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화로운 주일 오후시간 '이로구나~주일활동으로 부터 돌아와 까칠하나 너무도 편안한 내 걸상에 누워 앉아 다시금 앞산을 멍때린다~^^ 참새들의 재잘소리, 산비둘기, 장끼소리, 이름모를" 산새들의 떠드는 소리, 멀리 개짓는 소리에 머리위로 휙휙 총알처럼 지나가는 새 날갯짓소리등 자연의 소리로 산촌을 풍성히 채우고 있구나~^^
나는 공식적인 명칭인 '공중근무자'로 오랜세월을 지냈으나 산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집 뒷편에 해발 400m쯤 되는 아름다운 산이있어 산길을 손질해서 정상까지 전용등산로로 5년째 사용하고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마다 무료사용을 허락했으나 내가 아는 바 아무도 사용을 안했다. 농삿일에 산에 오를 여유가 없는 것이다. 왕복 55분 소요의 이 코스는 우리집 입구가 바로 등상로 출발점이다. 울창한 숲으로 되어있고 굴참,졸참,갈참나무와 낙엽송, 소나무등으로 무더운 요즘 날씨에도 들어가면 시원하고 상쾌감을 금방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일 오르게 되어 일상이 되어버렸다. 봄이면 산나물, 가을이면 버섯채취로 가까운 도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드는 산...너머 너머까지 수십만평의 이 산을 나는 내 산으로 여기며 때로는 이리 저리로 오르고 또 오른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속삭임으로 언제나 다가온다. 인간이 욕심을 부리지 않는한 지극히 안전하다. 시기 질투 미움 배신 질병...다 인간으로부터 비롯된것 아닌가?
오늘도 나는 이 자연속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의 소리를 즐기며, 자연과 속삭일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하태용>
하장군. 대박이요. 반나 원색 섹시 모델로 최상급이네 . 아주 오래전에 람보가 연상되고 .
그리고 뽕 영화에 상남을 연상케도 하네 .
가야산 사우나에서 본 것 보다 존네.크
로즈 앞 해서 보니 몸이 군살 없고 장작불이 활활하겠고 근데 아령을 하든 가빠를 더
올리면 오빠 하고 달려 들면 우짤라고!!! 오늘 부산.괴산.미국 등 3인의 슈퍼 모델이 등장했는데 대상은 벗고 찍는게 아닌가? 천국에서 사는 것 같네. 다음번 가빠 삼각근도 보여주게.
난 오늘도 산에 올라 하장군 웃통을 보고 헐! 하고 야! 했네 ~^^<박태규> |
첫댓글 저 돌은 두 얼굴을 가졌다. 아기곰 한마리 피망 같이 생긴 벌 통을 뒤지고 있다. 왼쪽에 톡 튀어 나온 꼬마의 엉덩이가 앙징스럽다. 오른팔 왼팔의 윤곽이 분명히 보인다. 왼팔로 짐작컨데 무척 뚱뚱한 녀석이다. 가방뒤지기에 너무 열심이라 표정이 보이지 않는다. 수건을 푸욱 둘러 쓴. 머리통을 보니 고릴라 같이도 생겼다. 박수동이 만화에 나오는 고릴라. 다른 얼굴은-- 찾다 말고 뒤돌아 보면서 외친다. 뒤돌아 보는 얼굴이 탤런트 박은혜를 닮았다. "얘들아 이리와 봐. 여기 파프리카 안에 꿀이 잔뜩 들어 있어..". - 읽고 나서 찬찬히 보세요. 그런 느낌이 듭니까? 그리 생각하고 보는 거지 뭐. 파카소 그림풍이 이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