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지극혈보 지정이 엄청난 압력과 고온으로 만년에 걸쳐 녹아 형성된 영약. 양(陽)을 대표하는 영약으로 처방없이 먹으면 그 열기를 못 이기고 타 죽는다. 탈퇴환골과 생사현관, 세맥의 타통을 가져오는 공능을 갖고 있다.
만년하수오(萬年何首烏) 하수오란 무처럼 생긴 식물로서 약재로 쓰이는 것이다. 만 년 묵은 하수오는 영성이 생겨 보통 사람이 먹으면 불로장생의 영약이 되고 무림인들이 먹으면 엄청난 내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만년한철(萬年寒鐵) 만년 묵은 한철. 그 경도가 대단하여 그 어떤 것으로도 자르거나 부수기 힘든 상상 속의 철. 보검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만독불침지체(萬毒不侵之體) 천하의 어떠한 독도 침범하지 못하는 신체. 최상의 독공을 수련하거나, 극악한 독약을 먹게 되면 독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만독이 불침하게 되며, 금강불괴가 되어도 만독이 불침하게 된다.
만류귀종(萬流歸宗) 불교에서 일컫는 모든 흐름은 하나로 통일된다는 말로 무학의 종류는 다르되 절정이 되면 하나의 형태로 움직인다는 뜻.
만천화우(滿天花雨) 온 하늘에 꽃비가 가득찬다는 이름의 암기발사법. 인간이 피할 수 있는 모든 방위를 시간차를 두며 때로는 직선으로, 때로는 선회하며 공격하는 암기들 때문에 공격대상은 피할 수가 없다. 암기술 중 가장 뛰어난 초식이다. 사천당문의 최고최후의 초식이다.
모산파(茅山派) 대강 3세기 말에서 4세기에 걸쳐 발생한 문파로 옥주궁파라고도 한다. 이 파의 개조는 삼모군 또는 진의 관리인 위서의 딸인 위화존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위화존의 일화는 <모산지> 제10권 [상청제일대태사] 편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위화존은 24세 때 부모에 의해 억지로 어떤 남자에게 시집 보내졌는데 그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게 되었다. 남편이 하남성의 현지사로 발령 받았기 때문에 임지로 동행하였으나, 그녀는 남편과는 다른 방을 사용하며 부부의 교합을 금하고 재계하고서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 하였던 도교의 책을 읽으며 참깨와 다른 약초를 먹곤 하였다. 그러던 중 태강 9년(288) 12월 16일 한밤중에 돌연히 태극진인 등의 선인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31권의 도서를 주었다. 그녀는 81세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는데 거기에서 서왕모의 영접을 받아 자허원군이라고 하는 선녀의 자리를 얻었다." 모산파는 남북조 시대에서 당대에 걸쳐 불교와의 논쟁에 큰 활약을 하여 교리에 밝았으나 후대에는 많이 약화되어 방랑 및 탁발행을 하여 주문 및 부적 쪽의 법술면을 치중하는 문파로 많이 변모되었다.
모용세가(慕容世家) 중국사람들은 오랑캐라고 천시하는 세가. 모용은 진시황에 의해 통일되기 이전의 7개국중에서 연나라 왕족이다.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해준 전진이나 동진도 연나라의 후손.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우리민족과도 가깝다. 무협지 같은데 보면 무림제패를 꿈꾸는 나쁜 사람으로 나오는데 그것은 중국인의 화이관적 시각이다.
몽환약(夢幻藥) 사람의 넋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 미혼약. 오늘날로 보면 마약의 일종이다.
묘시 오전 5시 ~ 7시.
무경칠서(武經七書) 군사 및 경전에 관한 일곱 가지 경전. 육도, 삼략, 손자병법, 오자병법 등을 일컫는 것으로 생각된다.
무극(無極) 송나라 유학, 즉 주자학의 설에 있어서 태극의 처음 상태. 우주의 근원.
