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회원 정만진입니다.

[정만진]

카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몽골의료봉사 카페에 입회하였고, 다가오는 6월 몽골의료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인 정만진입니다.

사이버 상이지만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그리고 함께 몽골까지 가게되는 동료분들에게 미리 간략하게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종규원장님과는 경북의사회의 회원으로 알게 되어 이번에 몽골까지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북의대를 나왔고, 소아청소년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종합병원 근무와 20년 가까이 개원을 하였고, 2003년 이라크 전쟁직후 범의료계이라크 봉사단의

단장으로 이라크 바그다드를 다녀왔고, "원장 없어 발 동동"이라는 기사를 보고 울릉군보건의료원장에

자원하여 4년간 울릉도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임하였습니다.

2010년 여름에는 2주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라는 나라에서 의료봉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년퇴임 후 용감하게도 2년 넘게 안식년을 가진 후 2011년 12월부터 경북북부제3교도소(청송)의

부속의원 원장 겸 의료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계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직업적인 봉사의 의미도 있고, 저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어

제 생에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칠중궁궐의 진료실에서 문신은 보통이고 별(전과)이 20개도 넘는 수형자들을 매일 대하면서 느끼는 바도 많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재미 있는 이야기도 하고 저희 교도소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25년전부터 의사회 일에 관여하여 지역의사회장, 경북의사회 부회장, 의협중앙대의원(5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인사위원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북의사회 직전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의사회 일 이외에도 호기심이 많아 로타리클럽회장, 대구지법 민사조정위원 등 사회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2004년에 수필과 비평을 통하여 수필가로 등단하였고, 수필문학상도 몇 번 받았으며

영남일보에 2년간 "토요단상"의 칼럼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등산, 볼링, 탁구, 골프, 당구 등 여러 가지 운동도 좋아하며 바둑도 좋아합니다.

비록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알릴 수 있는 저의 살아온 발자취를 대표하는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옆에서(2011년 6월)                                           

        이라크 의료봉사 시에 찍은 사진 일부 

        울릉도에서 찍은 사진 

       아프리카 의료봉사 시에 찍은 사진      

요즘은 이따금씩 주례도 섭니다.

지난 4월 초 친구들과 영덕 blue road 트렉킹 시에 찍은 사진 

 2012년 4월 11일 청송군 진보면 광덕산 등산 후 하산길에 찍은 가장 최근의 사진

[jkl(이종규)]

직접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피상적으로 알고있었던 사실만으로 정원장님을 소개했던일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번에도 멋진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정원장님! 감사합니다. 화이팅!!!!!!

[정만진]

나이가 들면 말하고 행동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 말을 해야 될 것 같아 글을 올렸습니다. 자랑을 하는 것 같아 망서렸지만 계속 가만히 카페만 들여다 보고 나갈 수 없어 글 올렸사오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yedoc(김인식)]

안녕하세요. 정원장님^^안과하는 김인식입니다.
많은 업적을 이루셨네요.저는 나이도 어리지만 경험이 일천하여 소개드릴게 별로 없습니다.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정만진]

반갑습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학생활동만 했지 봉사에 대해서는 마음만 있었지 별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김선생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빨리 좋은 경험을 쌓고 계십니다. 카페에서 자주 만나고 6월에 상면하여 이야기 나눕시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행복(이영규)]

이 카페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카페의 취지가 봉사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생물은 이기적 유전자로 생존을 유지하려 하지만 인간은 배려를 통해 동물의 영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는 두렵고 어려워도 같이는 해낼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원장님의 프로필은 자랑이 아닙니다. 자주 올려 주셔서 젊은이를 자극해 주십시요. 뵈올날은 기다리며,우리 카페 화이팅!!!

[유진]

만나뵙게 돼서 영광이고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