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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 영광 낙월도, 백수 해안도로
○ 항 로 : 향화도 / 상낙월도 ○ 배편시간: 향화도- 상낙월도(오전 7시30분, 10시 15분, 3시 30분) 하낙월도- 향화도(오전 8시40분, 12시 40분, 4시 30분) ○ 소요시간: 70분 ○ 등반안내: 상낙월도에서 하선하여 상낙월도 등반을 하고 하낙월도로가서 하낙월도 등반후에 하낙월도에서 승선하여 향화도로 가마미해수욕장과 계마항을 둘러보고 백수읍을 거쳐 홍곡리-백암리-대신리-구수리-길용리- 원불교성지에 이르는 19km의 해안일주도로(백수해안도로)를 타보자. 이 해안도로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길로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엷은 안개로 자욱한 칠산바다, 거북바위 모자바위 형상을 한 기암괴석, 그리고 올망졸망 들어선 해OO을이 수채화 같은 정경을 보여준다. 또 해안길에서 만나게 되는 모래미해수욕장, 장바우 낚시터, 와탄천 배수갑문 등도 눈여겨 볼만하고, 해수찜을 할 수 있는 해수탕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해수찜은 피부병과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고두섬 해수탕과 석구미 해수탕 두 곳은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수해안도로는 저녁 무렵에 찾으면 더 좋다. 서해로 떨어지는 붉은 낙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안도로변 정자(백암정)에서 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백암정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가 가슴에 안겨드는데, 저 멀리 칠산도, OO도, 송이도, 낙월도 등 섬들도 눈에 잡힌다. 썰물 때는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게 뻗어나간 갯벌이 그 광활한 실체를 오롯이 드러내기도 한다. 백수해안도로가 지나는 백암리 동백마을은 영화 ‘마파도 촬영지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20여 가구가 사는 마을 한쪽에 영화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다.
* 낙월도 해상관광 낙월면 소재지에 위치한 섬으로 떨어지는 섬이라하여 진달이 또는 진월이라 불러왔으며 남쪽으로 신아군 임자면 해상, 북쪽으로 각이리 해상, 서쪽으로 공해상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면적 1.28km2 유인도서이다. 마을 뒷 편 2km에 이르는 갈마골 백사장과 백사장 주변 기압괴석이 있어 여름 피서철 많은 피서객이 서식하고 있어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고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과 해상세미나 장소로도 적지라 하겠다.
* 갈마골 해수욕장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큰갈마골새수욕장의 2km에 이르는 백사장은 물이 맑아 가족단위 피서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그 옆에 백사장이 1.5km인 작은 갈마골 해수욕장이 있다.
* 모래장 썰물이 되면 마을 뒤 약 1km해상에 100ha정도의 넓은 모래등이 나타나는데 주민들은 이곳을 "먹거리"등이라 하고 외지인들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한다. 갈마골에서 해수욕을 하다 썰물이 되면 모래등으로 건너가 이곳에서 서식하는 대맛, 해방OO를 잡아 즉석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먹거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또 칼 모양처럼 생긴 칼등(50ha)도 있다.
* 기암괴석 해식으로 생긴 크고 작은 동굴과 둔부바위, 복바위, 농바위, 누에머리바위, 달바위 등이 있다.
* 낙 조 상.하낙월도의 연도제 기점인 뽕나리 마을의 낙조는 보는 이에게 큰 감명을 준다.
