상위와 지나친 선행은 정말 소용없더라구요.

  • 24.05.09 09:24

    다들 수학은 선행해야한다 해야한다하니까 선행시키고싶어하잖아요. 현행만 하면 내 애만 뒤처지는 것 같고.
    선행하기전에 안심하는 개념으로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이정도 다 풀었으니 맘놓고 선행해도 되겠지하는 자기위안.
    결국 애들 등떠밀기위한 사전준비개념..

  • 24.05.09 09:27

    초등 최상위=심화=상위권 이라는 것이 공식화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심화까지 하고 가야한다 vs. 응용까지만 하고 차라리 선행 나가는 게 낫다로 의견 갈라지는 부분이 있구요.
    수리감각 있는 애들은 최상위 어려운 문제도 잘 풀어요. 제 딸은 자기 학년 최상위 하이레벨 거의 못풀기 때문에 ㅋㅋ 전학년도 (지금 3학년이니 2학년 거) 풀리고 있어요. 제 지인이 수학 잘 못하는 딸 학원 전전하다가 과외로 넘어갔는데 이번에 넘 만족스럽다고, 과외쌤이 이렇게 하자 하셨는데 정말 좋은 거 같다며 저에게도 이렇게 하라 알려준 방법이에요. 작년엔 돌멩이 굴러가는 소리만 들리더니 올 해는 제법 풀어내내요.

  • 24.05.09 09:30

    저희 아이가 하는 말 이걸 도대체 왜 풀어야 하지? 그리고 학원쌤도 그거 풀지 말라고. 그러다 지레 겁먹고 수포자 된다해서 저희는 끊었어요ㅎ

  • 24.05.09 09:32

    수능 킬러 문제를 풀수있을 거 같아서 푸는 거 아니었나요?? 전 큰애 4학년때 시도해보고 포기했지만요.ㅎㅎㅎ

  • 24.05.09 09:36

    내 실력보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연습? 이라고 하더라구요.

  • 24.05.09 09:38

    최상위 하면 뭔가 안심이 되어서 하는 것 같아요. 우리애 이렇게 잘하는구나!! 하는 느낌? 저도 좀 느껴보고 싶습니다ㅠㅠ

  • 24.05.09 09:45

    학원에서도 최상위 끝까지는 다 안풀려요 ㅎㅎ

  • 24.05.09 09:55

    뭐든 불안한 부모의 심리와 맞아떨어지나 봐요

  • 24.05.09 09:59

    생각해서 풀어내는 연습이요.
    자기 힘으로 풀어내야 사고력이 커가는것인데. 그렇게 풀기 보다는 별표쳐서 선생님께 설명 듣고 하면 그 힘이 길러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쉬운 것만 하다보면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시도를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도 그게 안되고, 힘드니까 늘어지고 안해서 그렇게는 못하고 있어요ㅜㅜ

  • 24.05.09 10:06

    문제풀면서 생각하고 고민해 보라고 풀렸어요. 저희는 생각보다 잘 풀어서 현행 마무리는 항상 최상위로 끝냈어요. 초등때는 학기 직전 방학에 연산이랑 쎈 풀고 학기 중에는 최상위로 마무리했어요.

  • 24.05.09 10:07

    수학적으로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내는게 목적이라고는 하나 실상 최상위 문제집 보면 사고력이고 뭐고 애 괴롭히기 위한 문제같아 보이는 게 많더라구요.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구요.

