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선지서의 개요
구약의 예언서(선지서) 17권은 모두 구약의 마지막 세시대(분열시대,포로시대,건축시대)에 기록되었다. 구약의 예언서 가운데 히브리 왕국의 분열이전에 기록되었거나 유애인들의 바벨론 포로 이후에 기록된 책은 한권도 없다.
1. 분열시대에 활동한 일곱선지자들의 주요 메시지
분열시대에 활동한 7명의 선지자들은 네 나라(북이스라엘, 남유다, 앗수르, 에돔)에서 말씀을 전했다.
1) 오바댜서 : 에돔의 멸망, BC 848~841, 에돔
에돔의 수도였던 페트라는 에돔을 향한 오바댜 선지자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붉은 사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 틈새에 건설도 이 도시는 현재는 폐허가 되었다.
왜 이들이 멸망하게 되었나. 그들이 자신들의 형제민족인 유대인이 공격을 당할 때 돕기는커녕 오히려 유대인을 공격하는 적의 편을 들었기 때문이다.
에돔 민족이 에서의 후손이고 이스라엘 민족이 야곱의 후손인데 이를 무시하고 모세가 가나안으로 향할 때 방해했던 것이다.
2) 요엘서 : 유다의 심판의 날,BC835~796년, 남유다
요엘 선지자는 어디에서 갑자기 몰려와 모든 농작물을 초토화시키노 지나가는 메뚜기 떼를 상징으로 들어 이방 군대가 하나님을 저버린 유대 백성에게 자행할 일을 경고했다. 하나님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요엘 선지자를 통해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와 구원을 베풀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미래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소망의 여지를 남기셨다. 자기 멋대로 행하기를 고집하는 자들은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을 만날 것이며 죄를 돌이키면 ‘구언자로서의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3)요나서 : 심판을 모면한 니느웨, BC782~750년, 앗수르
요나의 차별적인 생각과 전혀모르는 도시의 멸망을 선포할 때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 용서를 베푸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으신다. 아물리 회개해도 용서받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죄인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용서 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4) 아모스서 : 율법에 대한 태도, BC782~739년, 북이스라엘
옳지 못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 율법을 범할 수 있다. 북왕국 이스라엘 ᅟᅢᆸㄱ성이 그랬다. 그래서 아모스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비판한다. 아모스는 야심가들을 금수에 비유하며 사회 여러계층의 사람들을 비판했다(4:1).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완고해질수록 아모스 선지자의 메시지의 강도는 점점 강해진다. 그러난 소망도 제시한다.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한다.
5)호세아서 : 거룩한 마음, BC755~715년, 북이스라엘
신명기와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을 강조하는 점에서 서로 유사하다. 절대적으로 거룩하면서 거룩하지 못한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분 뿐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지 못한 인간과 교통하시는 방법은 죄를 뉘우친 반항아에게 사랑으로 의로운 선물을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길을 이탈한 이스라엘 백성과 재결합하기를 원하신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심지어 고멜이라는 창녀와 결혼을 하다록 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 즉시 돌이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구원자로서 의지해야 한다.
6) 미가서 : 사회의 도덕성, BC740~690년, 남유다
북왕국에 아모스 선지자가 있다면 남왕국에는 미가선지자가 있다. 미가 활동시 유다사회는 도덕성이 완전히 결여되었다. 이런 상태는 메시아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완전한 새로운 사회가 도래할 때 궁극적으로 치료될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한 아기와 더불어 계획한 그일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셨다(5:2) 그 아기는 세상의 구원자요 주권자가 될 것이었다. 미가 선지서의 메시지는 오늘날에 장차 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왕국을 세우실 때 그 나라에 참여하려면 우리는 지금부터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 속해야 한다.
7) 이사야서 : 이스라엘의 고난과 영광, BC740~680년, 남유다
총 66장으로 구성된 이사야서는 성경의 축소판이다. 전반 39장은 이스라엘의 과거 고난에 관한 내용이며 후반부 27장은 메시아 왕국에서 맛보게 될 미래의 영광에 관한 내용이다.(마치 구약과 신약처럼 나타냄) 후반부는 다시 9장씩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 세 부분은 각각 영광의 찬가로 그 내용이 끝난다.
후반부의 중심에 위치한 53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기록한다. 메시아와 이스라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경우에도 현재의 고난은 장차 하나님의 자녀로서 맛보게 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롬8:18)
2. 포로시대 선지자들의 주요메시지
포로시대에 기록된 예언서도 7권이다. 이 시대에도 선지잗르은 구개의 이방국가 (나훔은 아수르, 다니엘은 바벨론)와 두 그룹의 히브리 민족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바냐, 예레미야,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 땅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선포했고,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1)나훔서 : 니느웨의 멸망선포,BC661~612년,앗수르
요나선지자의 설교로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이 100년쯤 지난 뒤에 다시 죄악의 잔이 넘친다. 결국 그들은 나훔 선지자에게 파멸을 선고받는다. 심지어 선지자는 견고한 성벽과 해자와 망대로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요새 니느웨가 불과 물로 폐허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인간이 세운 방벽이 아무리 견고해도 하나님께서 셈하시는 날에는 그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우리의 안전을 보호해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2) 스바냐서 : 시온의 남은 자들의 구원, BC630년, 남유다
유다 왕국이 바벨로에 의해 멸망당하기 직전, 스바냐는 신실한 소수를 격려한다. 그는 비록 유다가 심판을 당하겠지만 그들 가운데 남은 자들이 다시 ‘시온(예루살렘의 다른 이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바냐 선지자의 메시지는 70년 동안 타국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백성에게 크나 큰 위로가 된다. (습3:17나의 하나님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풀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면)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백성을 인하여 기뻐하실 것이며, 때가 이르면 전능의 손으로 구원할 것을 단언한다.
