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도전 80번째 오서산(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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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에서 설치한 오서산 정상석(오서정 조금 지나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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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방향에서 오서산 등산코스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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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서산 정상에 있는 종합안내도
▶ 정상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 할 수 있고. 나는 성연주차장으로
향해 능선길로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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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 갈림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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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 등로 전경
▶ 여기서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내리막 능선길을 내러선다. 잠시 후
시루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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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루봉 이정표(정상1.8km, 성골주차장1.8km)
▶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시루봉에서 내러오면 임도 '시루봉 0.8㎞' 이정표가
있다.(조금 전 돌탑에는 대로봉으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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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탑 대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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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옆 이정표에는 시루봉
▶ 이정표에서 왼쪽임도 위쪽 따라 가면 마을(성연주차장 가는 지름길)로 내러가는
길이 있다.
▶ 비포장 임도에서 내러오면 울창한 밤나무 밭을 통과해 내러 서면 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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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나무밭 알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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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나무밭 전경(약 5천평정도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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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주택 옆 풀밭 지름길(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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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에 핀 꽃
▶ 마을 콘크리트도로 옆에는 고구마와 땅콩 농사 많이 하고 있다.(마침 땅콩 수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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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마을에서 본 오서산(중앙)과 시루봉(오른쪽) 전경(길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펴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 10분 후 성연주차장에 도착한다.
▶ 마을입구에는 마을주민들이 농•임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나는 할머니에게 여기 버스가 몇 시에 도착하는지요? “머라꼬”
▶ 옆에 있는 할아버지 한분이 “5시에 있다” 한다.
▶ 나의 질문에 많은 이야기꽃이 핀다.(할머니 한분은 4시50분, 다른 할머니 5분
전에 오지 한다.)
▶ 보령시 홈페이지에는 5:50분에 있다고 되어 있다.(보령시 출발시간인지?)
▶ 나에게 또 다른 할머니 “뭐디가셔”(나는……. 예. 조금…….말설이다가 아! 예.
청소역 갔니다.)
▶ 할아버지 택시 타고 가라한다. (7,000원 하나, 요즘은 얼마지 한다.)
▶ “그려” 옆에 할머니가 나보고 “안녕히 가세유” 한다.
▶ 나는 오늘 산행한 안내도를 한 차례 훑어 본 후 청소역 가는 지방 610도로
따라 걷는다.(택시 타고 갈까?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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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연주차장에 있는 오서산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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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작골 승강장 버스 시간표(성연주차장 승강장 버스시간은 대략
16:38분 예상된다. 여기까지 3~4분 거리, 천천히 도보 약30분소요 )
▶ 아스팔트길 약 5.2km 걸어 청소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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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역
▶ 가을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느릿느릿 무궁화호를 타고 오서산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역으로 가길 권한다. 장항선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 청소역은 장항선의 역사이다. 1929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약
9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청소역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청소역 앞에는 등산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상시 대기 중이다.
▶ 버스정류장 표시가 없다.(편의점에 들어가 정류장 위치 물어본다.
혹시 버스정류장이 어디에 있는지요? 나는 확인하고....,)
▶ 택시 기사분이 나에게 온다. 어디가요.(예. 광천터미널)
▶ 여기서 기다리면 버스가 온다한다.
▶ 16:44분 700번 버스가 온다.
▶ 15분 후 광천터미널 도착한다.
오전에 보았던 목욕탕으로 간다.(20분간 냉수 샤워하고 아침+점심+저녁
먹으로 "한밭식당(불고기)"으로 맛 기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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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입구
▶ 60년 전통의 홍성 광천 맛집 ‘한밭식당’은 홍성 한우를 사용한 깊은 맛의
"불고기"로 유명하다.
광천시장 입구(광천교 방향) 골목에 숨어 있는 조그마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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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솥뚜껑 위에 한우 불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육수를 부어
익혀 먹는 형식이다.
▶ 불고기 준비하는 동안 시원한 맥주 한 병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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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푸짐한 상추쌈과 신선한 채소로 만든 나물,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
한식 반찬의 끝판왕인 게장에 꿀 젓갈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반찬을 불고기와
곁들여 먹는다.
▶ 사장님이 육수와 함께 먹어야 한다.(사장님 밥과 부족한 반찬 더 드릴까요.
한다. 사장님 친절하다.)
▶ 식사 후 광천시장으로 향했다.(젓갈가게)
▶ 새우젓 하면 광천, 아니 광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새우젓이다.
▶ 새우젓의 짭짤한 내음이 섞인 바람이 부는 광천시장은 전국 새우젓 생산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봄에 담근 춘젓,
5월에 담근 오젓,
6월의 육젓,
7~8월의 자젓,
가을의 추젓,
겨울의 동백하젓 등이다.
▶ 이중 새우가 통통하게 살이 오른 6월에 담근 육젓이 최상품인데, 김장용으로도
단연 으뜸이다.
▶ 나는 가게에서 최고 좋은 육젓 1kg 35,000원, 황석어젓, 오징어젓갈, 그리고 한
가지 젓갈 이름이 생각이 않나다.(합계 68,000원)
올해 김장김치는 아주 맛나게 담글 수 있다.
▶ 상품 육젓은 1kg에 3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었다.
▶ 사장님 큰 통에 육젓과 국물을 많이 주신다.(약 1.5kg)
▶ 광천역에 도착한다.![](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743359CB72870D)
▶ 무궁화 열차는 18분 지연 안내방송이 나온다.(할머니 한 분이 여기 열차는 보통
20분 지연 운행한다. 하면서 한번은 정시에 도착하여 철길 건널목을 달려갔다
한다.)
▶ 열차는 16분 지연하여 도착한다.
▶ 아산역 하차 하여 ktx 환승역(천안아산역)으로 가는 중 젊은 연인들 헷갈린든
이쪽 저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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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처음(광덕산 산행시)에는 많이 헷갈린곳이다.
(에스컬레이터 입구 케이트 ⇒ 전철 이용시에만 통과하여야 한다. 열차 이용시
케이트 옆으로 나가야 한다.)
▶ 부산으로 가는 길 찾고 있다.(이쪽으로 가면 ktx 타는 곳이 있으며, 저도 동대구
가요? 나를 계속 따라 온다.)
▶ 지하 대합실에서 3~4번 출구쪽 부산 방향 ktx 타는곳이다. 나보고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간다.
▶ 20:53 ktx 타고 동대구역에서 환승하여 경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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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줍은 알밤
오늘 산행은 정말 힘이 들었다.
어제 과음으로…….
배가 고파서…….
아스팔트길 걸어서…….
100대 명산 도전 80번째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