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주년 … 감격적인 장로 장립
압해남부, 일꾼 14명 임직 … 학위 취득 감사도
창립 74주년이 된 압해남부교회가 처음으로 장로를 장립하는 등 새로운 일꾼을 세우고 내실있는 부흥을 다짐했다.
전남서지방 압해남부교회(김영선 목사)는 지난 10월 30일 창립 74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선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최근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전진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 집사안수, 권사취임 등 임직식이 진행되었으며 담임목사 학위취득 감사, 도창교회 문병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마쳤다.
전진환 목사는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예수님 밖에 없으며 성도들과 임직자들은 우리 교회를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였으며 김정 박문석 김석오 진성수 이윤택 김성환 양성택 목사 등 지역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창립 74주년을 축하하고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전준혁 이남섭 씨가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김용갑 씨 등 4명이 권사로, 최병학 정영일 씨가 집사 안수를, 김춘자 씨 등 6명이 권사로 새로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를 대표해 전준혁 씨는 “교회를 섬기는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압해남부교회는 1930년 김순심 씨의 신유 체험을 계기로 설립되어 일제시대에는 성결교회 탄압으로 교회가 폐쇄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으며, 1968년 현 부지로 이전하고 1982년 김영선 목사가 부임해 새롭게 부흥하고 있다.
한편 이날예배에는 김영선 목사의 목회학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식도 진행되었다. 김 목사는 최근 리버티신학대학원에서 ‘장기 목회를 위한 리더십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