무당파(武當派) 억울하게 소림사에서 나온 장삼봉이 세운 문파로 짧은 시간에 소림과 더불어 무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워질 정도로 급성장하였다. 불가인 소림사와는 달리 도가쪽에 속하고 무공도 소림의 강맹한 무공과는 달리 부드러움을 위주로 하고 특히 검법에 뛰어나다. 1. 무당의 소재지 무당은 산의 이름으로 호북성 균현에 위치해 있다. 남웅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하늘로 높이 솟아있고, 그 모양은 향로 같으며 사시사철 안개에 싸여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형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균현 남쪽 이백 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악의 하나라 한다. 수경주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무당산은 산세가 수려해 봉우리가 향로 같으며 증수가 산기슭에서 발원된다." 무당산기에는 보다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무당산의 둘레는 사,오백리. 많은 봉우리 중에 삼령이란 봉우리가 있는데 높이가 이십여리에 달하며 늘 흰구름에 싸여 있다. 해가 이곳에서 떠올라, 이곳에서 저물어 또한 일조산이라 한다. 하여 많은 참배자가 모여들며, 도관이 많이 세워져 있다." 여지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모두 72봉과 36암, 24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주봉. 일명 자소봉이라 한다." 삼재도회무당산도고에는 무당의 위치가 옛이름으로 적혀 있다. " 무당산은 양양부 균주성에 위치해 있다." 2. 무당산의 이름과 신화 형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일명 선실, 일명 태화라 한다. 수경주에 의하면, 무당산은 태화산, 혹은 삼상산,혹은 선실이라 한다. 그외에도 무당산은 사라산, 태악, 대악으로도 불리워졌다. 무당산이란 이름은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원나라 대오룡령응만수궁비에 의하면 "양한 균방 부근에 산이 있어 그 둘레가 팔백리에 달하니...산의 이름은 태화였다. 한데 원무신이 이 곳에서 득도하여 이름을 무당이라 고쳤다. 원무신이 아니면 이 산을 당할 수 없다는 데에서 유래된 것이다." 명나라 때 유삼오가 쓴 무당산오룡령비에 의하면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원천지기의 신이 건원씨 때 정락국에서 태어났다. 열다섯이 되던 해, 그는 요마를 소탕하겠다는 일념으로 부모의 곁을 떠났다. 하여 옥청자원군으로부터 무극상도를 전수받았다. 그후 바다를 건너 중원으로 돌아와 명산을 순례하던 중 어느날 한 산봉오리에 올랐다. 당시 그 산에는 자소면양이란 요귀가 기거하고 있었으니 원천지기의 신은 검은 낙타의 뿔로 만든 검으로 요귀를 죽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했다. 그 산이 바로 무당산이다." 원나라 성거천의 대천일진경만수궁비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산봉우리의 최고봉은 남암이라 한다. 암앞에 동굴이 두개 있으니... 이름하여 대안황애와 천연정극풍천이라 한다. 위로는 뜬 구름 아래로는 가파른 절벽. 원숭이가 떼지어 살며 야수들이 우굴거린다. 사람은 이곳으로 한 걸음도 들여놓기 어렵다. 그런데 용한년대 허위지정이 내려와 사람으로 둔갑하여 산에서 수도를 했다. 도를 터득한 후 그는 용을 타고 승천하였으니 원무지신이라 한다." 이러한 신화는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원나라 사람 식자홀이 그 전설의 허구를 파해쳤다. 그가 저술한 무당사적서에 의하면 "임금의 명을 받들어 균주성에 부임했다. 무당산이 복지라는 것을 일찍이 전해 들은 것이 있어 전설에 대한 사실을 파헤쳐 나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애기가 제각기 달라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3. 무당 기공의 종류 무술적 기공의 단련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북숭소림, 남존무당>이라 하여 숭산의 소림사와 태극권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무당파의 기공법이 그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무당파의 기공, 즉 무당공은 무당도인 서본선의 <<무당비공>>이라는 책에 그 종류와 연공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천화포접공, 구궁장공, 건곤구공, 야행술공, 현무공, 유골공, 연경공, 차장공, 태극구공, 면장공 등이 기록되어 있다. 1)천화포접공 : 천화포접공은 무당산 자소궁의 구궁팔괘문에 속하는 단련법의 하나로 이 기공의 목적은 전진, 후진, 도약력 등의 운 동능력과 기술을 계속익히는 경우에 훈련한다. 2)구궁장공 : 구궁장공은 아홉개의 벽돌을 사용해 몸의 움직임의 민첩성과 발의 안정성을 기르기 위해 사용하는 기공법이다. 3)건곤구공 : 건곤구공은 주로 눈의 힘과 발놀림을 키우기 위한 기공법이다. 익숙해지면 날 듯이 달리며, 적의 품으로 자유자재로 잠입하는 경공의 기술을 간단히 할 수 있게 된다. 