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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여우 | 조회 216 | 09.06.10 02:21
이시간 모두들 잠자리에서 보고픈 아들들 만나고 계시겠죠?
날씨마저 꿀꿀한게.......
유격훈련 나간 아들들 걱정하고 우울한 부모님들께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신 정훈장교님과 대장님!!
재치 센스 만점~깜짝 이벤트 대박이었습니다.^^
오후부터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제 배꼽 아직 못 찾았슴당.ㅋㅋㅋ
혹 30사단 안에 있지 않나요? 가져가지 마시고 꼭 찾아 주세요^^
그리고 대장님 숏~절대루 아니십니당~(죄송) 가족사진첩란 공사현장에 변명 해 놨슴다.
용서 해 주세요.헤헤헤헤^^*
사실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도저히 잘 수가 없네요.(남편이 아직)
이 야심한 밤에 잠못 이루고 흥분한 이유는 공개구혼 할때 정훈장교님과 손일이 한테 밀리는 것 같아서
팔불출 엄마 다시 일어나 " 잘난척 1"하고 자야겠슴다.
아무도 못 말립니다. 돌 던지세요. 아프지만 맞을 각오하고 터트립니다. 엄마는 강합니다!!
지금부터 진실만을 고백할 것을 맹세합니다.
"이병 박지윤 "....여우새끼 고슴도칩니다.^^
울 아들로 말하자믄
첫째:어릴적 부터 유난히 영특해서 박사란 별명을 달고(천재에 밀릴까?)
심성이 착해빠져 누가 때려도 울지 않고 걍 맞고 잘 견딥니다.
둘째:맑고 투명한 똘망똘망한 눈(푹 빠집니당), 곧고 높은 콧대(하늘과 땅이 인정),앵두 같은 입술에 살인 미소까지(쥑입니당)
셋째:지적 수준 노파브럼. 따라올 사람 쬐끔밖에 없시유. 전교1,2등유지.S대공대 1년마치고 군입대 했슴다.
넷째:효자입니다. 엊그제 면회 가서 물어 봤슴당. 손일이가 돈 모아 엄마 건강검진 시켜준다기에 엄청 부러웠는데..울 아들 하는 말 엄마 보약 지어주려고 돈 모으고 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제일 좋다 했슴다~ 빈말일지라도 너무 좋았지요.헤헤헤
이렇게 잘난 아들 얼짱~고슴도치 울 아들 어때요? ㅋㅋㅋ 에휴~ 이렇게까지 했는데 밀리려나?
토깽이님 아깐 아드님 보고 현기증 나 잠시 기절 했는데...따님 지 며느리감 어때요^^
공갈협박해도 밀리는 것 같아 열받아 터트렸슴당.
잘난척 2 공포탄도 있으니 여러분들 지발 저 열받게 하지 마시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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