3) 예레미야서 : 유다의 포로됨과 귀환, BC627~586년, 남유다
예레미야는 유다왕국의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70년간 포로생활 하게 될 것이라고 줄기차게 선포했다. 그리고 그 메시지로 인해 인기가 하락한다. 그는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에게 대항하지 말고 협력하라고 촉구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포로로 잡혀간 백성을 향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70년을 보내라고 권고했다(30~52장). 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자만 70년을 꼬박 채워야 할 것을 예언했다. 하나님의 징계는 엄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① 살구나무 가지 환상을 봄(렘 1:11,12)
②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는 선지자 예레미야(렘 9:1)
③ 토기장이 비유로 말함(렘 18장)
④ 두루마리를 불태운 여호야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렘 36장)
⑤ 반역 죄인으로 몰려 투옥됨(렘 37장)
⑥ 진흙 구덩이에 던져짐(렘 38:1-13)
4) 하박국서 : 인간성과 하나님의 주권,BC610~599년, 남유다
하박국은 유다 사회에 죄악이 만연한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 백성에 무관심하다고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심판을 한다는 말씀에 더욱 의문을 증폭된다. 거룩한 하나님이 부정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에 일을 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은 침략자들 역시 그들의 죄악으로 때가 되면 심판받게 될 것을 대답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원하는 수단은 무엇이나 사용하여 정하신 뜻을 이루실 수 있으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더라도 인간은 자신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 속에 넣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자신 방식대로 역사하신다.
5) 다니엘서, 이방 세계의 운명, BC 606~534년, 바벨론
에스겔은 성전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로 포로생활을 하는 유대인을 격려한 반면, 다니엘은 바벨론 귀족들에게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밝히면서 바벨로,폐르시아,헬라,로마 네 강대국에 관한 일련의 구체적 예언을 베풀고 있다. 파란만장한 다니엘의 생애야말로 다른 어떤 선지자들의 생애보다 더 자주 제시된다.
①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큰 신상을 봄(단 2장)
②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 불 속에 던져짐(단 3장)
③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느부갓네살(단 4장)
④ 벨사살에게 임박한 재앙을 경고함(단 5장)
⑤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단 6장)
⑥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봄(단 8장)
6) 에스겔서, 성전에 대한 기대, BC593~571년, 바벨론
에스겔은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마찬가지로 유다의 징계에 대해 먼저 설명한 다음 기쁨에 대해 설명했는데, 각가 24장씩 균등하게 배분해 기록을 남긴다.
이 책의 핵심은 ‘성전’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히자 하나님의 영이 성전을 떠나셨고, 하나님의 영이 성전을 떠나자 백성도 그 땅을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에스겔은 장래에 새 성전이 엄청난 규모로 재건되리라는 희망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① 네 바퀴의 환상을 봄(겔 1:15-21)
② 벽돌 위에 예루살렘 성읍을 그림(겔 4:1-3)
③ 왼쪽으로 390일, 오른쪽으로 40일 동안 옆으로 누워 있음(겔 4:4-8)
④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저울로 달아 나누어둠(겔 5:1-4)
⑤ 끓는 가마 솥에 비유해서 심판을 전함(겔 24장)
⑥ 파수꾼의 사명을 받은 에스겔(겔 33장)
⑦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을 봄(겔 37:1-14)
⑧ 새 성전에 관한 환상을 봄(겔 40-43장)
7) 예레미야 애가, 예루살렘에 대한 비가
두 번째 책으로 바벨론 침공과 예루살렘 멸망을 목격한 예레미야의 비통한 어조의 노래
3. 마지막 세 설교자
1) 학개서, 하나님의 집, BC520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스룹바벨은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의 메시지에 힘을 얻어 예루살렘 성전을 개건했다. 학개는 포로생활을 끝마치고 귀환한 유다 백성들에게 개인의 집보다 하나님의 집을 먼저 재건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마6:33-먼저 그 나라와 의)
2) 스가랴서, 시온의 남은 자들의 구원, BC520~518년
스가랴는 두차례에 걸친 메시아의 도래를 내다보았고 특히 메시아의 두 번째 강림을 강조했다.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육적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획복시키는데 관심을 가지셨다.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서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큰일을 이루신다(33:3)
3)말라기서, 메시아 이전의 사자(使者), BC435~424년)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다. 그러나 그는 다음에 일어날 장면을 위해 무대를 재정비하게 된다.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나타날 메시야에 대한 기술이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데 이런 상태는 메시야가 그들 가운데 직접 나타나셨을 때에도 지속된다.
구약의 마지막절은 저주로 끝난다.
포로귀환시기
①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떠남(스1장)
②스룹바벨이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의 메시지에 힘을 얻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스5:1,2)
③페르시야의 왕비 에스더가 동족을 구원함(에스더서)
④에스라가 백성들에게 이방인과 결혼한 것을 회개하도록 촉구함(스7~10장)
⑤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함(느1:1~7:3)
⑥에스라가 하나님 말씀으로 느헤미야와 함께 귀환한 동포를 격려함(느8,9장)
⑦말라기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기록함(느헤미야서,말라기서)
1) 1차 귀환과 성전건축, 스룹바벨, BC536년
스룹바벨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 일부를 이끌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스1~6장).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를 세워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다
2) 동족을 구하는 일, 에스더, BC 478년
예루살렘 성전 재건하는 동안 사탄은 바사(폐르시야)의 수산 궁에서 유대인 죽일 음모를 꾸미는데 에스더가 ‘위기 탈출’하게 만든다,
3) 2차 귀환과 영적부흥, 에스라, BC458년
1차 귀한 후 78년 후에 에스라가 귀환하여 백성들을 격려하고 가르친다(스 7~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