연공방법은 약 600그램 정도의 돌이나 철구를 사용해 한손으로 공중으로 던지고, 다른 손으로는 잡는 연습을 한 후 익숙해지면 양발에 모래주머니나 철추를 매달고 급격한 산길이나 비탈길을 오르며 던지고 잡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원숭이처럼 가볍고 묘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4)야행술 : 공유신공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밤중의 활동능력을 기르기 위한 기공법이다. 5)태극구공 : 이 기공을 연습하려면 적당한 범위 내에서 여러가지 목제로 만든 공을 준비한 후 마보(마보)를 취한뒤, 양손바닥으로 이 공 하나를 잡고 회전시켜 상하, 좌우 방향으로 잡아 들어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동작은 어디까지나 천천히, 몸은 절대로 흔들 거려서는 않된다. <기>는 다리에서 발생하여, 허리를 통해 단전으로 순환시켜 간다. 하나의 나무공으로 200회 정도 수련하면 점차 목구에서 석구, 철구 등의 무거운 것으로 바꾸어 연습한다. 이것이 능숙해지면 연습자의 손에는 끈기가 생겨 일단 잡힌 상대는 절대로 이쪽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6)면장공 : 이 기공은 무당파 기공 중 가장 중요한 단련법의 하나이다. 단련방법은 세수공이라는 기공법을 사용해 전신으로 기가 와닿는 것처럼 훈련하고 그 것이 가능해지면 높이 1.5m 가로 3m 정도의 벽돌을 2열로 늘어세운 벽이 있는 곳에서 단련을 한다. 단련자는 이앞에서 세수공을 행해 기가 가득한지 가늠해보고, 양손바닥으로 동시에 이 벽을 친다. 이 벽을 박살낼 수 있게 되면, 이번에는 이 벽위에 목화로 만든 종이를 몇십장 붙이고 이 것을 찢어버리지 않고 벽을 쳐서 쓰러뜨리도록 단련해 간다. 손은 처음에는 양손을 같이 사용하지만 익숙해지면 한 손만으로도 똑같은 위력이 생길 때까지 단련해 간다. 7)태극기공 : 중국 무술의 한 종목목인 태극권은 원래가 기공적인 사상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권법인지라 기를 기르고 단련하기에 적합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태극권 수련을 양생에 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태극권은 어디까지나 공수를 목적으로하는 무술이므로 건강법으로는 불필요한 동작도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기공에 알맞은 동작만을 가려내어 배우기 쉬운 공법으로 재편한 것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것을 "태극기공" 이라 부른다. 태극기공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이름있는 것으로는 임후성의 "태극기공 십팔식", 초극서의 "기공태극 십오세", 주염풍의 "기공태극 십삼세", 마예당의 "태극공" 등이 있다. 특히 "태극기공 십팔식"은 체조식으로 엮은 것이어서 여럿이 음악에 맞추어 연습하기 적합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태극기 공회에 의해 제일 먼저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와는 달리 동작중의 자세에 중점을 두는 '기공태극 십오세'도 주목할 공법으로서 이미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참고 사항 무당파(혹은 무당도)는 장삼봉이 세운 문파가 아니라 적어도 당나라 말기에는 성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교의 일파로서의 무당도는 원나라 말기에 전란에 의해서 거의 파괴되었다가 명나라 성조 영락제에 의해서 부흥 되었다. 성조는 1412(영락10)년 칙령을 내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당산은 천하의 명산이고 현천상제를 모시는 곳이라 도관이 있었는데 원말의 소란으 로 모두 타 버리고 말았다. 자신은 즉위할 때 신명의 가호를 받았기때문에 무당산에 도관을 건립하여 태로 부처의 영을 위로함과 동시에 천하만민의 복을 기도하려 한다고... 성조는 삼십여 만명을 동원하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玄天玉虛宮, 興聖五龍宮, 大聖南巖宮, 태현자소궁 등 네 도관을 건립했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이 외에도 다섯개의 도관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도관에 는 많은 전답이 하사되고, 면세특권이 주어졌다고 한다. 성조가 이런 일들을 한 것은 사실 무당도에 귀의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당시 저명한 도사였던 장삼봉을 자신의 측근에 두려 했다는 설이 있다. 확실히 장삼봉은 무당파와 관계가 있었고 벽곡에도 뛰어났기 때문에(즉 도력이 높았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또 그가 무당파의 부흥에 노력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성조는 호북성 방면의 인심을 사려 했던 것 같다. 무당파는 성조의 도관 건립에 의해 경제적 기초가 확립되고 동시에 도록사(당시 도교의 관리를 맡았던 관청)의 한 자리에 무당파의 도사가 임명되어 도교의 관리 행정면에도 일정한 지위를 차지 하게 되었다. 무당파는 연단과 驅邪를 본령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영종 때부터는 환관이 무당산을 관리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이용을 당하기도 했다 (<도교사> 참조).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수의 덕을 찬양하여 아미타불을 높이 일컫는 말. 범어로는 Amitayus-buddha이다. 무협소설에서는 도가의 도사들이 외우는 진언으로 많이 묘사된다.
