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북한어린이의 내일을 희망해!
북한어린이, 분유와 희망이 필요해요~
희망해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YWCA입니다.
가족이 함께하고, 어린이 날로 신나고, 마음이 들뜨는 5월!
하지만, 북한의 5월은 이제 우리에게는 옛말이 되어버린 보릿고개(춘궁기)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북한에서는 극심한 굶주림과 생활난으로 가정해체 현상이 증가하면서 고아들만이 아닌 부모가 있는 아이들도 거리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1000명중 33명의 어린이가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고,
3명 중 1명의 어린이가 극심한 영양결핍에 시달리는 곳.
어린이들의 사망 원인이 다름 아닌 영양실조와 질병인 곳.
어디의 이야기일까요? 바로 북한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지금도 먹을 것을 찾아서 사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배고픔도 굶주림도 아닌 죽음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아무도 돌보아 주지 않고,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5단계로 나눈 기아 분류단계에 의하면, 북한은 4단계로 인구의 25~35%가 영양 결핍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는 더욱 불균형합니다.
한 번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은 회복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중요한 성장기에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성장과 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해 평생을 고통 받게 됩니다.
여러분의 사랑을 조금만 나누어 주신다면, 굶주림으로 죽음의 위험에 처해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분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1,000원이면 북한 어린이 한명이 하루 세끼 분유를 먹고,
3만원 이면 북한 어린이 한명이 한 달 동안 분유를 먹습니다.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분유는 북한의 어린이에게 배고픔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북한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해주지 않으시겠어요?
북한의 어린이들도 굶주림에서 벗어나, 따뜻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해주세요!
다음 희망해를 통한 기부와 함께 한국YWC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기부가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탈북 시인 장진성(가명)의 ‘거지의 소원’입니다.
이들의 진짜 소원, 남에게 무엇이든 줄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거지의 소원
따끈한 밥 한 그릇 배불리 먹고 싶어요.
맹물에 말아서 된장 찍어 먹고 싶어요.
옥수수 한 개만 있어도 하루에 한 알씩 뜯으며
엄마 찾아가고 싶어요...
옥수수 두 개만 있어도 엄마를 만날 것 같아요.
하얗게 내리는 눈이 모두 쌀이었으면..
혹은 자꾸만 쏟아지는 땡전이었으면...
오늘밤 꿈에서도 개구리 먹으면 좋겠어요.
꿈만 먹고 살았으면...
생시에는 내가 남이었으면..
우리의 바람은 끝도 없어요.
그러나 거지의 진짜 소원은..
그 중에서도 딱 한번!
남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어요...
탈북 시인 장진성(가명) ‘거지의 소원’
**한국YWCA 북한어린이돕기 사업
한국YWCA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만성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평안남도 안주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분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1989년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1997년 처음으로 25톤의 분유를 북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였으며, 꾸준한 지원이 이어져 2010년 9월에는 약 3천여통의 분유를 전달했습니다. 2011년에는 4톤의 분유를 보내, 안주지역의 소아병동, 어린이집, 고아원 시설 1만 4천여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했습니다.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조차 거의 중단된 실정입니다. 2012년 여름, 심각한 가뭄을 겪은 직후에 홍수와 태풍이 연이어 닥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2012년 7월 폭우로 안주지역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각한 식량난의 상황에서 가장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전쟁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