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리 재수없다!!

복현오거리에서 검단동쪽으로 가는길에.. 건영아파트 상가에 프로방스 베이커리라는 빵집이 하나있다. 그런데 그 바로옆에..옆에 옆에도 아니고 바로옆에 파리바게뜨가 오늘 개업을 했다-_-ㆀ 나쁜놈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상도덕 이라는게 있고 양심이 있지! 어떻게 그럴수가!!!몰지각한 인간들이로소.. 사실.. 나도 아까전에 파리바게뜨에 가서 조각케익이랑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개업선물로 딸기잼 주더라ㆀ) 그게 계속 맘에 걸려서 프로방스 베이커리에 가서 샌드위치 하나를 사러 갔는데 침울한 분위기 가운데 달랑 샌드위치 하나 사는 나에게 모든 직원이 고맙습니다를 연발하면서 샌드위치를 하나 더 주는것이 아닌가!! (평소에도 빵 사면 덤으로 잘 끼워준다.) 절대 샌드위치를 더 받아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파리바게뜨 나쁘다!! 파리바게뜨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빵집 바로옆에 또 빵집을 개업한 주인이 나쁜놈이라는 것이다. 자유경쟁이니 약육강식이니 어쩌니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닌가? 그야말로 이제부터 우리가 여기서 팔아먹을테너 너희는 꺼져라! 다만 말로 나가라고 하지 않았을뿐.. 그소리 아닌가? 어차피 첨에는 욕 좀 먹어도 파리바게뜨 인지도가 있으니까 그거 믿는 다는 거겠지. 아가씨도 이상한 애들만 부르고-_-ㆀ 뭐..빵집이야 자기 먹고싶은거 먹고 맛있는 집 찾아가게 마련이고 프로방스 빵집도 맛이나 서비스 개선을 해야겠지만 그래도...그래도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