무력(武曆) 무력은 달마대사가 인도에서 중국 소림사로 온 해(527년)를 원년으로 하는 해를 세는 방법이다.
무력답수(無力踏水) 물을 밟고 둥둥 떠 있는 경공의 한 가지. 절정의 경신법을 익히면 이르는 경지라 한다.
무림세가(武林世家) 중국은 씨족적 기반이 강한 사회로, 성씨의 영향력이 아직도 막강한 사회이다. 무협소설에서는 하북 팽가, 남궁세가, 문인세가, 황보세가, 제갈세가, 모용세가 등이 자주 나온다. 정파 무림의 대들보로 묘사된다.
무산신녀(巫山神女) 무산에 산다고 전해지는 여신.
미시 오후 1시 ~ 3시.
무형검(無形劍) 검술 및 무공 상의 최고의 경지. 심검(心劍)의 최후의 경지. 검술이 최고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마음 속의 살기를 무형의 기운으로 만들어 갈고 닦을 수 있는데 이를 검의 형태로 만들면 무형검이 된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마음 먹은 대로 마음 속의 검이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한다.
무형지기(無形之氣) 무형검이 내뿜는 기운. 형체도, 중량도 없기 때문에 공격대상은 미처 느낄 새도 없이 공격당하고 만다.
미약(媚藥) 성욕을 증진시키는 약. 음약. 춘약.
미인계(美人計) 미인을 미끼로 하여 남을 꾀는 계략.
미타성수(彌陀聖水) 백년에 한 방울이 맺힐 정도로 희귀한 영약. 음(陰)을 대표하는 영약으로 처방없이 먹으면 그 한기를 못 이기고 얼어 죽는다. 탈퇴환골과 생사현관, 세맥의 타통을 가져오는 공능을 갖고 있다.
미혼산(迷魂散)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 오늘날로 보면 마약, 수면제와 비슷하다.
미혼술(迷魂術) 방문좌도의 극악한 마공, 사공의 한 가지. 오늘날로 말하면 최면술과 같은 것이다. 대체로 이러한 류의 상대방의 정신을 빼앗는 마공은 상대방보다 내공이 높아야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또한 상대방이 내공이 아무리 높더라도 그 근본이 정종 무공이 아닌 사마외도의 마공이라면 쉽사리 미혼술에 현혹당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내공이 낮더라도 정통의 내공을 익혀 정력(정력)이 뛰어나다면 미혼술에 잘 당하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섭심술(攝心術)이 있다.
미혼약(迷魂藥)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약. 오늘날로 보면 마약, 수면제와 비슷하다.
밀교(密敎) 7세기 후반기에 흥기하였던 불교의 한 파. 법신 대일여래가 자기 내증의 법문을 개설한 비오진실의 교법. 그 교법이 심밀, 유현하여, 여래의 신력을 힘입지 않고서는 터득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이름이 있다. 금태양부의 <대일경>, <금강정경>을 그 성전으로 한다. 비교. 비밀교. 진언밀교라고도 한다.
밀종(密宗) 진언종(眞言宗)의 딴 이름. 무협소설에서는 대개 천축에서의 밀교를 말한다.
