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초등학교 ‘일제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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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변하는 교육 제도엔 발 빠르게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상책이다. 지난 2월 16일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학력신장 방안'이 발표되자, 학부모들이 자녀교육 방향 및 대비법과 관련해 많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불경기 시대에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보는 실전 대비법을 소개한다. “올해 딸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점인데 이때 일제 고사 대상 학년이 돼 무척 부담스럽네요. 2년 동안은 아이나 저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았는데 걱정스럽기도 하고요. 물론 경쟁도 되고 자극도 되고 좋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차현숙(45. 양천구 신월동) “그동안 아이의 학습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어 불안했는데 일제 고사 부활로 그런 불안감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그전처럼 과잉 경쟁과 시험 위주의 학교 생활만 되지 않는다면 찬성입니다.” 윤은숙(39. 송파구 문정동) 초등학교에서 일제 학력평가시험을 실시하고, 중·고교에서 서술·논술형 문제의 출제비중을 높이도록 한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8년 동안이나 폐지되었던 초등학교 일제 고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2월 1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학생 학력신장 방안'에 따르면 지역교육청이 초등학교 1∼6학년 전 과목에 걸쳐 예시 문항을 개발해 '문제은행'에 올리고 초등학교들은 이를 토대로 자율적으로 시험 출제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가 대상 학년이나 시기, 평가 방법 등은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며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등수를 매기는 서열화는 계속 금지된다. 성적표도 현행 '서술형 평가' 대신 과목별 영역별로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노력 필요' 등처럼 4, 5단계로 평가해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도록 '단계별 평가'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일선 학교에선 이르면 오는 3월 개학과 함께 부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Part 1 선생님이 조언한 과목별 학습법 “초등학교 성취도검사에 대비하는 과목별 학습법, 이렇게 준비하세요!” 화랑초등학교 교사 장은미 “우선, 초등학교에서 성취도검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하여 학부모나 어린이들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사교육이 많아질 것이라는 언론의 부추김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학업성취도평가는 어린이들이 준비단계에서 공부한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고, 평가 후에는 학업성취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기회가 되므로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전체적인 전략 교과서부터 차근차근 읽고, 단원마다 학습목표에서 요구하는 핵심내용을 알아야한다. 문제집의 문제부터 먼저 푸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교과서 공부가 끝나고 문제집을 풀 경우, 단원이 시작되는 첫머리의 요약부분부터 꼼꼼하게 읽는다. 중요한 내용은 밑줄을 치거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법으로 중요표시를 한다. 문제를 풀고 나면 반드시 채점을 하고, 틀린 부분은 요약내용과 해답내용을 비교하며 다시 공부한다. 단, 문제집의 해답이 틀리는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해답을 맹신하지 말고 의혹이 있는 부분은 교과서와 비교해 본다. 문제집에는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도 있으므로 어린이가 무조건 다 풀 필요는 없다. 평소에 학교에서 활용한 수행평가지나 학습지가 있다면 보관해두었다가 꼭 복습한다. 과목별 숙제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예·복습의 개념으로 활용한다. 2. 국어 <말하기·듣기·쓰기>, <읽기> 두 권 중 주로 <읽기>책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므로 <읽기>책의 본문내용을 꼼꼼하게 읽고, 각 차시마다 목표로 하는 학습내용을 알아야한다. 예를 들면 인물의 성격, 배경, 문단나누기, 사실과 생각, 주장과 근거, 비유하는 말 등인데 교과서의 각 단원 시작부분에 명시되어 있다. 내용이나 표현이 어려운 본문의 경우 어려운 낱말 뜻도 알아야한다. 문제집을 통해 독해력을 연습하는 것도 좋다. 3. 수학 수학은 시험공부를 갑자기 하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야한다. 부진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그때 복습을 해서 부진이 누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취도평가에서는 교과서의 문제를 다 풀 수 있으면 된다. 각 단원의 기본문제, 문제해결과 생활적용문제 등을 고루 연습하는데 특히 문장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수학 익힘>책도 반드시 복습해야 하는데 특히 단원 마지막 부분의 평가문제는 꼭 풀어보도록 한다. 4. 사회 사회교과서에는 주로 학습할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는 정도이고 사진자료가 많은 편이므로 무엇을 공부할지 어린이들이 막연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 학습의 방향을 알고 나면 <사회과탐구>책에서 자세한 내용을 학습하면 된다. 