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을 기다리다

[.이현주]

가시연꽃이 피면 꽃 하나에 열 개이상의 씨앗이 나와 다음해 그 씨앗들이 발아가 되면 어마무시하게 가시연잎이 생겨난다.
몇 해동안 동정호에 시인님이 방생을 하였으나 깜깜 무소식이다.
올해는 우리집 가시연도 함께 방생을 했다.
악양 동정호에서 가시연꽃을 만날 날 기다려봅니다.

[민들레풀씨 (김영철)]

악양 동정호에 가시연꽃이 피면
이현주 님이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악양 동정호에 가시연이 피기를 저도 기다려 봅니다.~~^^

[.이현주]

그날이 온다면 시인님의 공^^

[혜인(禹美敬)]

동매에서 얻어 온 두 개 가시 연씨 하나는 우리 집 연 못에 던졌는데 소식없고, 비 올 때 떠 내려간 것 같고 하나는 화분에 심어 연못에 던졌는데도 소식이 없네요. ㅠㅠ

[담담(千嫙慧)]

심원재에서 싹을 얻어와
조그만 고무대야로 연못도 만들어서 그 영롱한 별꽃을 이쁘게 보았었는데요. 씨앗발아는 잘 되지 않아 매해 볼수는 없었네요.ㅠㅠ
남준씨가 차만들기 거의 끝날무렵쯤 동정호에다 여러해 옮겨 심기를 시도했었는데
여름에 가보지 못해서 확인해보지 못했지요...ㅜㅜ
양평 세미원에선 잘 피더만
"가시연아~ 어떻게 해야 안착이 잘 되겠니...?"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