박투술(搏鬪術) 근접 거리에서 치고 받고 싸우는 무술의 한 가지. 주로 손, 발, 팔, 다리, 주먹,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 머리 등 온 몸을 무기로 한다. 빠른 몸놀림(신법)과 기민한 반사신경을 필요로 한다.
발경(發勁) 적에게 타격을 가할 때 기를 모아 위력을 배가시키는 법을 말한다.
발도(拔刀) 칼을 뽑는 법. 쾌도술을 익힌 사람에게 발도술은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이다. 칼을 얼마나 빨리 뽑을 수 있느냐에 따라 그만큼 공격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방문좌도(傍門左道) 비정통파의 잡학. '방'은 주류가 아니고 곁가지임을,'좌'는 옳지 않은 쪽을 일컫는말.
방술(傍術) 비정통파의 잡학으로 주로 주술, 기문둔갑술 등 사람을 현혹시키는 술법을 말한다.
방장(方丈) 화상, 국사, 주실 등 높은 중들의 처소. 무협소설에서는 소림사 등 불문의 장문인
방중술(房中術) 방사(남녀가 교합하는 일, 성교)의 방법과 기술.
배교(拜敎) 마교의 다른 이름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마교에 흡수된 하위 세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불과 광명을 숭배하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가 중국에 전래되어 토착화한 종교이다. 흔히 사악한 저주의 주문과 환법, 기문둔갑법, 술법으로 무장한 사파 무림의 대표적인 세력으로 묘사된다.
백거이(白居易 : 772 ~ 846) 중국 당나라의 대표적 시인. 자는 낙천. 호는 향산거사. 대중적 작품 <장한가>, <비파행> 등은 문사, 서민들 간에 널리 애송되었다. 평이,유려한 시풍은 원진과 병행되어 원백체로 통친된다. 시문집 <백씨 문집>이 있다. 백낙천, 백씨라고도 한다.
백건아(白乾兒) 중국의 값싸고 독한 술. 우리에게는 빼갈(白干)로 잘 알려져 있는 술이다.
백난총 온 몸과 갈기가 하얀 백마의 일종.
백랑견(白狼犬) 온 몸이 흰 사냥개. 이리나 늑대 같은 흉성을 가진 맹견이다.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 강서성 성자현 여산의 북쪽 오로봉 아래에 있는 서원. 당나라의 이발이 형인 섭과 함께 여산에서 책을 읽었는데 항상 백록 한 마리를 길렀기 때문에 서원 이름이 그 백록에서 유래하였다. 남당은 여기에 처음으로 여산 국학을 세웠고 송나라 초기에는 처음으로 서원을 세웠으나 뒤에 폐하였다. 그 뒤 주자가 다시 세웠다. 4대서원의 하나이다.
백리총 온 몸과 갈기가 하얀 백마의 일종.
백마사(白馬寺) 중국 최초의 불사. 그 유적은 하남성 낙양의 교외에 있다. 후한의 명제가 사자를 서역에 보내어 불도를 구하게 했는데 그들은 대월지국에서 중인도의 불상경전을 말에 싣고 낙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8년 후에 이곳에 절을 세 우고 백마사라고 하였으며 스승들을 초빙하여 역경에 종사하였다고 한다. 백마사에는 13층 석탑이 유명하다.
백보신권(百步神拳) 소림 72종 절예의 하나. 백보밖의 바위를 권경으로 부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백제성(白帝城) 사천성 봉절현의 백제산 위에 있는 산성. 전한말 왕망이 천자자리를 뺏을 때 각지에서 일어난 영웅 중 촉을 근거로 한 공손술이 백색을 국색으로 하여 이곳을 백제성이라고 명명하여 중요시했다. 또 삼국시대 촉의 유비가 오와의 싸움에서 패하여 이곳에 이르러 제갈양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백주(白酒) 중국의 값싸고 독한 술. 우리에게는 빼갈(白干)로 잘 알려져 있는 술이다.
백화로(百花露) 백 가지 꽃의 이슬을 받아 만들었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명주 중의 하나이다.
백화주(百花酒) 백 가지 꽃으로 만들었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명주 중의 하나이다.
벌모세수(伐毛洗髓) 벌수역근, 역근세수와 같은 말로, 탈태환골과 같은 의미. 신체구조를 인위적으로 근본부터 바꾸는 것을 말한다.