* 낚시터 영양소가 풍부한 이곳 해안은 연중낚시가 잘되면, 돔, 농어, 민어, 바다장어 등이 많이 잡히는데 특히 연도제 부근에서 낚시가 잘된다. * 쌍복바위 낙월면(落月面) 상낙월리(上落月里) 그리 높지 않은 뒷산 모퉁이에, 풍파에 시달리고 파도에 씻기어 그 옛날의 슬픔을 간직한 바위가 사방에 흩어져 있다. 쌍福바위 중 하나는 山중턱에 솟아 있으며, 하나는 해면을 바라보며 슬픔에 젖은 듯, 조용히 앉아 있다. 이 두 바위는 현대인의 조각으로는 흉내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바위에 얽힌 얘기는 다음과 같다. 마을에약속하여 정혼한 두쌍의 男女가 사랑에 젖어 있었다. 그즈음 두 남자 모두 때가 되어 나라의 부름을 받고 한 男子는 육군(陸軍), 한 男子는 수군(水軍)으로 입영하게 되었다. 마을사람들의 전송과 女人들의 무운장구를 비는 애처로움을 뒤로 하고 군에 입영하였 서로 장래를 결정하다. 육군으로 입영한 男子는 몇일이 멀다 하고 소식을 전하여 女人의 외로움을 달래 주었고, 그 여인 또한 소식이 올때마다 목욕재계하고 정성들여 무사함을 기원하였다. 水軍으로 입영한 男子는 떠난 지 몇 년이 되도록 소식이 없어 女人은 정성들여 치성을 하지 않았다. 그후 난리가 평정되어 군사들은 모두 귀가하기 시작했다. 두 여인은 밤낮없이 선창에 가서 사랑하는 정혼자의 귀가만을 기다리는데, 두 男子 중 육군에 입영하였던 男子만이 튼튼하고 건장한 몸으로 귀향하였다. 水軍으로 입영한 男子는 전사통지서만이 女人에게 날아왔다. 水軍의 女人은 자기의 치 성이 부족하여 전사하였다고 생각하여 뒷산 해면 福바위에 올라가 막막한 바다에 몸을 던져 자결하고 말았다. 父母들은 불쌍한 딸의 시체를 인양하여 바다가 보이는 산중턱에 안장하였다. 그러나 정혼자를 따라가겠다는 女人이 산마루에 있게 되어 혼백은 언제나 정혼자 곁으로 가기를 염원하였다. 하루는 父母의 꿈에 나타나 "아버님 불효자식을 용서하시소! 지아비는 바다에 있는데 어찌 저는 산에 있을까요. 바다에서 영혼이나마 서로 만날 것이오니 저를 무덤에서 파 관(棺)과 함께 그동안 혼수감으로 준비한 가위, 인두, 상자, 장롱 등을 바다에 띄워 주시소"하고 애원하였다. 깜짝 놀란 아버지는 딸의 선몽대로 하여 관과 함께 혼수감을 바다에 던졌다. 이때 바다에 던진 가위, 인두, 상자, 농, 관 등이 상낙월(上落月)산과 해면에 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낙월도 마을 입구 낙월도 해수욕장에 핀 꽃송이 섬 뒤편에 있는 해수욕장 - 파도 잔잔하고.. 여름에 한번 방문해도 괜찮을 듯
* 상 낙월도 항과 방파제
해넘이 직전
이 여름철, 백수 해안길에서 유독 눈길을 잡아 끄는 꽃이 있다.
해안 길 따라 40리 넘게 이어지는 해당화 길. 여름철, 분홍 잎을 피워내
새악시처럼 수줍게 꽃잎을 떨군다. 해당화 꽃은 가을철 붉디 붉은 열매 길이 된다.
그때의 풍치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다. 향화도 부두(지금은 육지지만 과거엔 섬) 낙월도 부두 낙월도 트레킹중 아름다운 구름 저멀리 임자도 모습 바다 아름다운 모래 저멀리 해수욕장 상낙월도와 하낙월도 연결다리 낙월도 부두 향화도로 출발 낙월도 가로등에있는 외로운 갈매기들 영광 백수해안도로. 아주 아름다워 다시한번 오고 싶어지네요ㅎ 백수해안도로 바닷가 아름다운 일몰 오리봉나무 모싯나물 둥굴레 선인장 해당화 열매 해당화 법성포 일몰 여행은 또 다른 세계를 가며, 즐겁고 힘들때도 있지만, 인생의 재충전도하며, 풍요로운 생활를 준답니다.
다음 여행지는 대한민국 최서남단, 서해 최고의 산정인 가거도, 독실산 아름다운 모습 올려드릴께요. &n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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