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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의 샌드 아티스트
앤드류 클레멘스(Andrew Clemens, 1857-1894)의 모래 공예품
접착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유리병 안에 색색의 천연 모래만 빈틈없이 채워 넣고 밀봉
오직 밀도만으로 모래 알갱이를 고정하여 그림을 유지하는 원리
5살에 뇌염으로 인해 후천적 청각장애를 갖게된 앤드류 클레멘스는
어릴적부터 미술에는 재능을 보였지만 정식으로 예술교육을 받을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음
집 근처, 학교 근처 강가에서 온갖 색의 천연 모래를 수집하여 유리병에 채워넣는 취미가 있었다는데
타고난 재능과 집중력과 긴 나무막대기와 철사로 만든 꼬챙이, 작고 가는 스푼 등 자체 제작 도구로
물감 대신 색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독학
아이오와 주립 청각 장애인 학교에 재학중이던 17세부터
37세에 사망하기까지 모래공예가로 활발히 활동함
기하학적 반복 무늬부터 시작해
완벽한 음영을 갖춘 정밀화까지 어마무시한 완성도...
사실적인 도안이 들어간 병 하나를 완성하는데 최대 1년까지 걸렸다고 함
크기는 대략 요만함
1890년대 당시 판매가는 5~7달러였다는데
1900년대 1달러의 가치가 약 50만원이란걸 감안하면
현재 한화로 대략 300~400만원 정도?
가장 최근에 거래된 2020년 경매 낙찰가는 3.5억원
작가가 너무 젊은 나이에 요절해서(과로사 추정) 기술 전수가 안된데다
병이 박살나면 그대로 사라지는 작품이라(19세기 유리병 내구성 개구림)
현재 남아있는 20여개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치솟는 중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Andrew_Clemens
https://americanart.si.edu/blog/andrew-clemens-sand-art
첫댓글 헐 신기하긔
와우 진짜 예술이내
와…천재..너무 아름다워요
와 대박 이게 가능하다니…
와 .... 대체... 대체 어떻게 한거긔....!!
과로사 추정이라니.. 저 예술품 작업이 고되서 그런걸까요..
와 어케하는거예요...
와......
와
감탄이 절로나오긔…천재같긔…
와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긔
와우내
와 계속 감탄하면서 봤냄
이거 두바이에서 낙타 모양 넣어서 파는거랑 같은 원리 아니긔?
우와..
롸...?
너무 신기해요
와 진짜 예술가네요
네?????? 뭘 어떻게 해서 만든거죠 저게 와 ㅋㅋㅋㅋ
좀 심플한건 많이 봤는데 저렇게 섬세하게 만들어진건 첨 보긔 명암표현 예술이긔 1800년대에 만들어진거라니
와 진짜 아름답긔.... 디테일 최고긔
와
와....
과로사ㅠㅠ 이게 말이 되긔? 병에 색모래를 넣었다고? 하고 들어왔는데 뭔 예술작품이..
와아아아아
아니 말도 안되긔..
와 예술이긔
초상화 만든거 진짜 예술이예요
헐 진짜 예술이긔.....
와 신기해요
이집트랑 요르단에 가면 모래병 공예해서 파는 사람 거리에 엄청 많긔. 비싼건 모래로 다 그리고 싼건 그림 같은거 프린트도 하더라긔
와 진ㅋ자 미쳤다는 말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