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상전인 멍순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사진속 멍순이~
정말 편하게 낮잠을 자고 있지 않나요?
어쩜 저렇게 사람보다도 편하게 누워서 잠을 잘 수가 있는건지... ㅋㅋㅋ
낮잠자는 멍순이 깨우기~ ㅋㅋㅋ
우리집 멍순이우리집 멍순이
낮잠자고 있는 멍순이를 깨웠더니, 정말 늘쩡하게 일어나는 모습이... ㅋㅋㅋ
이렇게 늘쩡한 멍순이도 오줌을 지리던 소싯적 시절이 있었답니다.
강아지 품종은 아키다...
족보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키다로 알고 키우시는 분으로부터,
암수 한쌍을 분양 받아 왔네요.
종이상자에 넣어서 데려왔더니 아 글쎄 요 녀석들이 소변을 지리고 있었네요...
무슨 겁이 그리도 많은건지...
이후로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녀석들은 줄이 서로 다르게 묶여 있음에도,
아래 사진처럼 꼭 붙어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지요?
늘쩡함은 어려서부터 티가나는 것일까요?
한여름 햇볕이 뜨거울것같아, 차광막이 있는 비닐하우스에 데려다 놨더니,
아 글쎄 땅을 파고서 냉기를 느끼고 있는 녀석들이란...
(다른 사진들이 있어서 자른관계로 조금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시원함이 느껴지시나요? ㅋㅋㅋ)
대체 요 녀석은 무얼 보고 있는걸까요??? 참고로 수컷 멍돌입니다.
두근두근... ㅋㅋㅋ 정답은....
바로 멍돌이와 멍순이의 사랑의 결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때 저는 멍돌이가 몹시도 부러웠습니다.
이유인즉슨.. 조금은 아니 많이 창피하지만 그래도 말해보자면,
전 여자친구도 없는데.
아 글쎄 멍돌이 요 녀석은 여자친구는 두말할 것 없이 가정을 꾸린 모습이 ㅋㅋㅋ
모든 사랑의 결실을 다 키울 수 없어, 일부는 분양을 했지만...
그래도 저희 집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을 볼때면...
이런게 바로 시골에서 사는 맛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집 아키다견 멍돌이와 멍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