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균이 퍼져있는 원목을
버섯나무라고 하지요
참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넣은
직후부터 4~5개월이 버섯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버섯균이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로
관리하여 버섯균이 나무 전체에
만연되도록 하는 것이 버섯재배에 있어
중요한 것중 하나이지요
4월 접종부터 여름 무더위가
오기전까지 버섯종균이 좋아하는
온도가 형성되는 계절이네요
숲속나무아래에 버섯종균이
접종된 참나무들이 뉘어 있는
모습이네요
버섯균을 나무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물을 준다음 비닐로 덮어
습도관리를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비닐을
벗겨야 하죠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푸른곰팡이가
기승을 부리거든요
그 전까지 열심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종균이 접종된 표고목의 절단면에
하얗게 종균이 퍼지고 있는 것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죠
나무를 절단하여 절단면에 퍼지고
있는 표고균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버섯나무가 잘 만들어 지고 있어
안심이 되네요
작년에 접종한 표고목의 종균 퍼짐이
불량하고 버섯발생이 기대에 못미쳐
실망히 컷는데 다행이다 싶네요
표고버섯을 재배할 때에는 충분한 물이 있어야 합니다
물이 조금씩 흐르는 곳에 1개월 전쯤
작은 둠벙을 만들었네요
둠벙을 만드는데 성공적이네요
물이 새지 않고 연못에 물이 차오릅니다
쌓은 뚝이 엉성하여 물이 새어나가면
어찌하나 걱정이 있었는데 안도의 숨을
쉬어봅니다
그 다음 양수기를 설치합니다
1마력 양수기로 표고목 2000본에
물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네요
양수기가 정상작동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고장이 아님에도 수리점에 가기도 하였고 사용방법을 몰라 고장으로 오인하기도 하고
그렇게 처음접하는 기계에 적응해
나갑니다
양수기에서 물호스를 연결한 후
물호스에서 T자 연결구를 이용하여
분수호스와 연결합니다
물공급 라인을 완성하고 전기를 넣자
드디어 분수호스에서 물이 시원하게
분사됩니다
천신만고(?)끝에 중요한 작업 하나를
마칩니다 ㅉㅉㅉ
참나무표고버섯 표고목에 물을 1주
간격으로 줍니다
오후에는 자색돼지감자를 심습니다
양동이에 몇일 전 구입한 돼지감자
종근을 담아 농막을 나섭니다
농장 길 옆 잡초가 무성한 곳을
굴삭기로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고
심습니다
돼지감자는 관리를 별로 하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잘 자라는 작물이지요
잡초속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도
없죠
산으로 되어 있는 우리농장은
이런 착한 애들을 군데군데 심으면
훗날 유용할 듯 하죠
나도 먹고 남도 주고
표고버섯을 판매할때 구매고객중
필요로하는 분께 덤으로 보내도 좋을
듯 싶죠
어릴적 동네 돌더미 부근에서
꿋꿋이 자라던 돼지감자
모습이 생각나네요
돼지감자는 풀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방치하듯 키워도 혼자 잘 자라지요
그 시절에는 작물로 취급도
하지 않았지요
최근에 돼지감자의 유용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당뇨와 고혈압에 좋으며 뼈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와 변비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 효능이 알려져 있네요
돼지감자는 짱아찌를 담거나
건조하여 차로 이용하기도 하고
쪄서도 먹기도 하네요
돼지감자심기를 마치고 농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농장 이곳 저곳을
관찰해 봅니다
두릅순을 수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에 새순이 나오고 크게 자라 있네요
약초인 엉겅퀴도 보이고 텃밭에 심은 호박 과 수박, 오이
질경이도 보이네요
첫댓글 버섯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
버섯 대박 나세요~~~^^
칭찬 감사합니다
첫댓글 버섯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
버섯 대박 나세요~~~^^
칭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