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 세계순회와 세계선교
제3장 일본 특별순회와 세계 선교사 파송
3절 세계 선교사 파송과 수난
세계 선교국 확장
1958년 일본, 1959년 미국 개척전도에 이어 해외선교가 본격화한 것은 1965년 참부모님의 제1차 세계순회 이후였다. 제1차 세계순회를 계기로 영국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요르단 브라질 등지에 선교사가 파송되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선교사가 파견되었지만, 1975년 2월 일본순회 중 일본 협회본부에서 열린 세계선교사회의에서 참부모님은 세계 95개국 선교사 파송을 결정하셨다. 이에 따라 5월 5일부로 본격적으로 선교사가 파송되어 127개 선교국이 확정되었으며, 그 후 195개국에 통일교회가 설립되는 등 세계선교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 우리는 세계를 구해야 됩니다. 1974년까지 120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해야 됩니다. 이것은 꼭 이루어야 됩니다.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아버님은 세계 40개국에 120개 성지를 정했습니다. 제2차 7년노정 동안에 그러한 것들을 이루어야 합니다. 누가 파송되어 갑니까? 축복가정을 보내게 되면 박해가 덜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식구들보다는 축복가정들을 보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합당한 축복가정이 없으면 그 나라에서 태어난 부모나 조부모가 있다든지 해서 그 나라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식구를 선발해서 보낼 것입니다. 그 나라와 어떤 혈통적 관계를 맺고 있는 식구가 있으면 그 식구를 파송할 것입니다. 제3차 7년노정에 들어서면 우리는 이들 120개국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2차 7년노정 동안에 제3차 7년노정을 준비해야 됩니다.
2 1975년에는 120개국에 360명의 선교사를 보낼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사람을 내보냈지만 이제부터는 세 사람씩 보낼 것입니다. 한 사람은 일본 사람, 한 사람은 유럽 사람, 한 사람은 미국 사람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유럽인 1천 명으로 한 팀, 아시아인 1천 명으로 한 팀, 그다음에는 남북미인 1천 명으로 한 팀의 국제기동대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3천 명의 국제기동대가 돌아다니면서 한 나라에 한 달씩 가서 1천 명씩 전도하는 운동을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한 팀이 1천 명씩이니까 3천 명이 한 달에 한 사람씩 전도하자는 것입니다. 늦어도 석 달에 한 사람씩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못하더라도 석 달에 한 사람씩은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급진적으로 통일교회 식구가 불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국제기동대 가운데 독일 사람이라든가 프랑스 사람이라든가 우수한 사람들은 앞으로 국제적인 선교사업에 배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선교활동을 해야 됩니다. 3년이면 완전히 기반을 닦는다는 것입니다.
3 선교사를 보내는데 한 나라 사람만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독일 사람, 일본 사람, 미국 사람, 세 나라 사람을 한꺼번에 보내 문제를 일으키는 선교운동은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문제 되면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가 됩니다. 그 나라가 일본 사람을 반대하면 일본 사람도 그 나라 사람을 반대하는 것이요, 독일 사람을 반대하면 독일 사람도 그 나라 사람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걸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인류의 참소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내가 인류를 살려 주고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선한 운동을 벌이기 위해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반대하게 되면 반대한 사람이 걸리지 선을 위하고 선을 지지하게끔 한 사람은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이 120문도를 중심삼고 출발한 기반 밑에서 기독교가 세계적인 출발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도 120개 국가에 세 사람씩 선교사를 내보내 세계적인 출발을 해야 됩니다. 1975년 4월,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전부 내보낼 것입니다. 예수님을 중심한 세 제자와 같은 사위기대 형태를 이룬 것을 전 세계로 널려 놓은 작전을 하기 위해 1975년에 120개 국가에 선교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부터 국가기준을 중심삼은 기반과 세계의 횡적 기반이 상대적 관계를 맺어서 모든 영이 재림해 세계에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이 닦아집니다. 