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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관리해야 해: 우울증에 대해 쉬쉬할 게 아니라, 건강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정신질환을 겪을 때 익명 커뮤니티를 찾기보다 전문 웹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도움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유해 콘텐츠 막아야 해: SNS에서 유해한 정보를 공유하는 걸 법으로 딱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요. 기준을 단순히 불법 게시물이 얼마 이상 있어야 폐쇄할 수 있다고 정할 게 아니라, 위험한 게시물이 보이면 과감히 사이트를 막아야 한다는 것.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51714140002438?did=NA
최근 한 10대 여학생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자살을 해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울증 갤러리는 집단 괴롭힘, 성 착취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청소년들의 약물 오ㆍ남용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마약에도 접근 할 수 있게 되고 범죄와 너무 밀접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큰 문제입니다.
경찰에서도 폐쇄 시키려 하지만 여러 문제에 부딪쳐서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 생각은 우울증 갤러리를 폐쇄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처럼 없애도 다른 커뮤니티를 이용하긴 하겠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에서는 전체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살아가며 진심으로 죽고 싶은 적이 없어 공감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슬픔을 공유하며 마음이 풀린다면 다행이지만 현재 상황은 슬픔을 공유하기 보다는 의미가 많이 변질되고 총체적으로 부정적인 면만 있기에 진심으로 슬픔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교수님과 학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여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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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우울은 옮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에 반대 합니다. 우울증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정신과에 대한 인식도 조금 편해졌으면 하네요.
저도 뉴스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되었는데 부정적인 커뮤니티가 그렇게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는 것에 대해 없지 않아 충격이었습니다. 우울증이 정말 심각한 병이라고 알고 있어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받아 안타까운 사고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커뮤니티가 버젓이 운영 중에 있단 말인가...
위에 기사에서 언급된 10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했다는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 갤러리 라는 곳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아픔를 공유하면서 우울증이라는 병을 극복해 나가려기보다는 안도, 공감하면서 우울이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갤러리가 계속 운영된다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