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는 하나의 리그가 개막을 하며 두 개의 리그가 결승전을 치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울린다.
스카이 프로리그가 3라운드 결승이 수원에서 열린다. 하루 뒤 MBC게임 스타리그도 부산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두 3~4개월간의 기나긴 대 장정을 마무리 짓는 것.
이런 가운데 WEG2005는 황태민과 XiaoFeng의 경기로 개막을 한다.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WEG2005가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는 e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초유의 관심사.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주의 게임리그 이슈들을 점검해 봤다.
◆우리가 우승컵을 가져간다!
KTF와 KOR이 5일 경기도 수원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의 종지부를 찍는다.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프로리그 결승은 KTF가 우세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중론. 그러나 KOR은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여기에서 패배할 경우 스폰서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그랜드파이널은 물거품이 되기 때문. 다행히도 KOR 이명근 감독을 비롯, 차재욱, 한동욱 그리고 신정민과 전태규까지 모두 프로리그 결승에 `올인'을 맹세했다.
오히려 긴장은 KTF가 해야할 듯. KTF는 이미 와일드카드 1위로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긴장이 풀려있을 수 있다.
양 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며 경기를 지켜보겠지만 다른 팀 중에서는 GO가 결승전 결과에 가장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GO는 반드시 KTF가 우승해야만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e스포츠 랭킹 1위를 탈환하겠다' vs '내가 대세를 이끄는 저그다!'
팬택앤큐리텔 이윤열과 GO 박태민이 MSL 정상에서 맞 붙는다.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MSL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보통 결승전이 5전3선승제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길어보이는 방식이다.
7전4선승제이기 때문에 양 선수들은 각 맵에 대한 전략을 최소 2개에서 3개정도 짜야만 한다. 이들은 지난 MSL 승자조 결승(5전3선승제)에서도 5경기를 모두 치르며 용호상박임을 보여줬기 때문.
7전4선승제는 전략뿐만 아니라 체력까지도 든든해야 한다. 프로게이머는 상대가 잠시 빈틈을 보여도 봐주지 않는다.
◆WEG2005 성공 여부는?
e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있어 최대의 이슈는 바로 WEG의 개막이다.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를 대 전제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불러 들여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기 때문.
WEG2005의 정식 종목은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크래프트가 빠져있다. 때문에 관계자들은 WEG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각 종목들이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할 정도다.
e스포츠에 어떤 바람이 불지는 계산되지 않는다. 이런 리그는 과거에도 현재도 없었기 때문. 그러나 WEG의 론칭 소식은 이미 국내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팬들의 가슴을 적셔 놓기에 충분했다.
◇2월4일(금)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2주차
이윤열(테) <알케미스트>홍진호(저)
최수범(테) <발해의꿈> 박태민(저)
김근백(저) <네오기요틴> 박성준(저)
이병민(테) <레퀴엠> 전상욱(테)
◇2월5일(토)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
KTF <네오포비든존> KOR
KTF <아이인더스카이> KOR
KTF <레퀴엠> KOR
KTF <네오기요틴> KOR
KTF <알케미스트> KOR
KTF <네오기요틴> KOR
KTF <인큐버스2004> KOR
※1,3,5,7 경기는 개인전, 2,4,6 경기는 팀플레이
※장소=경기도 수원
※일시=2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2월6일(일)
◆MBC게임 스타리그 최종결승
이윤열 <루나> 박태민
이윤열 <애리조나> 박태민
이윤열 <인투 더 다크니스2> 박태민
이윤열 <레이드어설트> 박태민
이윤열 <루나> 박태민
이윤열 <애리조나> 박태민
이윤열 <인투 더 다크니스2> 박태민
※대진방식=7전 4선승제
※일시=2월 6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
첫댓글 무조건 케텝 승리 !!!!!!!!!!!!!!!!!끼야~
~_~!!!
우승컵은 ktf가 가져간다...
케텝우승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