그러므로 국가 기준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것을 여기에서 총괄적으로 탕감해 주어야만 모든 영들이 전체 지상을 자기 활동무대로 해서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5 세계 기독교 전체가 하나되어 강력한 조직을 갖추어 세상 나라를 조종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설 수 있는 아벨이기 때문에 아벨 자리에만 서면 보호를 받으므로 그 기독교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성사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떠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다면 기독교를 먼저 칩니다.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가인 아벨 문제를 중심삼고 세계문제가 이와 같이 해결되어 나가야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관입니다. 하나님은 망해서는 안 되겠으니 하나의 단체가 이와 같은 사명을 책임질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 단체가 통일교회입니다. 이런 실정이 우리 눈앞에 다가왔는데 이 사실을 우리 몸과 마음으로 팽팽하게 부딪쳐서 방어할 책임을 누가 지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계 120개국에 선교사를 내보내서 이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을 중심삼고 강력한 체제를 형성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우리 입장입니다. 아벨의 세계적 판도를 재확보하자는 것입니다. (076-331, 1975.03.15)
6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국가적인 사명을 목표로 해 나왔지만, 이제는 세계적 사명으로 전개될 때이기 때문에 우리 본부에 있는 여러분 축복가정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36가정부터 72가정 124가정은 될 수 있으면 제3차 7년노정에서 세계를 대표해서 십자가를 지는 데에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은 예수님을 중심삼은 국가적 기반의 12사도와 70문도, 120문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70문도는 국가대표요 120문도는 세계대표이기 때문에 124가정까지는 세계적 책임이 안팎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세계적 수난 도상의 선두에 서서 나아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선교는 뜻적으로 보면 원래 124가정 72가정 36가정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7 왜 일본 사람, 미국 사람, 독일 사람을 선교사로 내보내느냐? 지금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평면상으로 찾아야 할 국가가 있다면 그것은 일본 미국 독일입니다. 이들 국가를 연결시킨다면 공산권까지 세계에서 추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계사적인 책임을 짊어져야 할 국가들이 일본 미국 독일이기 때문에 이들은 지금까지 복귀 사명에 있어서 가정들이 갖지 못하였던, 다시 말하면 36가정이 하지 못하고 72가정이 하지 못하고 124가정이 하지 못하였던 것을 세계적으로 나가서 대신 탕감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 가정들이 설 수 있는 자리를 위해서 희생을 각오하고 대신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가는 다르고 민족은 다르지만 이들이 우리 가정들을 대표해서 선교 일선에 나섰다는 사실을 알고, 제3차 7년노정이 끝날 때까지 여러분 가정이 일치단결해서 이들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운세를 돌려놓아야 될 것이 섭리적인 관으로 본 3차 7년노정입니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36가정에서부터 이들을 대표하고 이들을 총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됩니다. 한국에서 세계 육대주를 순회할 수 있는 순회사 제도를 만들고, 그것을 점점 확대해서 그 선교부가 발전함에 따라 36가정을 대표적으로 투입하고, 72가정을 대표적으로 투입하고, 124가정을 대표적으로 투입해서 7년노정에서 안팎으로 하나되게 하여 세계복귀 운세를 돌이켜 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 가정을 중심삼은 제3차 7년노정입니다. 이와 같은 긴박하고도 숨 막히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8 우리가 세계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서 120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할 때 일본 사람, 독일 사람, 미국 사람을 보냈습니다. 한국 사람을 보내면 좋았겠지만 그때 한국은 여권을 내기가 힘들었고 외국에 내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통일교회에서 무엇을 한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할 것이 뻔합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일본 사람, 독일 사람, 미국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전부 제2차 세계대전 때 서로 원수 관계였습니다. 그들이 세계 각국으로 파송되어 가서는 벽돌집이나 호화스러운 빌딩에서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그만 막사에서 엎드려 사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나라 민족의 생명을 지도하겠다고 한다면 그들보다 더 고생을 해야 된다. 너희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교회 책임자, 한 사람은 경제 담당자, 한 사람은 언론계 책임자로 활동하라고 훈시를 해서 보냈습니다.
