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찾아 떠난!
5박6일간의 남도여행~ 유후~ 전주(1)-남원순천(2)-여수(3)-보성목포(4)-해남(5)-광주담양(6)
1일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조치원-전주-[덕진공원-경기전-최명희문학관-교동아트센터]-한옥스파
아침일찍일어나 조치원역으로 갔습니다. 오전 10시 17분 기차를 타고 전주로 고고씽!ㅋ 전주에 도착하니 비가온다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햇볕은 쨍쨍! 우아아 정말 좋더군요. 역에서 스탬프를 찍고 역사진도 찍고 덕진공원을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습니다.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보니 정류장이 있더라구요. 조금 기다리다 보니 덕진공원에 가는 337번 버스가 왔습니다. ^^
tip) 전주역-덕진공원가기
역에서나오면 오른쪽에 경찰서가 있고 경찰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337번버스 1000원. 얼마안걸림.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C9E1F4A6A60943F)
덕진공원에 도착! 덕진공원은 한창 축제중이더라구요 ㅋ 이쁘게 핀 연꽃이며 각종 공연들을 보면서 얼마나 좋았던지 모릅니다. 어쩌면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첫날이었으니 그것이 더해져서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네요^^
[덕진공원 갤러리-연꽃그림전]이 하고있구요. 제가 갔을때에는 [전주연꽃문화재]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연을 하고있었어요.ㅋ
덕진공원을 쭉돌아보고 이제는 한옥마을로 가기위해 버르를 탔어요.
원래는 전동성당에서 내릴예정이었는데 전동성당 전 역에 한국집이라는 비빔밥집이 있길래 내려서 전주비빔밥 맛을 보았지요^^
점심겸 저녁을 먹고 전동성당에 갔습니다. 멋지죠? 옆에사진 ㅋ
성당에 들어가서 기도도 드리고 사진도 찍고나서 경기전에 들려 최명희 문학관, 교동아트센터 등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경기전에서 매주 셋째주 토요일에 한다는 공연을 앞에서 하고있어서 그것도 구경했구요! 해설사가 같이 하는 경기전 이라해서 경기전을 설명해주는 분이 있더군요 ㅋ 여튼 즐겁게 한옥마을까지 다 둘러보고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한옥스파에 가서 내일의 여행을 준비합니다..
사진순서 ㅁ1 덕진공원입구
1 2 ㅁ2 덕진공원에 핀 연꽃
3 4 ㅁ3 한국집 전주비빕밥
ㅁ4 전동성당
+ 추천!
1) 최명희 문학관 : 혼뿔의 저자인 최명희 씨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글씨체 따라쓰기 등등의 체험 행사가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둘러보며 영상도 보고, 전시되어있는 글들도 읽어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들려보세요^^
2) 한옥스파 : 사실 조금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긴했으나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잘때 긴 수건같은걸 주는데 좋더라구요 ㅋ 그리고 여자수면실 남자수면실 따로되어있고(보통 그렇지만 여자수면실에 남자가 들어와 자는 찜질방도 많았어요ㅠ) 한옥마을이랑도 가깝고 좋은듯해요^^
2일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전주-남원-[광한루원-춘향이테마파크]-순천-[순천만]-워터피아휘트니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2E7214A6A66C469)
7시쯤일어나서 씻고 나갈준비를 했습니다. 비가오더군요 ㅠㅠ 그래도 많이오지는 않아서 우비는 입지 않았습니다. 어제 내린 버스정류장에 가서 아주머니들께 여쭈어보니 전동성당역에선 전주역가는 버스가 잘 안온다고 하시면서 병무청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그곳에 버스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죠! 바로 버스가 오더군요 ㅎㅎ버스를 타고 전주역으로가서 남원행 기차를 탔습니다. 남원역에 도착해서도 역시 스탬프 찍고 역사진 찍고! ㅋㅋ (요건 기본이죠)광한루원으로 향했습니다.
친절한 버스 기사아저씨께서 친히 "아가씨 여기서 내려서 저기로 가면돼"하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조금 걸으니 광한루원이 보이더군요.
춘향이와 이몽룡이를 실컷보고 오작교도 건너보고,,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사랑의 노래가 나온다는 분수대?에 동전도 던져보며 광한루원을 돌아댕겼습니다.