사회는 특히, 지식의 암기보다 학습내용의 전체적인 흐름과 역사, 지도와 표를 읽는 법, 자료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사실 등 탐구방법에 역점을 두기 바란다. 시중문제집에는 지나치게 자세한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들도 많으므로 학부모님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5. 과학 과학책에는 학습할 내용과 사진 정도가 안내되어있고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실험이나 활동을 통하여 알게 된 내용은 <실험관찰>책에 적도록 되어 있다. 평소 수업시간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기록도 하지 않은 어린이라면 시험공부를 할 때 공부할 것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과학시간에 알게 된 내용이나 선생님의 설명내용을 <실험관찰>책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Part 2 지금 뜨는 실전 대비법 1순위 학습지 일제 고사 시행이 확정되면서 가장 뜨고 있는 곳은 학습지 시장이다. 벌써부터 과열화 문제가 대두될 정도다. 일부에서는 사교육 조장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무엇보다 실전 대비를 위해서는 빼놓지 말아야할 필수 아이템이면서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사교육이기도 한 것은 사실. 학습지 선택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똑 소리나는' 학습지 선택법 학습지는 크게 방문학습지와 서점학습지가 있다. 워낙 방대한 종류와 양이라 무엇을 골라줘야 할 지 선택하는 일이 쉽지 않다. 1. 아이 적성과 실력에 대한 수준을 체크한 후 선택한다. 학습지는 학습지 지사에서 제공하는 교재 및 각종 서비스를 집에서 개인의 실력에 맞게 제공받아 학습을 하는 홈스터디(home study)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개인의 실력과 학습성향에 맞게 선택하고 학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수준을 모를 경우 학습지 회사에서 사전에 아이의 능력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학습지의 경우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잘못 선택시 아이에게 자신감과 의욕 상실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학습지 회사의 홈페이지를 찾아 해당 회사가 제공하는 학습지 정보를 파악해보거나 인터넷 사교육 동호회나 지식정보 검색코너를 이용해 다른 학부모들이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는 지 알아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2. 샘플을 적극 활용해 아이의 흥미를 살핀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샘플을 얻을 수도 있고 학습지 회사에 샘플을 요청하면 받아볼 수 있어 사전에 선호 학습지사의 문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샘플은 본 교재에 가까운 교재를 무료로 주기도 해 교재를 사전에 받아보고 여러 회사의 교재 내용을 비교해 보고 난 뒤,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다. 3. 방문학습지의 경우 가능한 방문 교사와 자주 상담해 자녀의 학습 태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가 학습지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학부모와 상담교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 교재의 구성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평소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상담교사와 함께 진지하게 아이의 학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상담을 통해 자녀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보완해야 할 점을 간추리고, 이를 개선하도록 자녀를 격려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새로운 학습지 선택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방문교사의 지도를 받아보면 좋다. 4. 단순 계산 반복보다는 원리이해에 초점을 맞춘 학습지를 선택한다. 학습지를 선택할 때에도 단순히 계산만 반복하는 것보다는 원리 이해를 강조하는 학습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 때 원리를 이해하면 변형된 형태의 응용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이 생긴다. 5. 서점학습지는 한 달 단위로 필요 과목별로 구입한다. 최근 서점학습지를 찾는 부모들도 크게 늘었다. 서점학습지는 교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집으로 방문해 진도를 맞춰주는 방문학습지와 달리 부모가 직접 서점에서 학습지를 구입해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되어있다. '가르친다'는 것에 자신 없어 하는 부모들도 선뜻 나설 수 있도록 지도 글을 첨부하는 것은 물론 문제집만을 제공하던 과거와는 달리 1주 단위 학습일정 관리표, 인터넷을 통한 진단테스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점학습지를 선택할 때는 아이의 학습 능력을 생각해 분량을 계산해 본 후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페이지의 문제집을 선택하고 전과목 모두 구입하는 것보다 필요 과목에 우선 순위를 두고 구입하도록 한다. 학습지 '200% 활용법' 아무리 좋은 학습지라도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달라진다. 같은 학습지를 가지고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판이하게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여러 물건들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그 효능이 각기 달라지겠지만 학습지만큼은 그 이용에 따라 성적 및 평생동안의 학습 습관을 좌우하게 되므로 그 이용법이 매우 중요하다. 1. 