9 여러분이 세계로 갈 수 있는 주도적인 운동을 일으켜야 할 주체적인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것이 1975년을 중심삼고 출발하는 국제기동대입니다. 이제 기동대를 앞세워 전 세계를 휩쓸고 나갈 것입니다. 예수님시대에 120문도는 세계적 대표 국가형이므로 120개 국가에 선교부를 설치해야 됩니다. 그래서 1975년부터는 그 수에 해당하는 우리 선교부를 만들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에 선교하러 나갈 때 혼자 나갔지만 이제부터는 세 사람씩 합해서 내보내려고 합니다. 일본 사람, 미국 사람, 독일 사람을 보내는데 아버님을 중심삼고 보면 네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래서 우리는 초민족적이며 새로운 국가의 민족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세계적 시대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국가적 기준 앞에서 아담 국가, 해와 국가, 천사장 국가를 가질 수 있는 권내에 서 있기 때문에 세계가 공동 출발을 할 수 있는 때에 들어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사를 세 사람씩 보내는 것입니다. 천사장 국가인 미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가고, 그다음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아시아의 천사장 국가인 중국, 유럽의 해와 국가인 영국과 천사장 국가인 독일 등 7개국만 연결시키면 어떠한 나라든지 우리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봅니다.
10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원수 나라입니다. 독일의 젊은이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일본과 독일의 젊은이들을 가장 많이 미국으로 오게 하였습니다. 일본 사람과 독일 사람이 원수 나라인 미국에서 자기 나라보다도 미국을 더욱 사랑하게 되면 여기에서 세계 초민족적인 새로운 나라가 탄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를 위해서 누군가가 이와 같은 목표를 세워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이 일본을 초월해서 미국에서 그와 같은 일을 해낸다고 생각할 때 이것은 일본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역사에 남게 된다면 이것은 장래 일본과 미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이러한 것을 목표로 해서 일본의 젊은이들이 선두에 나서서 ‘위하여 존재하는 세계’ 건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과 일본인 전체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인과 일본인과 대만인, 이 3개국 사람들을 미국에서 하나로 묶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양에 영향을 주고 미국을 안고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일본이 구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대만이나 대한민국의 현황을 감안할 때 그러한 길을 모색하는 것 외에는 공산권으로부터 몰리고 있는 긴급한 아시아를 재생시킬 길이 없다고 봅니다.
11 미국은 천사장 국가입니다. 미국은 타락한 세계에 잃어버린 것을 다 갖다가 얽어내야 될 복귀적 천사장이기 때문에 전부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유럽을 중심삼고 아벨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중심삼고 한국․일본․미국․독일 네 나라를 하나 만드는 것이 하나님 편에 제일 쉬운 길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버님이 한국에서는 이것을 하나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세계적 무대를 중심삼고 자유세계의 중심인 미국에 와서 기지를 닦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원리적 관입니다. 내가 여기에 올 때 일본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그다음에는 독일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그다음에는 아버님과 미국 사람입니다. 그래서 4개국을 연결시키는 작전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 사람, 미국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일본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이 다 해야 됩니다. 해와가 해야 됩니다. 일본은 어머니 자리입니다. 일본이 두 아들 국가를 복귀해야 됩니다. 그 나라들 중에 미국은 하늘 편이고 독일은 사탄 편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일본 식구들이 미국 사람들과 독일 사람들을 품어 주는 것입니다. 아버님은 아담의 자리입니다. 일본은 해와의 자리입니다. 이것은 자동적인 짝입니다. 그 이후에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담인 아버님이 그 셋을 품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두 아들의 자리에 있는 나라들을 품고 나서야 우리는 본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원리관입니다. 아버님이 127개국에 선교사를 내보낼 때에도 미국 사람, 독일 사람, 일본 사람을 내보냈는데, ‘너희가 하나 안 되면 안 된다. 일본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되어라.’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명령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해야 됩니다. 일본 선교사는 미국과 하나되고 독일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12 이제 전 세계는 가을절기의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통일교회를 반대했지만 이제부터는 통일교회를 반대하면 안 됩니다.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추수의 역군을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기회에 추수의 역군을 동원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류는 추수의 역군을 기다리고 있고, 하나님은 추수할 역군을 내보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결심 위에 아버님의 결심을 연결시켜 대신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아버님의 전통적인 사상을 이어받아 새로운 제2의 아버님이 되겠다는 결심을 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아버님은 없어져도 그만입니다. 그러므로 전 세계 통일교회의 책임자들과 선교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교국 대표들이 여러분과 같은 결의를 함으로써 하늘땅과 영적 세계가 연결된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이러한 계기가 설정되었다는 사실은 세계사적입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지만 세계사적인 일입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제2의 아버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을 받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님을 중심삼고 생각해야 됩니다. 제2의 아버님으로서 ‘아버님은 이런 입장에서 어떻게 했을까?’라고 늘 생각해야 됩니다. 이것이 생활방식입니다.
