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은 명실상부한 베트남 최대 최고의 해변 휴앙지이다. 수키로에 거쳐 펼쳐진 해변과 베트남 남부에선 찾아보기 힘든 산맥이 도시를 감싸고 있고 베트남 전쟁 이전부터 현지인들의 휴양지로 활용되었던 이곳에 미군의 야전병원을 비롯 휴양지로 발전되어 오늘날에는 고급 휴양시설들과 해양관광 상품들이 개발되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에 한 곳이다. 오늘은 그러한 나짱의 관광지를 소개 드리고자 한다.
나짱에선 시내를 끼고 길게 늘어져 있는 해변을 빼놓고 나짱을 말할 수 없다.
고운 모래와 특히 시내 외곽에 펼쳐진 백사장은 쌀가루 같은 하얀 모래로 유명하다.
길쭉한 나짱시의 한편은 산악이고 한편은 길게 늘어진 해변이다. 이 해변이 있는 바다로 인해
나짱은 베트남 최대의 휴양지로 유명해졌다. 아침 저녁 해가 뜨겁지 않은 때는 많은 이들이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 배를 타고 섬쪽으로 나가면 스노쿨링이나 수쿠버들이 아주 좋아라 하는
육지와는 또 다른 세계를 연출하는 바닷속을 지닌 나짱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 역사를 가름할 수 없는 나짱의 명소 롱선사. 낮은 산마루에 자리하고 있어서
사찰에 올라 시내전경을 돌아볼 수 있는 잇점이 있는 곳이다.
나짱을 돌아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용선사. 낮은 산언덕에 있는 대형 좌불상과
인도불교에서 봉헌했다는 와불상이 유명하다. 특히 좌불상 좌단안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가
있도록 되어져 있고 남베트남의 부정부패에 항거하며 분신자살을 한 승려 7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같은 전설이 있으니... 손오공의 삼장법사께서
이곳을 다녀가셨다는 흔적으로 그분의 사당이 있으니...
성전의 기둥? 봉화대? 화장터? 갖가지 설이 난무하는 탑바 파고다 입구에 있는 벽돌 기둥.
패배자의 기록은 전무하고 승자의 편리한 대로 설명되고 있는 곳이다.
나짱은 한때, 지금은 사라진 참파족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때문에 도처에 참파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 탑바 파고다이다. 이곳은 제례를
올리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금도 현지인 특히 장례의식을 이곳에서 치루는 모습을
종종 만나게 되는 곳이다. 낮은 산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나짱 해변이 장관이다.
일명 돌교회로 알려진 나짱 대성당.
일명 돌교회로 불리우는 나짱 대성당은 이름 그대로 돌들을 깍아서 짜맞춘 건축기법이
특이한 곳이다. 아름다운 내부와 특히 성당으로 오르는 길 벽면에 망자의 명판이 있고
돌담에는 성서에 등장하는 유명 인물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역시 낮은 동산에
자리하고 있어서 현지인들의 동네를 살펴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나짱시 박물관. 나짱 앞바다를 향하고 있는 현대식 건물이다. 이곳의 뒷편이 이른바
여행자거리임으로 어디를 오다가다 보면 늘 만나게 되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박물관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아침 저녁이면 현지인들이 모여 체조를 하곤 한다.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나짱 역사.
베트남의 철로는 단선이다. 그리고 옆으로 빠져나가는 곳도 없다. 호치민을 떠나 가장
큰 도시인 나짱역에는 많은 사람이 오고 간다. 다른 작은 도시에서 이곳으로... 이곳에서
또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의 도시, 마을로 가기 때문이다. 호치민에서 나짱까지의
기차 소요시간은 대략 9시간. 때로는 사진속에 있는 블루트레인의 경우 8시간 혹은
7시간만에 주파하기도 한다. 해서 투어자에게 유명한 블루트레인이다.
나짱 수족관 입구에 있는 버섯 모양의 설치물. 수족관에 웬 버섯? 아니다. 현지인의 설명으로는
지금의 수족관이 있던 낮은 야산에는 다양한 버섯들이 엄청 많이 있었드랜다. 해서 이렇게
조형물로 기념하고 있다나...? 이 외에도 거북이와 상어 등등의 조형물들도 있다.
나짱 해변투어의 명소 해적 수족관 아쿠아리룸. 해적선이었던 범선의 모형으로 되어져 있다.
안에는 유리방안에 대형 물고기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밖의 가두리 어장과 같은 곳에는
100살도 넘은 큰 거북이들이 즐비하다. 2층과 3층에는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다.
나짱 구도시 외곽의 야산에 자리하고 있는 머드팩 센타
나짱 현지인은 물론 나짱으로 여행온 외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아드는 명소 중에 명소인
핫 스프링 마사지 센터(Hot Spring Water Masagge Center). 요즘에는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현지인 보다 더 많은 외국인을 만나는 곳이다. 산속에서부터 흘러 내리는
천연 머드로 팩을 한뒤에 역시 천연 온수인 뜨거운 물로 온탕을 즐긴 뒤에 수영장에서 노니는...
현지인들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하루 혹은 반나절을 머물다 가는 곳이다.
현금 베트남 놀이동산의 대명사 나짱 빈펄랜드
빈펄랜드는 빈펄리조트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놀이동산. 수족관. 어린이 놀이방. 워터파크.
프라이빗 해변 등등으로 꾸며져 있고 특히 시내쪽 선착장과 이곳과 이어진 케이블 카가
유명한 곳이다. 리조트에 숙박하는 이들에게는 무료이지만 일반인에게는 300,000동의 입장료를
받는다. 이 입장권만 있으면 케이블 카를 비롯해 모든 시설,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다.
어린이 놀이동산으로는 최적인 다이아몬드베이 윈더파크
다이아몬드베이 윈더파크는 다이아몬드베이 리조트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넓은 경내를
지닌 곳이다. 이곳의 놀이기구는 대부분 어린이용이며 현지인들이 즐기는 개 경주장이 있다.
이 외에도 낚시터. 미니 동물원 등등이 갖추어진 곳으로 리조트 숙박객에게는 입장료와 무료
셔틀버스 혹은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다. 일반인은 입구쪽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야 하며
기구, 시설 이용요금은 별도로 해당처에서 구매 혹은 지불하여야 한다.
첫댓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
다이아몬드베이인가요? 빈팔 리조트인가요? 미스유니버스 대회가 수년전 냐짱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스유니버스 주 대회는 빈펄리조트였구요.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에서는 수영복 심사 등등의 예비 대회를 하였습니다. 미녀들의 숙소로는 주로 아나만다라와 다이아몬드베이였구요. 화보 촬영 등등은 빈펄이었습니다. 다이아몬드베이는 아직도 미녀들이 주무셨던(?) 방에 해당 미녀의 사진을 붙여 놓고 있답니다.
나짱해변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