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도 더 된영화 셰인

[김충기]

영화에서의 시대는 서부에서 인디언을 다죽이거나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몰아넣은 직후 미 정부는 국민들에게 서부로 가서 땅을 개간하면 그땅의 소유권을 인정

해 주는 법을 만듭니다.

이때부터 인디언을 몰아낸 카우보이와 개척민들 사이에 많은 알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 개척민의 집에 흰 가죽 자켙을 입은 총잡이가 지나가며 물을 얻어 마시고

주인의 간청에 의해 가을 까지 일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이름이 셰인이라고하는것 이외에 영화가 끝날때까지 과거에 대해서는 

알려진것이 없고  주인집 아들 조이의 장난감 권총의 소리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걸로 봐서

과거가 있는 총잡이라는 사실정도를 알수있으뿐.....

주인 스타렛 부부의일을 도우며 조이에게 총쏘는 법도 가르쳐 주고 조이의 엄마 마리안과도 

보이지 않는 사랑이 싹틉니다.

그러나 개척민의 땅을 노리느 카우보이 라이카 일당이 개척민을 몰아내려 하자 

개척민의 리더격인 집주인 스타렛은 라이카와 대결하려 하고 이런 스타렛을 못가게

때려눞인후 다시 권총을 차고 총잡이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총잡이 윌슨( 잭 파란스) 과 라이키등을 쓰러트린 셰인은 뒤따라온 조이에게

이젠 더이상 이마을에는 총이 필요없을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 돌아와요 셰인" 을 외치며 따라가는 조이를 뒤로하고 떠나는 장면은 

영화사상 가장멋진 장면으로 회자되기도합니다.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이의 관점에서 영화를 풀어나갑니다.

아이의 영웅은 어른들에게도 영웅이 되지요.

영화감독 조지 스티븐스는 한편뿐인 서부영화 셰인으로어린이에게 

보여야할 의무를, 젊은이의양지(몽고메리  그리프트.에리지베스 테일러)에서는 

정의를 자이안트(제임스 딘 록 허드슨) 에서는 야망을 표현한 멋진 감독이고 

이영화의 주연 아란 랏드는 정말 미남입니다.

일본의 세계적인 감독 구로자와 아끼라는 이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요짐보" 나 

"7인의 사무라이"등을 만들었고 이 7인의 사무라이는 다시 미국영화 황야의7인으로

만들어 집니다. 또 크린트 이스트 우드는 비슷한 각본으로 페일 라이더라는 영화를 만듭니다.

이글을 쓰려고 영화를 세번이나 봤읍니다.

끝으로 나애심이라는 가수가 부른 이영화의주제곡에 한국말로 가사를 붙여 부른 노래 한곡이요.

[박광순]

저도 정통 서부극, 광 팬입니다만,
요즘은 만들지를 않으니.ㅎㅎㅎ

[김충기]

악의화원 이라는 영화를(케리쿠퍼. 리챠드 위드마크주연)전에 좋은 감명을 받아서
구해서 보려니 구할수가 업네요.
요즘 마카로니 외스턴은 영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