벽곡단(僻穀丹) 선천지기를 회복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도사들은 곡기를 끊고 솔잎 혹은 송화가루와 맑은 물만 마셨다. 수도하는 사람들이 신선이 되기 전까지는 식사를 완전히 안하고 살 수는 없으므로 무언가를 넉기는 먹어야 하는데 매 끼니마다 이런 방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불편하므로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나온 것이 바로 벽곡단이다. 즉 벽곡단은 도사들의 식사라 할 수 있다.
벽공장(劈空掌) 허공 중에 기를 발산해 힘을 유지한 채 밀고 나가는 것으로 이른바 장풍, 혹은 권풍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보리(菩提) 불교에서 최상의 이상인 불타 정각의 지혜. 성문, 연각, 보살 등이 번뇌를 잊고 불멸의 진리를 깨달아 얻는 불과.범어로는 Bodhi로 도(道),지(智), 각(覺)의 뜻이다.
보법(步法) 일정한 방위를 연달아 밟아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신법의 한 가지.
보타문(普陀門) 위치 : 절강성 항주만에 있는 주산 군도 중의 한 작은 섬인 보타산에 있다. 특징 : 오대산, 아미산, 구화산과 더불어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기원 : 1,00년전, 남해 관세음이 보타산과 이웃하고 있는 작은 섬 낙가산에서 불교를 포교했다.10세기경, 일본 승려 혜악이 산서성 오대산에서 관음상을 모시고 일본으로 돌아가던중 귀로에 배가 암초에 걸렸으나 배가 닿은 곳에 절을 짓겠노라고 빌었던 바,배가 암초로부터 떨어져서 보타산에 당도했다. 그 땅에 불배거암을 세웠는데 그것이 지금의 보제사(普濟寺)이다. 최성기에는 산 중에 대소 300여 개의 절이 있었고 3,000명의 승려들이 생활했다고 한다. 무협속에서의 보타문 : 남해 보타암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는 보타문은 비구니(여승)들로 이뤄진 청정도량으로 남해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나온다. 강호 상의 위기가 닥치지 않으면 거의 출도하지 않는 은둔세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소림, 무당과 더불어 정파 무림의 지주로 검공에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보타문의 의발을 이은 사람은 검도의 절정고수로 검후(劍后)로 묘사된다.
보표(保票) 수행원, 경호원.
복마검법(伏魔劍法) 공동파의 비전 검법의 한 가지. 마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마외도의 무공에 극성이다.
복호권(伏虎拳) 화산파의 비전 권법의 한 가지. 호랑이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맹한 위력이 일품이다.
복호장(伏虎掌) 불문의 비전 장법의 한 가지. 소림 비전이라고도 하며, 아미 비전이라고도 하는데, 작가의 취향에 따라 변한다. 호랑이를 굴복시킨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맹한 위력이 일품이다.
본원진기(本元眞氣) 사람의 가장 본질적인 생명의 원기.
봉문(封門) 문파의 공식적인 활동을 않는 것. 문파 내에 중대한 사태가 발생하여 스스로 봉문을 선언하거나 또는 다른 문파와의 세력 다툼에서 패배하여 봉문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있다. 봉문은 대체로 기간을 정하여 하며, 이 기간 내에는 문파의 대외적인 활동이 정지되는 것은 물론 문인들의 강호출입도 금지된다. 봉문을 선언한 문파에 대하여 다른 문파에서 분쟁을 제기하는 것 역시 금지되어 있다.
봉산(封山) 봉문과 같은 말.
봉선(封禪) 흙을 쌓아 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지내고, 땅을 정하게 하여 산천에 제사지내는 일. 옛날 중국의 천자가 주로 동악 태산에서 지냈다.
봉신방 명대에 쓰여진 장편소설.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 주왕을 정벌하는 이야기를 황당하면서도 낭만적인 필치로 다룬 소설로 신마가 서로 싸우는 장면, 비검, 도술, 선진, 요법 들이 그 속에 충만해 있다.
부공삼매(浮空三昧) 운기조식을 하는데 어떤 깨달음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하나의 단계를 넘어설 때 일어 나는 현상. 평소 때의 내공보다 급진전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공중에 뜨게 된다.
