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앓고 났더니 갑자기 멍~해진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었는지 생각도 안 나고... 지난주 일주일을 출근도 못 하고 독감을 앓다가 출근하니, 다행히 자리는 온전한데...뭘해야할지 이틀째인데두 멍~하네요...^^ 그러다가 영어방맘들이 생각났네요.. 예전에 몇분께 저렴한 단행본 리더시리즈 소개해드린다고 했었는데... 저도 인터넷 영어서점에서 단행본 살 때 배송비 때문에 한두권 끼어서 샀었는데 사고 보니 가격 대비 좋은 것 같아 요즘은 거꾸로 이걸 사고서 나머지 금액을 다른 걸로 채운답니다...^^ 아마 많이들 아실거예요.. 영어서점에 보시면 "Hello Reader"라고 유명한 "Scholastic" 출판사에서 나온 리더시리즈가 있어요.. 단계별로 짤막하면서도 나름대로 재밌는 소재와 구성으로 되어있어 조금씩 스토리를 즐겨가는 어린 아이들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나중엔 뒤에 나와있는 활용도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암튼 오름이는 무척 좋아하고 혼자 만만하게 잘 봐요..책이 작고 가볍고 쉽거든요.. 그리고 하프에선 권당 2600원 정도(근데 거의 나오면 품절),나머지 도나나 키즈북세종에선 2700~3400원선일거예요.. 단점이라면 테잎이 없다는거, 몇몇 "I am~"으로 시작하는 과학시리즈는 잉글리쉬플러스에서 테잎을 제작했는데 나머지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처음 마이퍼스트나 1단계 정도는 엄마가 좀만 공부하고 읽어주시면 아주 좋을거예요.. 어떤 책은 중간에 단어카드도 들어있어요..
오름이한테 있는 것중 괜찮은 My first랑 1단계 책 몇권 소개해드리면(2단계도 조금 있는데...이건 빼구요...*표시는 그 중에 오름이가 좋아했던거예요.) 1. My first ***Bubble trouble ***Grow a pumpkin pie **Our tea party ***I'm a firefighter *Best friends in snow Fall leaves Seeds grow *No way The Big bug dug
2.Level 1 **Monkey see, monkey do *The big red sled **A bug, a bear and a boy **A bug, a bear and a boy go to school ***I shop with my daddy Clifford makes a friend
3.사이언스 I am water I'm a seed I'm a caterpillar I am leaf I'm a star ........ (아마 10권정도가 테잎이랑 같이 제작되어 있을겁니다..)이건 엄마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하답니다...쉽게 기본적인 과학지식을 잘 풀어놓았구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 월령의 아이들한테 그리 쉽게 다가설 책은 아닙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 리더시리즈 중에 "An I can read" 시리즈가 있습니다.. "Harpercollins" 출판사에서 나온건데 제가 몇권 사서 본결과 재질은 헬로우리더가 더 좋구요. 이건 똑같은 단계끼리 비교하자면 헬로우리더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데 재질이 그렇지 글의 완성도나 수준은 좋은 편입니다...대부분 수상작가들의 글을 저렴하게 기획한것 같더군요.. 재질을 좀 더 신경썼다면 상당히 훌륭한 책이 되었을텐데... 하기야 그건 헬로우리더도 비슷하지만...근데 아마 그랬으면 최대 장점인 저렴함이 사라졌겠죠...^^ 이 시리즈의 " My first" 단계에 유명한(?: 아주 쉽고 아이들이 비교적 좋아하기로..) "Biscuit" 책이 5권 정도 있습니다..이건 테잎이랑 묶어서 낱권으로도 파네요..(하프에서 6000원 정도...)근데 테잎은 놀랄정도로 정말 짧습니다.. 그래도 전 비스킷 시리즈는 아이가 좋아해서 테잎 있는걸로 사서 하나에 복사했습니다. 이건 아직 몇권 사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권 목록을 올릴께요.(*표시는 그 중에 오름이가 좋아했던거예요.)
1. My first ***Biscuit ***Biscuit goes to school ***Biscuit's new trick ***Biscuit finds a friend ***Bathtime for biscuit *How many fish? Splish, splash
2. Level 1 **Stuart little at the funhouse (영화로도 나온 스튜어트리틀 시리즈로 글이 제법 긴대도 스튜어트리틀이 커다란 딸기아이스크림을 들고있는 표지 땜에 무척 사랑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쑥쑥 같은 곳에서 전집처럼 묶어서 테이프랑 같이 세트로 파는데 가격이 넘 비쌉니다.. 그냥 인터넷 영어서점에서 싸게 한두개씩 모으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일단은 헬로우리더가 좀 더 가벼운 느낌이면 이 아이캔리더 시리즈는 조금 더 깊이가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많이들 아시는 런투리드는 글재미 보다는 챈트식으로 읽기 좋게 구성되어 말재미가 있는 책인 것 같아요...가끔 짤막하게 스토리가 있는 책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짤막한 나열식으로 되어 있죠.. 그래서 정말 재미없는 책도 있어요...^^ 우리가 흔히 그림과 함께 스토리를 음미하는 픽쳐북과는 좀 다릅니다.. 근데 요즘 한참 혼자 외워서 책읽기 좋아하는 오름이한테는 그래도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하우스 활용하시면서 가끔 영어서점에서 단행본 사실 때 제가 말씀드린 리더책 아이가 좋아할만한 소재나 그림을 보고 골라서 한두권 읽어줘 보세요.. 의외로 쉽고 재밌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활용해 주실 수 있는 책들이 있을거예요...
아이구,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어요... 암튼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 내년부턴 독감 예방 찾아다니며 맞을랍니다... 아직까지도 끈질긴 기침....정말 지긋지긋하답니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정보 매번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해요.스크랩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