매일 꾸준히 정해진 분량이 가장 중요 학습지는 무엇보다 홈스쿨이기 때문에 아이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길러지기 전까지는 부모의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일단 선택한 학습지에 대해서는 페이지 분량을 표시해 놓고 정해진 시간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집안 행사가 있으니까, 바쁘니까, 아프니까” 등으로 아이가 아닌 부모가 핑계를 만들기 시작하면 아이도 결코 규칙적인 학습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루에 단 5분을 투자하더라도 일정한 양을 정해놓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2. 채점은 바로바로, 틀린 문제는 힌트만 우선 제공 학습지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채점과 동시에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틀린 문제는 다음에 또 틀리기 쉬우므로 다시 한번 짚어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짚어볼 경우에 국어나 사회 등의 과목은 문제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와 있는 교과서를 직접 찾아보게 해 힌트를 준 후 다시 풀어보게 한다. 틀린 문제는 X표 대신 / 표시를 해주고 아이가 다시 해결해 정답을 맞췄을 경우 별 표시로 변형해둔다. 3.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학습지나 문제집은 사실 채점 후에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수학을 제외한 과목들에 대해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어 해설과 함께 정리해 두면 자신만의 참고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오답 노트는 시험보기 바로 직전 취약한 점이 어디인지 스스로 짚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꼭 만들어 두는 버릇을 기르도록 한다. 4. 부록을 효과적으로 이용 학습지에는 별도의 부록들이 제공된다. 요점 정리집을 비롯하여 과목별 용어 사전, 문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는 부록들을 때에 맞게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5. 밀리지 마라 아무리 좋은 학습지도 밀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포기하게 된다. 학습지가 밀리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밀렸을 경우에는 밀린 부분을 건너뛰고 학교 진도 및 계획에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좋다. 6. 장기간 학습 효과를 기대 학습지는 단기간의 학습으로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이다.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학습할 것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대 학습지사가 추천한 실전대비 맞춤형 학습지 대교 - 점프올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통합형 학습법을 도입한 전과목 학습지. 동영상강의, 아이콘학습, ARS 전화지도, 웹 평가방 등 4대 학습 서비스를 기본으로 '예습 학교수업 복습 평가'라는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매월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번 최종 정리하고,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실력노트와 중간학력평가와 학기말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평가문제집을 제공한다. 또한 점프올 평가방에서도 한달 동안의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 월말평가와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문제를 풀 수 있다. 1년 구독가는 31만5,000원이다. 문의 080-077-0202. - 눈높이수학 수에 대한 기본 개념과 연산 원리를 밑바탕으로 논리적인 수리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수 개념과 연산원리의 이해를 통해 계산력을 향상시키고 연산적용과 문장제로 계산능력을 길러 기초를 완성시킨다. 또한 눈높이수학 클리닉시스템으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한다. 월회비 3만 원. 문의 080-222-0909 웅진씽크빅 - 씽크빅 사회·과학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 사회·과학 과목을 한 주씩 번갈아 학습하도록 구성함으로써 학습의 부담을 줄이면서 두 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하는 효과가 있다. 학교 교과 진도에 맞춘 커리큘럼이 학교 성적 향상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구성된 '읽기책'을 통해 교과의 주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F단계(초등 3학년)와 G단계(초등 4학년)로 구성되어있으며 단계별 52주 완성이다. 월회비 3만 7,000원. 문의 1577-1500 - 씽크빅 국어 달라진 국어 교육에 맞추어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의 네 가지 영<역을 강조해 이해와 표현중심의 종합적인 언어 학습을 유도한다. 창의적인 언어 사용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스스로가 사고하도록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언어 논리력의 기초를 다져 준다. 만4세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월회비는 3만 1,000원. 문의 080-023-6000 JEI 재능교육 - 재능수학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준다.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법으로 아이들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게 해 응용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매주 형성평가고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월별진도상담기록부로 아이의 학습 진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과학적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어린이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정확히 진단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교사가 방문 지도하며 월회비는 3만 3,000원이다. 