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박하고 답답하여 도움 요청합니다..
저희 장모님이 9월 중순경에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별다른 조치없이 귀가하라는 담당의사의 말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추석연휴때 가족들이 의논하여..앞으로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지 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다시 받아보기로 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순천향병원 어교수님한테 진단을 받았습니다.
산소수치가 너무 낮다고 어제(10/2) 입원하셨는데 오늘은 산소 수치가 좀 좋아졌고
스테로이드 처방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담당 레지던트말로는 대구에서 찍은 ct와 서울에서 찍은 ct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면서
기관삽입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그리고 어떻게 치료할지..의논을 해야한다고..그런말을 하니 너무 당황 스럽네요..
대구에서는 섬유화증이 40% 진행되었다고 하는데..며칠사이에 갑자기 이렇게 더 나빠질수 있는것인지..
이병이 원래 이런것인가요??
정말 답답하네요..
기관삽입술을 한다면 중환자실에 간다는 말 아닌가요? 그건 너무 않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첫댓글 하루만에 급성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 하구요. 그래서 무서운 병이란거죠..... 여기서 묻기 보단 담당의를 잡으세요 묻고 또 묻고 궁금증은 바로 해결 하시구요.
네..담당 레지던트가 그랬다고 저도 와이프한테 들어서요..아뭏든 감사합니다. 갑자기 급성으로 왜 갔는지.정말 답답하네요..ㅠㅠ 지금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고 호전되기를 바라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