13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통일가의 자녀들은 하늘부모를 중심삼고 심정적 인연을 결속시켜야 됩니다. 여기에서 주고받는 그 마음은 인간세계의 어떠한 심정의 내용보다도 국가라든가 천주를 중심한 방대한 심정적 인연이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기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주고받는 그 심정적 터전은 ‘만민이 통과하더라도 그 방향이 교차될 수 없다. 가는 도상에서 도중에 끊어질 수 없다.’라고 할 수 있는 확고한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국과 외국의 선교본부를 중심삼고 볼 때 한국을 통한 섭리의 인연이 그 선교본부를 통하여 전달될 때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또 전달되면 그것을 자기 나라의 전국에 확장시키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고부동한 심정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면 그 다리를 통해서 역사세계에 새로운 천운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이면 한국을 중심삼고 뜻적인 입장에서 볼 때 중심은 한 점밖에 없습니다. 그 중심의 받침 혹은 터전이 기울어지면 안 됩니다. 이것이 기울어지면 도리어 파탄의 요인이 됩니다.
선교사들의 시련
세계 곳곳으로 선교사가 파견되면서 박해도 뒤따랐습니다. 특히 공산권 국가에서는 선교사들이 지하에서 생명을 걸고 싸웠다. 그리고 1976년 1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빌라오블레 교회 폭파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식구가 중경상을 입었다. 프랑스 식구들은 에펠탑에서 트로카데로까지 강력한 항의행진을 벌이는 등 유럽 각 교회의 지원을 받아 3월까지 공개강연과 옥외집회를 가졌다. 이러한 와중에 1월 29일 300여 시민의 시위와 습격으로 전도소 한 곳의 기물이 파손되기도 하였다. 한편 1980년 12월 18일 사사모토 마사키(笹本正樹) 탄자니아 선교사가 순교하는 등 선교사들이 각국에서 잇따라 박해를 받았다.
14 1976년 아프리카까지 127개국에 선교사가 나가 있습니다. 그런데 4개국에서는 추방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공산당과 싸우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거의가 공산국가입니다. 그래서 123개 국가에 나가 있는데, 나가 있는 일선 선교사들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눈물 흘려 기도하면 다 가르침을 받습니다. 여러분도 가르침을 받습니까? 그런 체험들이 없으면 통일교회 교인이 아닙니다. 백 퍼센트 가르쳐 주게 되어 있습니다. 통일교회를 믿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모릅니다. (085-078, 1976.03.02)
15 1975년과 1976년은 우리에게 최고의 핍박이 있던 때였습니다. 1975년에 선교사를 다 내보냈습니다. 이런 것이 섭리를 단축시키는 것입니다. 1981년까지 해야 될 것을 1976년까지로 단축시키는 것입니다. 그때 전 세계가 통일교회를 반대했습니다. 127개국에 선교사를 내보냈더니 부모님을 반대하는 동시에 선교사를 감옥에 보내는 일도 생겼습니다.
16 아버님이 여러분을 고생시키면 시킬수록 하나님은 도와줍니다. 영계가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외국 선교사들이 감옥에 들어갈 때 하나님은 가르쳐 줍니다. 그것이 정말입니다. 사실입니다. 나는 잘 압니다. 내가 일생 동안 그런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이 나타나서 도와주었습니다. 그때가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때였고 황금시절이었습니다. 나에게는 가장 비밀스러운 때였습니다. 그것은 나만이 압니다.
