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뜨는 트렌드 분석 --- 30년 1위 아성을 무너트린 '샤프란'
이제 '빨래엔 피죤'이라는 말을 바꿔야 한다. 왜? 30년 아성을 유지했던 P&G가 2위로 밀려 났기 때문이다.1위 탈환의 빛나는 주역은 LG생활 건강의 '샤프란'이다.
아직 30살이 못된 사람들은 아마 섬유유연제엔 피존만 있는 줄 알 것이다. 이토록 외국계자본이 지배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이시장의 개척자라는 선두자 효과를 배경으로한 혁신제품들이 연이어 히트를 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혁신도 소비자의 '니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밀린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샤프란의 30년 아성을 넘은 중요한 이유는 간편하고 편리하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기존 세제는 하나 같이 대용량을 강조하여 여성들이 들기엔 무겁고 부피가 커 거취장 스러우며 냄새가 강해서 불편했다. 샤프란은 이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했으며 새로운 형태를 제안했다. 티슈 처럼 한짱식 뽑아 사요하는 것과 10배이상 고농축해서 적은용량으로 간편하게 보관하면서 정해진 량을 계량하여 쓰기 좋게 만들었고, 세탁후에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자연발효 꽃식초를 내 놓으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것이다.
이런 조짐은 4년전에 예고 되었다. 샤프란은 한때 1위자리를 차지하는 위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발표는
닐슨코리아의 지난 8월 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2400억원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40%로 압도적으로 1위를 했다. (참고, 피죤 22.5%, 다우니 20%)
피부샵에서 배워야 할 것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라 - 고객이 왜? 우리샵을 찾아 올까? 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함량 빠진 섬유유연제를 세탁기에 붙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답을 내게 물어 보는 것도 옳바른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질문하지말세용 !ㅋㅋ)
그 해답은 자신의 고객에게 물어보면 너무나 쉽고, 빠르고,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물어보질 않는다. 왜?
손님이 '넌 그것도 몰라?' 라고 반문 할까봐? 아니다. 대게는 용기가 없을 뿐이다. 또 '어떻게 물어 볼까?' 고민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직설법이 가장 오해가 없다 각종 미사어구와 장문을 써 대면 좋아 보일 진 몰라도 오답률과 예매한 답만 돌아오게 된다.
무엇보다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면 좋다. 또 더 나은 서비스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는 목적을 분명히 하면 충분하다.
소비자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은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다.
"손님 오늘 서비스는 어떻 셨는지요?" 이 한마디가 뭐 그리 힘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