부동명왕보(不動明王步) 불문의 절세 보법의 하나. 이정제동의 묘리를 담고 있는 보법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보법이다. 부동명왕은 불교 오대존명왕의 하나로 대일여래가 일체의 악마, 번뇌를 항복시키기 위하여 변화하여 분노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얼굴색은 검고 노한 눈을 하고 있으며, 왼쪽 눈을 가늘게 감고 오른 편의 윗입술을 물고 있다. 오른손에 항마의 검을, 왼손에 오라를 갖고 있으며 보통 큰 불꽃 속에 앉아 있다. 부동존이라고도 한다.
부신약영 공중에 둥둥 떠 그림자가 생길 틈도 없이 빠르게 이동하는 경공의 한 경지.
분타(分舵) 지부(支府)를 말한다. 원래 타(舵)는 배가 정박하는 나루터를 뜻하는 말로, 분타는 해상 및 강상의 세력들의 지부란 뜻이다. 그러나 점차 모든 세력들의 지부라는 뜻으로 변하였다.
불가육통(佛家六通) 불경에 의하면 득도한 부처, 즉 여래는 여섯 가지 훌륭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를 육신통이라고 한다. 육신통의 이름은 신족통(神足通),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천안통(天眼通), 누진통(漏盡通)이며 열거한 순서대로 단계를 밟아 가며 발전한다. 이 신통은 선정을 통해 얻는 훌륭한 능력이기는 하지만 수행의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누진통을 제외한 신통은 깨달음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비록 이를 얻더라도 사용하지는 말라고 가르친다. 신족통은 하나의 몸이 여러 개가 되기도 하고 여러 개의 몸이 하나가 되기도 하며, 자유자재로 자신의 몸을 보이게도 사라지게도 할 수 있고, 벽이나 산 속을 자유자재로 뚫고 다닐 수 있으며 땅 속이나 물 속, 공중까지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천이통은 무아경의 상태에서 천상의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능력이다. 타심통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지만 한 가지 제한이 있어서 자신보다 법력이 높은 사람의 마음은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숙명통은 사람의 업과 인과 를 알 수 있는 능력이다. 천안통은 사람의 업과 인과를 실제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누진통은 번뇌가 완전히 없어지는 능력으로 쉽게 말하면 해탈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붕새(鵬) 상상의 큰 새. 장자의 소요유 편에 나오는, 곤이 변해서 된 새로서 날개의 길이가 삼천 리나 되며 한 번에 구만 리나 날아간다고 한다. 대붕. 붕조.
붕조(鵬鳥) 상상의 큰 새. 장자의 소요유 편에 나오는, 곤이 변해서 된 새로서 날개의 길이가 삼천 리나 되며 한 번에 구만 리나 날아간다고 한다. 대붕. 붕조.
비급 무공 수법이 적혀 있는 책. 고수들은 자신의 무공의 정수를 책으로 써서 은밀히 전수하였지만, 때로 제자는 없이 비급만이 남은 고수들도 있어 이들의 비급이 강호에 출현하면 항상 한 차례의 피바람이 휘몰아쳤다.
사문(沙門) 선을 행하고 악을 없애는 사람의 뜻으로, 머리를 깎고 불문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 사람을 말한다. 곧 출가한 중이다.
사미(沙彌) 오중, 칠중의 하나. 불살생 등의 십계를 받고 불도를 닦는 만 16세 이상 20세 미만의 어린 중.
사상(四象) 음양에서 생겨나는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을 말한다.
사서삼경(四書三經) 유교의 근본과 원리를 담고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책들. 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삼경은 <시경>, <서경>, <주역(역경)>을 말한다.
사서오경(四書五經) 유교의 근본과 원리를 담고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책들. 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오경은 <시경>, <서경>, <주역(역경)>, <예기>, <춘추>를 말한다. 사시 사시 오전 9시 ~ 11시.
사일검법(射日劍法) 점창파의 비전 검법. 점창파 최고의 검학. 후예가 해를 쏘아 떨어뜨렸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검법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르고 강맹함을 위주로 한다.
사자후(獅子吼) 석가세존이 악마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외치는 호통. 원래는 사자의 울음소리를 뜻하나 포괄적으로는 마를 제압하는 기운을 지닌 음공을 뜻 한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해요~~ 스크랩 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