17 1975년에 전 세계적으로 파송된 선교사들이 핍박을 받았는데 그것은 한꺼번에 넘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미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구나.’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 사람, 미국 사람, 독일 사람, 이 세 나라 사람들은 서로 원수입니다. 그들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또 이제는 새 시대에 뜻적인 입장에서 그 사람들이 사명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세계를 대표해서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났던 소문이 각국으로 나갑니다. 미국에서 ‘좋다.’고 하면 다 ‘좋다.’고 하는 시대에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1977년부터는 전부 돌려놓는 운동을 할 것입니다. 이래서 돌려놓는 날에는 전도하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84명 정도는 나 같으면 일주일 이내에 다 해 버립니다. 일주일 수련만 하면 다 되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그러한 때를 만들어 여러분이 전도하는 데 쉽게 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18 1976년까지 세계가 통일교회를 반대했습니다. 세계 전체가 반대해야 됩니다. 유대교로부터 기독교, 그 다음에는 이슬람교, 힌두교 등 모든 종교와 모든 나라의 국민과 공산세계까지 거기에 합세하여 총공세를 취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전체로부터 승리했다는 조건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1976년을 중심한 미국에서의 통일교회가 일대 투쟁한 역사입니다. 1975년 세계 127개국에 선교사를 보내니 세계가 벌컥 뒤집어졌습니다. 미국이 대사관을 통해 각 국가에서 반대하게 함으로써 세계의 통일교회 선교사들은 십자가의 시련을 당하게 됩니다. 내몰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세계를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내가 부정하지 않더라도 사탄세계가 나를 공격함으로써 부정당한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어떠한 사람, 어떠한 나라를 무서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절대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당당하게 나서야 됩니다. 선교사들은 골리앗과 싸운 다윗과 같이 ‘세계만방의 요사스러운 반대의 먹구름아,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는 내 앞으로 와라! 공격을 해라! 쳐라! 마음대로 해봐라!’라며 나아가야 됩니다.그러한 싸움은 역사이래 통일교회에만 있습니다.
19 미국의 교회들을 보면 젊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우리와 같은 사람들로 만들어서 그 교회에 보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공산주의의 위협을 방비하는 일을 누군가가 책임져야 됩니다. 우리 형제들이 지금 철의 장막이라든가 공산권 국가의 지하에서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아버님에게 유서를 보내왔는데 ‘아버님,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앞으로 영계에 가서 만나뵙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이러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공산주의를 방어하겠습니까? 우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 1980년 12월에 아프리카에서 우리 선교사가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그런 보고를 들었을 때에 ‘너는 너로서 갈 길을 간 것이다. 그 나라 통일교회의 조상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만약에 나와 같은 입장에서 세계를 위해서 그렇게 죽었다면 세계의 조상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런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 마음을 쓰지 않아도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공적인 삶을 산 것입니다.
21 어느 선교사가 아프리카에서 암살당했습니다. 지금까지 근거지가 없으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공산세력이 부모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보니 전부 문제여서 암살했다는 것입니다. 암살할 때 ‘네 소원이 뭐냐?’라고 물으니 ‘소원은 없소, 나는 우리 부모님이 계시는 곳을 향해 경배하고 나서 간다면 아무런 후회는 없소. 나는 승리자로서 아프리카 오지에서 부모 친척 고국을 떠나서 혼자 가더라도 슬픔을 갖지 않소. 사랑의 도리인 천도를 밝히고 가는데 죽음인들 무섭겠는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 사람이 일본 사람입니다. 사랑이 그리워서 사랑의 천국을 가겠다고 국경을 넘고, 세계의 고독한 자리에서 죽음의 길을 가더라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그 사나이가 얼마나 역사적인 사람입니까? 그렇게 한 것은 부모님을 통해서 사랑의 길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길에서 가르쳐 주는 교육은 진짜 교육입니다. 사랑의 자리에서 약속한 약속은 천년만년 가도 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영적인 몸이 있고 육적인 몸이 있으면 영육의 세포가 다 공명하는 자리에서 사랑의 마음이 통하는 과정에는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사이에서 약속한 것은 천년만년 가도 잊히지 않습니다.
22 여러분이 선교를 나가서 어려울적마다 아버님이 옥중생활을 하면서 핍박을 받았고 지금도 법정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힘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더라도 극복해야 되고 자기가 책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아버님의 생애를 통해 영향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생애를 통해서 후대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것을 앞으로 역사에 기재하는 재료로 취해야 될 텐데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보통 재료는 역사에 남지 못하는 것입니다. 비참하고 기가 막힌 재료가 역사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라든가 남미라든가 이런 공개된 사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폐쇄된 사회에 있는 우리 식구들, 지금 감옥에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고 혹은 사형을 당한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실은 앞으로의 역사에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23 공개된 사회에 선교사가 나가 있기도 하지만 일반 통일교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공개되지 않은 사회에도 선교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 가운데서도 국제축복결혼식에 참가해야 될 사람도 있는데, 거기에서 이날을 생각하면서 국제축복결혼식에 참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전도된 사람들은 얼마나 부모님을 만나고 싶겠습니까? 그렇지만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이런 대중집회 자리에 참가하기를 바라지만 참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길가에서 만나거나 어디서 만나 서로 지시를 하거나 받고 가야 됩니다. 그런 사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생한 기록도 있겠지만 폐쇄된 사회의 배후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 오며 선교한 기록도 많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됩니다. 공개된 사회에 가 있는 선교사들이 힘들다 하더라도 거기에 가 있는 선교사들보다는 덜하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곳에 있는 동안에는 한순간도 마음을 못 놓습니다. 진리의 말을 하더라도 그 한마디 말 때문에 자기 전체가 파탄된다는 것입니다.
