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들 소식이 계속계속 이어지는 요즘이네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유독 신차 출시 소식이 많았던 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미 소개한 바 있는 차들, 쏘나타와 SM5 등의 신형을 제외하고라도
현대차의 신형 엑센트(베르나 RB) 소식부터, 이미 많은 기대를 받았던 신형 그랜저 (그랜저 HG),
쌍용의 코란도 C 소식까지!
새로 출시된다는 이 차종들의 가격, 제원, 출시 정보 등등을 모아봤어요.
1. 신형 엑센트
엑센트라는 이름이 참 의미가 있네요.
현대자동차는 신차 베르나 RB의 이름을 엑센트로 확정하면서, 9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엑센트라는 소형차의 브랜드를 계승했습니다.
99년 베르나라고 이름이 바뀐지 12년만이죠?
에어백은 6개가 설치되며,
1.4L 감마엔진 및 4단 자동변속기 모델,
1.6L GDi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의 장착 모델로 출시됩니다.
연비도 훌륭해서 리터당 최다 16.8km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호응이 좋았던 엑센트이지만
이번 신형은 또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네요.
가격은 타 소형차와 비슷한 1000만원대 초반이 될 거라고 합니다.
기아의 경우에도 프라이드 신형이 내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고
르노삼성에서도 SM시리즈중 가장 작은 SM1 개발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다시 한번 소형차의 바람이 부는 건가요?
2. 그랜저 HG
출처- 보배드림
바로 얼마 전에 국내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 그랜저 HG의 예상도가 올라왔었죠.
위장막이 덮혀있는 HG의 사진을 토대로 그린 예상도인데
이 그림을 그리신 우얄라고 님은 과거 K5의 예상도도 굉장히 흡사하게 그린 바가 있어서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만큼 그랜저라는 차종에 대한 관심이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구요.
출처- COOL HG
원래는 12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한달이 앞당겨졌죠?
돌아다니는 정보로 엔진은 2.4L와 3.0L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서 각각 200마력과 270마력의 힘을 낸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정보가 별로 없네요.
아직도 디자인 같은 경우도 그랜저 HG 까페인 cool HG 등을 통해서도 제대로 된 모습이 아니라 위장막을 친 모습만 공개되었을 뿐입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ㅎ
어쨌건 이 신형 그랜저의 출시로 K7, 알페온, SM7이 경쟁하고 있는 준대형차 시장은
또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과연 K7에게 뺏긴 왕좌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그랜저 HG의 가격은 가장 기본이 31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3.0L직분사 모델의 최고급형은 4500~4700 정도로 예상된다는군요.
3. 코란도 C
코란도도 정말 오래 기다린 시리즈군요!
무려 5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나오는 코란도 C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코란도 브랜드의 신형으로
12월 초에 국내출시 예정입니다.
지난 8월에도 사전 예약을 받긴 했습니다만
출시 시기가 불투명해서 반응이 미진했었죠.
과연 투싼과 스포티지R등이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코란도 C는 쌍용 SUV의 특징인 후륜 프레임 방식을 버리고
전륜 모노코크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모델입니다.
엔진은 디젤엔진 eXDI200, 181마력에 15.6km의 연비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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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수출만 되고 있는 상황인데
내수용은 스마트 시동버튼을 채택하고
7인치 대형 내비게이션, ETCS 하이패스 시스템, 전자동 풀오토 에어컨,
그리고 마감재 정도가 해외에 비해 달라질 것 같다고 하네요.
예상되는 가격은1900만원 정도부터 2600만원 정도까지 입니다.
타사 차량에 비해선 상당히 저렴한 가격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