  • 24.05.09 10:09

    진심 저도 궁금했어요ㅠ 현실은 초2 남아 기응 따라가기도 바쁜데 도대체 저것은 어떻게 하는것인가ㅠ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안심도 됩니다ㅠ

  • 24.05.09 10:12

    저도 너무 궁금해요 요즘 분위가인것 같아요
    1학년은 교과라는게 없기 때문에 바로 최상위로 가야하고 최상위 안풀다가 풀라고 하면 애가 거부한다고 1학년때부터 최상위로 시작하라는데 이게 맞나 싶다가도 불안해요 하지만 문제집 안 산 1인ㅋㅋ

  • 24.05.09 10:12

    저희 아이는 최상위까지는 아니고 그 아래 최상위S까지만 심화하는데 그 단계까지는 풀 수 있어야 중고등 가서 응용해서 풀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기본 응용 최상위S 또는 최상위 코스로 푸는게 초등 수학에서는 젤 좋은 코스라고 컨설팅 받았어요ㅋㅋ 그거 믿고 그렇게 합니다~

  • 24.05.09 10:13

    저도 진짜 궁금했어요 저희 애 초2인데 기응도 온갖 짜증과 끙끙거리는 짐승소리 내면서 풀거든요. 왠지 마음이 편안해졌어요ㅎㅎ



  • 24.05.09 10:15

    생각해서 풀어내는 연습이죠. 저는 초1~2때는 안 풀렸고 3~6까지는 전부 풀렸는데, 말씀하신대로 선행하면 매우 쉽게 풀리는 문제들도 많아요. 이걸 선행의 개념을 적용하지 않고 제 학년 수준으로 짱구를 굴려서 풀어냄으로써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감을 기르고 익숙해지는거죠. 보통 입학하기 힘든 유명수학학원들이 최상위 정도 수준의 입테로 아이를 거르니 입테 준비용으로도 많이 하고요. 아이가 커갈수록 +많이 접해볼수록 잘 푸는건 확실한거 같아요. 수학영재가 아닌 평범한 아이인경우, 어려운 문제를 접해보았는가 아닌가의 유무가 아이의 실력이 되긴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초3때 첨 최상위 접했을 때는 매우 어려워했었는데 6학년 최상위 할 즈음에는 하이레벨까지 너무 쉽게 풀어서(물론 선행해서 더 쉬울수도요)나이+경험의 역치를 무시할수 없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수학을 너무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24.05.09 10:49

    기본에 충실해야지 기본도 안되어있는데 진도만 빼고 최상위 심화 문제 풀어서 애랑 선생님 같이 미치게 만들고 참 쓸데 없는짓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수학 잘 하고 문제 풀어 결과 나오는거에 성취감 느끼는걸 좋아하는 경우 제외에요
    킬러문제는 실력이 안되면 과감히 포기하면 됩니다 그거 잡으려다 수학 다 망쳐요 수학 자체를 아예 포기하게 만들거든요
    저도 전 과외교사로서 많이 동의합니다

  • 24.05.09 11:43

    학원쌤은 문제를 풀어내려는 힘.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인 수학셈이 느린 아이라 결국 학원 옮겨 공부방으로 보내고 있어요. 천천히 가자는 맘으로 아이도 만족한다네요.

  • 24.05.09 12:21

    풀수 있는 능력이되는 아이한테는 좋아요. 누구나 다 풀필요 없는 문제집이에요. 킬러문제 극상위문제 다 풀수있는거 아닌데 모든애들한테 똑같이 시키는게 문제같아요.

  • 24.05.09 12:40

    달곰님 글 보고 안심하고 갑니다 ㅎㅎㅎ

  • 24.05.09 15:10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고 하는것 같은데~
    아이들끼리도 은근 "나 최상위 풀어" 자랑하는듯한 분위기도 있다고 해요~
    저는 첫째 저학년때는 학기당 최상위S포함 2권씩 풀렸는데 요즘은 기응 한권을 꼼꼼하게 하려고해요~^^

  • 24.05.09 18:30

    스스로 풀 수 있을 때 진짜 진가가 나타난다 생각해요.

  • 24.05.09 20:46

    일부 경시대회 준비생 외에 엄마들이 수학을 잘 몰라서일수도 있어요. 심화를 풀어야 실력이 는다능 생각이 있거든요.
    선생님이 이렇게 명쾌하게 얘기해주시면 전 너무 좋아하면서 안풀릴거에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