24 공산세계에서 살다가 영계에 간 사람들이 ‘통일교회가 세계적인 사명을 짊어졌으면 공산세계까지 들어와서 전도를 해야지 왜 안 하느냐?’라고 참소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공산 치하 감옥에 우리 식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976년에 미국 벨베디아에서 전 세계에 선교사를 내보낸 것은 세계로부터 핍박을 받자는 것이었습니다. 아버님이 문제가 되면서 선교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핍박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서나 세계 사람들이 ‘레버런 문! 그러한 참된 길이 있으면 그 길을 우리 국민 앞에 알려 주어야지 왜 안 알려 주었소?’라고 참소를 못합니다. 선교사들이 나가 있기 때문에 참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통일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의 날이 기다릴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좌익 계열의 조직적 반대
프랑스 통일교회 폭파사건은 공산세력이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두고 미국 국회의원과 조야인사들조차 문제를 삼았다. 그리고 한 때 벨베디아수련도도 폭파한다는 정보가 입수되어 소방서와 경찰이 동원되기도 하였다. 뉴욕에서 참부모님 반대시위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반대세력은 국제좌익세력이 배경이 되어 있었다.
25 1976년 1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빌라오블레 통일교회에서 폭파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뜻적으로 볼 때 상당한 피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통일교회, 소수의 사람이 속해 있는 이 단체를 전 세계의 공산세력과 기독교가 공격한다는 사실은 큰 자가 약자를 공격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 기사를 보아서 알듯이, 공산세력과 보수주의의 천주교나 기독교인들이 시위를 하는 등 우리를 반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전체적인 경향으로 볼 때 대중이 우리를 동정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자가 약자를 때리면 약자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의 심리는 약자를 동정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도 통일교회를 없애자고 할 때 프랑스 경찰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는 나라로서 국가에 피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것을 보더라도 일반 사람들이 그런 관점에서 통일교회를 자세히 알게 되고, 그것이 약자를 모함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인식만 하게 되면 대중은 완전히 우리 편으로 넘어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26 프랑스 교회 폭파사건으로 인해 우리 남자 식구와 여자 식구가 부상당했지만 그들은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사람이 아닌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 들어온 사람이 부상당했다는 것은 더 역사적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은 국제기동대의 전통이 확고히 설 수 있는 좋은 역사적 재료라고 봅니다. 우리가 프랑스를 위하고 유럽을 위하여 일을 하다가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프랑스 국민이 아는 날에는 프랑스 국민은 네덜란드에도 머리를 숙여야 되고 노르웨이에도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국제기동대에 미국 사람이 많고 프랑스 사람, 독일 사람이 많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왔던 한 사람이 이렇게 되었다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는 세계적인 추앙을 받는 국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폭파사건으로 국제기동대는 생명을 바치면서 죽을 때까지 하늘을 위하여 싸웠다는 전통을 세울 수 있고, 빛나는 새로운 역사적인 기준이 남아진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들은 세계 역사에 영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7 지금까지는 사탄 편이 통일교회를 치더라도 말로 쳐 왔습니다. 말로만 쳐 왔지 폭력을 행사하든가 해서 통일교회를 깨뜨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일어난 폭파 사건은 탕감을 하고 하늘이 밟고 넘어가는 데에 있어서 도리어 좋은 조건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통일교회가 폭파당했다는 사실은 통일교회가 역사적인 탕감조건을 세우는 데 있어서 하나의 조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쳐서는 안 될 권(圈)을 쳤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공세를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대하고 핍박하는 모든 일들이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통일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 외적 조건들을 하늘이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28 1976년 6월 양키스타디움 대회를 중심삼고 큰 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반대세력이 별의별 방법으로 우리를 포위할 것도 알고 있습니다. 별의별 일을 다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1976년 워싱턴 대회만 넘어가는 날에는 역사적 전환시대로 들어갑니다. 지금부터 한 4개월 남았습니다. 남은 이 기간을 중심삼고 뒤넘기치는 단계로 넘어간다고 봅니다. 자기들이 불리하게 몰릴 것이 훤하니까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파리 통일교회가 테러를 당한 것도 그것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런 현상이 벌어질 가망성이 있습니다. 벨베디아 수련소도 폭파한다고 해서 소방서에서 오고 경찰이 동원되고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그런 사실이 있었으니까 그것은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보수 기독교와 공산당이 야합해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뉴욕타임스가 정식으로 보도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공산당이 배후에서 조작한다고 우리가 백주에 선전을 해도 미국 국민이 반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유리한 조건을 중심삼고 넘어갈 단계에 있습니다.