광한루원에서 나와 가까이에 있는 춘향 테마파크에도 갔습니다.
가는길에 엄청 긴 다리를 건너야하는데 심심해서 사진도 찍어가며 노래도 불러가며 춘향테마파크에 갔죠.
역시"테마"파크였습니다. 1장 2장 3장 4장 그런식으로 되어있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별의 장. 만남의장. 뭐 춘향전의 흐름에 따라서 이름을 붙인듯해요 ㅋ
사진순서 ㅁ1 광한루원입구
1 2
ㅁ2 춘향테마파크가는 다리에서 본인.
3 ㅁ3 동전을 던져들어가면 사랑의 노래가 나온다는.
테마파크까지 구경을 마치고 걸어나와 버스를 타고 다시 남원역에 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어요. 엄청 많이 올때도 있었다는 ㅠㅠ
기차를 기다리며 배가 고팠지만 순천에 있는 흥덕식당에 가서 먹기로하고 순천행 기차를 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C90134A6A68CF61)
순천에 도착해서 역에 짐을 맡기고 역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서 흥덕식당이 어딨냐고 여쭈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덤으로 순천만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에 대한 정보도 얻었습니다! ㅋ
우선 배가 고파서 흥덕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순식간에 한그릇을 뚝딱하고 순천만으로 갔습니다.
tip) 순천역-순천만가기
순천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경찰서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편의점을지나-오른쪽으로쭈욱걸으면 버스정류장이있음^^;; - 67번버스 (30분간격)
순천만에 도착해서 갈대밭구경도 하고 용산전망대에도 올라갔습니다.ㅋ 용산전망대에 올라가는길은... 정말 힘들었지만.............ㅋㅋ 그래도 올라간 보람이 있더라구요^^ 순천만에서 나오니 슬슬 어둑어둑해지길래 알아봐두었던 찜질방인 워터피아 휘트니스로 고고씽! ㅋ
tip) 순천역-워터피아 휘트니스 찜질방가기 사진순서 ㅁ1 흥덕식당 백반
순천역에서 나와 오른쪽 경찰서에서 (길건너지말고) 쭈욱가면 1 2 ㅁ2 순천만 안내도
버스정류장이 있음. 77번 버스(5~10분간격)를 타고 3 4 ㅁ3 용산전망대와 나가는곳의 갈림길..ㅋ
"금당고등학교" 또는 "조례사거리"에서 내림. ㅁ4 전망대에서 내려오는길.ㅋ
고개를 들면 10층건물의 워터피아 휘트니스가 보임.
(7000원, 수건을 3개줌 ㅋㅋ, 오락실, pc방, 여자수면실 따로있음)
첫댓글 후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 오호~~ 정보도 아주 자세히 나와있구요~~ 그냥 편하게 올려주셔도 되는데.. ^^ 시간 많이 걸리셨을꺼 같아요~~~ 근데 혼자 여행하시는거 어떠셨나요??? 외롭거나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혼자여행하는거 좋았어요 완전! ㅋㅋ^^ 원래 혼자서도 잘놀아서요 ㅎㅎ 외롭다는 생각은 진짜정말 한번도 한적없는듯 ㅋㅋ 다만 4일째에 목포에 있는 찜질방에서 잘때는 사람도 너무없고 여자분들도 거의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는 ㅋ 그것말고는 다 좋았어요 ㅎㅎ
오호.. 저는 외롭던데요..ㅎㅎ 혼자서도 잘 노신다니.. ^^ 부럽습니다. 저는 혼자 여행하면 외로워서 가끔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수다 떠는데.. 비법이라도??? ^^;;
비법;;같은건 없어요^^ 워낙 뭐든 혼자서도 잘해요 ㅋㅋㅋㅋ 외지생활을 많이해서그런가;; ㅋㅋ
와우!! 정말 멋진 후기네요~ 심플리더베스트?ㅋㅋㅋ
감사 ㅋ 좀 간단히 적긴했죠;; ㅋㅋ
내일로여행에 대해 알아보고있어요! 개인 비공개 카페에 퍼갈게요!
멋있습니다, 저두 이쪽으로 가볼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