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유쾌하고 명쾌한 방송인 이호선 교수가 가족에 대한 새 레퍼토리를 제시해 시청자 공감을 샀다.
이 교수는 방송에서 2013년의 화두가 가족인 이유를 묻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공부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그리고 은퇴의 그늘에 고통스러워하는 노년이 돌아가고자 했던 가정이 막상 들어가 보면 원하고 꿈꾸던 가정이 아니었기에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고자하는 간절한 욕망이 노출된 것”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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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시어머니 유형을 아들집착형, 애정과잉형, 엘리트형, 합리이성형으로 나누고 며느리 유형을 친딸형, 기본유지형, 이벤트형, 나몰라형으로, 남편 유형은 빛과 소금형, 생드위치형, 무관심형, 편가르기 형으로 구분하며 특유의 재치 입담을 펼쳤다.
이어 가수 현미를 ‘아들집착형’으로 구분하며, 진정한 고부관계의 해결을 위해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 모두가 관찰, 관심, 관대함이라는 3관왕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와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방송이 뒤늦게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고부간의 갈등’, ‘어버이날을 맞이한 어르신 특집방송’등이 방송되면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 이날 방송이 재조명 되었기 때문이다.
이호선 교수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이자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 강사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과 강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