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진도에서의 만남은, 진도에 계신 여러님들의
정성 덕분에, 마치 다른 세상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없이 넓은, 열린 마음으로 불러주신 카페지기 자영님과 고모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 맞아준 꼬마루소님부부,그리고 친구가된
다은님, 그리고 신부님과 여러님들의 마음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섬! 진도! 그래서인지 보배섬이 더욱 밝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남인지라 준비도 없이 그저 마음으로 만나, 너무 많은 것을
받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나 온몸으로 베풀어 주신
고모님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기도 합니다.
진돗개 백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심히 진도의 개가 영리한가 보
다, 하며 생각 하였는데 진도를 다녀오고 보니 진돗개가 영리해서
가 아닌, 주인의 참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지키고자, 육지를
달리고 바다를 건널 수 있었던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님들의 사랑이 있어 아름다움 섬 진도가, 사랑으로 채워져서 밝게
빛나는 모습을 봅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