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뒷마당에 있는 나무들 물주고 앞에 사랑초들 물 주러 나오니 어떤 할머니가 사랑초를 뽑고있네요 한참 이쁘게 피고있는데ㅜㅜ 지금 뭐하시냐 하니 남자 주인이 안판다 하더라 이럽니다 주인은 전데 안판다고 하면 그냥 가셔야지 왜 남의것을 맘대로 뽑고 있냐고 이건 도둑질이다 했더니 꽃이나 꽃씨 이런것들은 그냥 다 가져가도 되는거라고ㅎㅎ 경찰에 신고한다하니 신고하라고 하면서도 뽑은걸 가져갈려고해서 두고 가시라했어요 미안하단말 죽어도 안해요 전번엔 술취한 사람이 한창 예쁜 채송화를 뽑고 뭉개고 또 며칠전엔 화분도 깨뜨려 놓았는데 오늘은 뻔뻔한 도둑까지요 화분때매 심란한 일이 있는데 더 속상하게 하네요ㅜㅜ
첫댓글 뻔뻔하고
양심이 없네요,
그분 상습법이 틀림없어요
그러니까요ㅜㅜ
앞에 씨씨티비 있다는 말을 깜빡하고 안했어요ㅋㅋ(옆가게에서 우리쪽으로도 비추게 달았더라구요)
남의 꽃이나 꽃씨를 왜 가져가도 된다는걸까요?
정말 웃긴 할머니네요
아유 화나
꽃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 했다더니 그말인가봅니다
꽃도둑은 왜 도둑이 아닌지 모르는 어리둥절한 1인요
전 아끼는 화분을 비 맞추려고 내 놓았더니 잠깐 사이에 업어가 완전 황당했던 적이.있어요 ㅜㅜ 아빠네 마당이 담이.없는데 차를 대 놓고 꽃을 뽑아 간다거나 감이나 대추를 따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말라고 하면 좀 따가면 어떠냐 적반하장이 많대요 ㅠㅠ
와ㅜㅜ 차를 대놓고 뽑아가고 따가다니요 완전 도둑아닌가요?
그자리에서 경찰을 불러야 정신차릴려나요?
옛날엔 책 가져가면 도둑 취급 안했다는데 지금은 절대 안되지요
맞아요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ㅜㅜ
황당 하셨겠어요
속상하셨겠어요
CCTV작도중 팻말 붙여 놓으시고 신고하겠다고 사세요
저도 밭이 길가고 차가 들어오게 되어있으니 수국과 백합 수선화 삽으로 몽땅 파 갔더라고요
흔한 참나리도 오래되어 꽃이 많이 피니 그것도 파가고 리시안스도 파갔어요
엄청 잃어버렸어요
요즘은 메리골드 꽃차 만든다고 봉지를 가져와서 따가더라고요
보는데서도 따가니 안볼때는 더 하겠지요
비 양심가가 참 많아요
나만의사랑님은 밭에 울타리를 쳐야할것같아요
너도 나도 예쁜 꽃들을 삽까지 가져와 싹 파가버리네요
씨씨티비 못다니 울타너라도 치셔요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머루다래 울타리는 치지않고 이제 흔한것만 밖으로 심어요
근데 천일홍도 파가네요
@나만의 사랑(진주) 흔한것도 이쁘면 다 파갈건데요
@머루다래 그러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에게 흔한건 덜 기분 나쁘잖아요
많은데 뭐 하고 넘길 수 있으니까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참 어처구니 없어요
나이 먹으면 다 용서가 되나요
어절수 없이 CCTV설치 하셔야 할듯 해요
하긴 설치 해도 뽑아 가긴 해요.
뒷편엔 씨씨티비해놨어요 자꾸 누가 훔쳐가서요 앞쪽엔 옆가게 씨씨티비가 바로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씨씨티비 있든 사람이 있든 상관안하고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네요
에고...안내문도 꼭 써 놓으셔요~~~ ㅠㅠ
안내문을 써놨었는데ㅋㅋ 밑으로 떨어져써요 다시 달아놔아겠어요
대문밖에 있는건 제께아니더라구요~ㅠㅠ
새싹까지 몽땅 뽑가갔더라구요
아이고 어쩜 새싹 난거를 다 뽑아갈수가 있을까요?ㅜㅜ
대문 밖에 내놓을땐 내꺼가 아니다 생각을 하려해도 내꺼긴 내꺼니까 그게 잘 안됩니다ㅎㅎ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ㅎㅎ
머루다래님이 사랑초를 너무 이뻐게 키워서 그런가봅니다. 모두 탐을내니 ㅎㅎ
풍성하게 피어서 제가봐도 이쁘긴 하더라구요ㅎㅎ
나쁜 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