29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아버님에 대한 반대시위가 있었습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와서 야단이 벌어졌습니다. 데일리뉴스는 4개면에 걸쳐 시리즈로 5일간 우리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제일가는 신문사에서 그랬다면 이것은 폭발적인 사건입니다. 그만큼 내가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공세를 취하여 넘어가는 것입니다. 천륜의 때가 되면 미국이 아니라 전 세계가 뭐라 해도 하늘 앞에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30 왜 통일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느냐? 백인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많이 들어옵니다. 사탄 편에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을 제일 미워하는데 미워하는 사람들의 아들딸들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수입니다. 원수를 갚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딸을 잡아다가 죽였지만, 하늘 편은 사탄 원수의 자식들을 데려다가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려줍니다. 그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반대부모회’가 생겨났습니다. 역사 이래 자기 아들딸을 납치하는 역사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20세기에 선진국의 대표국가라는 미국에서 제일 극악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에 없는 일입니다.
31 뉴욕타임스라든가 워싱턴포스트가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전면적인 공세로 나올 때 기사를 보면 ‘반대부모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아버님을 따라가니 통일교회의 세뇌공작으로 전부 미쳤다고 악선전을 하기 위한 반대부모회, 젊은이들을 납치해 가서 역세뇌한다고 하는 반대부모회가 있습니다. 그 반대부모회가 있는 반면에 우리는 그것에 대처하기 위한 지지부모회라는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기관에서는 반대부모회에서 350명이 모였으면 동그라미를 하나 더 쳐서 3천500명이라고 하고, 35명이 모였으면 350명이라고 보도합니다. 우리는 그때 700명 가까이 모여서 지지부모회 회의를 하였는데 이것은 동그라미를 하나 빼버리고 70명이라고 낸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언론계에 이미 공산세력이 침투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공산세력에 의해 완전히 좌우되는 미국 언론계라고 보아야 됩니다. 그런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언론계를 결집해서 아버님 타도운동을 하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1976년이 최대 격전의 시기였습니다.
32 통일교회에서는 효의 도리를 가르치고 충의 도리를 가르치고 성인의 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국가주의적 애국자 이름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세계를 위한 애국자의 이름을 가져야 됩니다. 효자로되 세계를 위한 효자의 이름을 가져야 됩니다. 일반 사회의 부모들이 보는 관이나 국가가 보는 관과는 다르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반대받는 것입니다. 반대부모들이 나오는 것은 공산세력의 조종 때문입니다. 부모들이 세계적인 반대 활동을 하는 것은 현재 일본의 반대 부모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공산당이 세계적 공산당 배경을 중심삼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33 미국에서 재판사건이 있으니 독일과 영국, 프랑스에서도 재판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산당이 그렇게 조종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 연합전선이 펼쳐지면서 공산세력이 나를 잡아치우려는 데에 민주세계가 협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참 멋진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법정투쟁에서 지면 안 됩니다. 이기는 날에는 통일교회 선교역사에 피 흘리는 일이 끝납니다. 예수님이 로마 원로원에 가서 싸워 이겼다는 증거, 그런 사실을 남겼더라면 기독교는 순교의 종교가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압니다. 내가 후대 후손들이 가는 길에 피 흘리는 것을 방지하는 책임을 하겠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