문의 1588-1132. Part 3 실전을 위한 저렴한 사치 온라인 강좌 일제 고사 부활로 문제집 시장과 함께 뜨고 있는 것은 온라인 강좌. 불경기에 학습지와 함께 연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강좌 선택 시 활용법 & 유의점 1. 반복·맞춤학습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라 학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반복이다. 학교나 학원 강의는 한번 지나치면 다시 듣기 어렵지만 온라인 교육은 반복학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학습 결과나 성적을 보여 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2. Q&A나 게시판이 활성화돼 있는지 확인하라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Q&A 코너가 필요하다. 사이트의 운영자들이 얼마나 자주 질문에 답변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지 살펴봐야 한다. 3. 콘텐츠의 품질을 학습자와 함께 확인하라 최소한 두 가지 사이트에서 샘플 강좌를 이용해 봐야 한다. 부모 혼자 결정하기보다 실제 교육받을 자녀가 흥미를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텍스트 중심이 아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는 사이트가 유익하다. 4. 학습동기 유발이 가능한지 확인하라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장치가 섞여 있어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을 할수록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거나 미니게임을 즐기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쉽게 학습을 싫증내지 않도록 해야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 5. 교과목 이외에 부가교육이 있는지 확인하라 기본 교과목 외에 경시대회 대비, 한자 검정능력 시험 등에 대한 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하게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될 경우 아이들에게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6. 부모가 학습상황을 체크하는 코너가 있는지 확인하라 부모에게 별도의 아이디를 제공해 자녀의 학습 진척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수시로 상담할 수 있다면 유용한 사이트다. 7. 교재와 강의 보충자료를 100% 활용하라 온라인 강좌도 예·복습은 필수 사항이다. 인터넷을 접속해 수강하기 전 교재와 강의 보충자료를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온라인 강좌는 각 과목 선생님들이 '자료실'을 이용해 해당 강좌의 보충 자료를 올려놓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강 전 미리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온라인 강좌는 특성 상 뚜렷한 학습 목표가 없으면 게임 등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에 교재를 통한 부모의 진도 체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8. 각 사이트에 있는 학부모 코너를 적극 활용하여 학습에 임하게 한다. 사이트마다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게시판 등이 있으므로 같은 처지의 다른 학부모의 관심사와 학습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활동을 확인할 수 있게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여 부모가 직접 학습활동 상황을 점검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학부모 게시판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온라인 강좌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실전대비 온라인 강좌 두산에듀클럽 (http://www.educlub.com) - 예습·복습 집중 강화 프로그램 교과서 진도대로 진행하는 강좌로 학교에서 배운 과정을 복습하거나 예습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뛰어나다. 1∼2학년은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국어, 수학 과정이 Part 1과 Part 2로 나누어져 학습 이해도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편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중심으로 강의가 제공된다. 교과정규과정 예습·복습과 문제 풀이를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그리고 단기간 시험대비를 위한 최종 점검과정으로 중간 기말 고사 특강이 있다.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철저히 평가하기 위해 주간 형성평가와 월간 학업 성취도 평가가 수시로 진행된다. 와이즈캠프 (http://www.wisecamp.com) - 새학년 1학기 학력진단 평가 오픈 회원 가입 시 2주 무료체험 혜택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방법 제시.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의 전국 석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2005학년도 학습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력평가에 응시하면 과목별 석차에서 전체 평균 석차까지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회원 가입시 무료체험 2주 혜택이 주어진다. - 1 : 1 첨삭 첨삭 문제는 수행 평가를 대비한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다룬다. 정해진 기간 안에 문제를 풀어서 보내면 5일 안에 담임 선생님이 직접 채점해 답안을 보내준다. 기획 글 박근희 기자 사진 김수현, 조선일보 DB 어시스트 이민경 도움말 와이즈 캠프, 두산 에듀, 대교 출처 - 여성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