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어제
청주에서
아침 10시30분쯤 출발
한시간쯤 달렸을까!!
옆지기에게 한통의 전화
점심 드시지말고 그냥 오세요~
낯익은 목소리다ㅎ
고속도로를 달려도 휴게소는 왠만해선 들리지않고 다이렉트로 다니는 습관!!!이 있다.
12시30분쯤 무난하게 포항lc를 나왔는데
갈수록 새롭게 보여지는곳들이 즐비했고
신호등도없어
차들은 그야말로 장사진이었다.
기다려도 차들은 움직일 생각않고해서
차를 돌려 한바퀴 돌아 반대 차선으로 들어섰는데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차들이 서로 뒤엉켜
차 사이사이로 위태롭게 다니는 사람들을보고
이야~ "갈수 있겠어" 하는 순간
조금씩 차들이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40분을 기다렸다.
도착시간과는 다르게 넘 지체되다보니
한통의 전화가 왔다~
그목소리다ㅎ
답답하셨는지
목소리에선 달리는 듯한 떨림의 목소리로
서로주고 받는 대화들~
마지막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
차종이 머냐고 묻는 소리에 둘러보니
저 멀리서 한쪽으론 폰을 들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며 달려온다.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깝당ㅎ)
어디보자 보자 보자아~
그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창문을 열고 인사를 대충함과 동시에
그의 몸이 날렵하게 올라탄다
빠름빠름(5Gㅎ)
그목소리의 주인공과 함께
그목소리의 쉼터로가는
도로도 차들이 많아서
만만치 않았다
한참 후의
도착~
청주에서부터
포항 죽도시장 주차장에 도착후의
첨으로 땅을 디뎠다~
다리가 저려왔다.ㅜㅜ
다리가 저려오는 느낌이들어도
밥 먹고 이야기합시다라는 말에
그목소리의 쉼터로 들어갔다.
구수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냄새에 뱃속에서도 북을 두두린다.ㅎ
테이블에 놓여있는 그릇들~
갑자기 꾸부리시더니
먼가를 담기시작하신다.
이게모야. @.@
대에박~
직접 공수하셔서 도착할 동안 요리하셨단다
백숙으로
산오리와 닭 그리고
푸른 포항부추
먹기전 사진은 필수
앞에 혼자 자리는 그 목소리의 자리
앞쪽으로 두그릇은 나와 옆지기 자리
먹자는 말에 서로 마스크를 벗는 순간
사진으론 봤지만
직접은 첨이라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머라고해야하나~
남자지만 참으로 곱상하시다.
(괜찮쥬~!!!???)
.
.
.
.
배부르다~
직접하셨다는 말에 에이~설마 했는데
친절한 레시피까지 알려주셨당ㅎ
비밀인데요~
한식요리사 자격증까지 있으시다는 말에
속으로 부럽다를 연거푸 되네었네요.
본격적으로
난 혼자
그목소리와 옆지기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실한 꽃대를 자랑하는 조00님의 육이
말 그대로 실하다ㅎ
몇시간을 혼자 보다 지루함이 생긴다.
갠적으로 그목소리님의 육이중엔
젤로 눈이 간건 요거다.
팔이 짧아서 사진을 가까이 찍지못함~ㅜㅜ
이뿌다~ 이뻐
자구도 빼꼼~
적심자구들도
완벽한 복륜으로 특A급이다.
갖고싶다~
잘라달라 말해볼까~!!
에이~ 아니야
아마도
그목소리님은
안~ 줄~ 꺼~ 다ㅎ
이쁜이를 다본후 지루함이
또 밀려온다~
슬그머니 나가서
짧지만 잠깐동안 시장을 돌아봤다.
역쉬나 난 여자이고
아줌마이기에 시장구경이
더 좋다. 잼나다ㅎ
돌아오면서 그목소리님의 엄니와도
대화를 시도했다~
요기 사장님 어머님 식당이 어디예요~
나여~~ 하신다.
엄니의 외모에서
여장부라는 말이 생각났다.
주차까지 담당하시는 엄니가 대단하시다.
요기가 그목소리님의 엄니 식당이다.
사람들도 겁나게 많아서 주차할곳도 없다.(대박식당)
갈때 나도 이곳에 들려 물회를 먹고가야쥐~ 생각
바다에서 나는 모든것들을 좋아하는
우리6식구
바다가면 밥보다 회로만 배를 채우는 우리가족
씨이이~~~~~~
지이 볼일 다봤다고
그냥 청주로 출발했네요~
그후 2시간30분동안
말한디 없이 다이렉트로
청주도착했다..
.
.
.
.
*** 포항 다육 공방 사장님***
어제는 넘 감사했습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다방커피(물커피)까지 시켜주시고
차안에서 간식으로 먹으라고 주신
보리티밥 과자도 주시고
제대로 대접받고 왔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청주에서
야인과딸부잣집
인사드렸습니다.^^
첫댓글 포항 다녀오시냐고 수고하셨네요
야그도 잼나게 사진속에 뒤모습도
누군지 알겠어요
맛난 음식까지 즐 시간보내셨네요
잼나게 구경했는데
마지막이 좀 아쉬웠어요~^^
죽도시장은 항상 차들로 북적북적해요
포스팅을 재미나게도 해주셨네요 ㅎㅎ
주말이라서 더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제겐 사람구경 차구경 씬나게하고 왔어요.^^
변변찮은곳까지 먼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 좋아하실줄 알았음 회 드시자고 했을텐데여 .여기는 회가 흔하니..흔한음식 보다는 하고 생각했는데 .담엔 회 먹읍시다 ^^
아니예요~
제가 말씀 드렸잔유
많이 먹고 맛있다고ㅎ
시장에서 아이들 먹거리 사오겠다고 했는데 야인이가 말을 안듣더라구요~
사계절 바다를 좋아하는1인데
바다구경도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사장님께선 어젠 최고의 만찬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입니당^^
@딸부잣집~^^ 거리가 있다보니 일정이 조금 빡빡했던것 같네요 ..다음에 오시게 되면 아침일찍 출발해서 오후에는 바다실컷보고 가세요..
@다육공방 네에~
잘알겠습니다^^
포항 다녀오셨군요
가보고싶은곳 중한군데네요
윗역으로 이사하면 한번가봐야지요
극진한 대접에 몸둘바를~
가보시면 이쁜이들 많고 배울점이 많더라구요^^
즐거운시간 보내구 오셨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구 담에는
일정을 잘 짜서 가셔요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시간이 좀 촉박하기는 했어요~
글쓰는 솜씨가 꽝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맛난 저녁시간 되세요^^
글에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한번쯤 가보고싶은 곳이죠.
저도 몇번을 생각하다
갑자기 가게됬지만 볼거리도 많고 사장님께 배울것도 참 많은 하루였어요~
가보실만 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포항다녀오셨군요
나두한번가보싶다하는데쉽게움직여지질않으네요
네에~
제 옆지기가 너무 가보고 심은곳이라서 무작정 달려갔네요ㅎ
추천드려요.^^
포항다녀오셨군요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사장님께서 만찬을 준비해주셔서 배부르게 잘 먹고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강추합니다ㅎ
이번주 저녁부터 많이 추워진다니 따뜻하고 건강한 한주 되세요^^
저두몃년전 다녀왔네요
다눈에 익네요
잘하셨어요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가보니 배울점이 많아서 잘 다녀온것 맞쥬^^
나두 여행삼아 가고프네요
추천드려요~^^
나도 한번가야지 하면서 못가내요 콕가보고싶은대 이사가신다하셔서 언재이사가시나요
이사는 지금 당장하시는것이 아니고 조금씩 준비단계이신것 같아요~
바다도,먹거리도,다육이도
모두가 한눈에 볼수있어 좋은듯해요.
사장님께 문의 해보시는것이 빠를듯합니당^^
저도 코로나 이전에 두번인가 다녀왔지요
리더님 남자인데 정말 곱상하고 이쁘죠
못하는게없으신거 같아요
이사하시면 코로나고 뭐고간에 가바야죠
두번씩이나요~
사실전 제옆지기와 결혼전에 죽도시장에 가봤다는데 기억이 없어서ㅋ
그목소리님 마스크 벗는 순간 놀랬잔아요. 넘 이쁘게 생기겨서ㅎ
저도 이사하시면 꼭 가보고싶어요.
저녁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하는데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저는 심심하면갑니다
@노바이짱 부럽습니다~^^
야인님 오신다는 말에 만나뵙고 싶었는데 약속있어서 담에 뵙기로했는데 잘다녀가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방문기 잘읽었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거리상 가까운곳이 아니라서 큰맘먹고 간것인데 시간이 촉박하여 암것두 못하고온것이 아쉬워서 다시 함 가보려합니다~
그때는 노바이짱님도 함께...
긴글이라 부끄럽습니다~
앞뒤도 안맞고ㅎ
모쪼록 바이짱님도
늘 건행하시길 바랍니당
참 명절도 잘 보내시고 코씨도 조심^^
포항여행기에 잼 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전 세번 계획 잡았다가 그때마다 일이 생겨서 지금은 포기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한번쯤 시간내시어서 가보셔요~
볼것많고
배울것도 많은 하루였어요.
남은 연휴 편안한 시간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