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6/7 ~ 6/9 (2박 3일)
▶ 집결지 : 별도 추후 공지(선발팀과 후발 합류팀 나누어 진행)
▶ 시 간 : 금요일 출발은 새벽에 출발하여 진부령이 집결지입니다.
▶ 투어지 : 백두대간 강원권역 ~ 충청권역(이후 충청 및 전라권역은 하반기 진행합니다)
▶ 회비 : 1/n
▶ 기타
1일차 : 일산출발 진부령 ~ 안반데기(피덕령)
횡성에서 1박
2일차 : 닭목령 ~ 고수제
단양에서 2박
3일차 : 죽령 ~ 이화령에서 복귀
@상기일정은 가상이나 투어컨디션에 따라 변경 가능될수 있습니다.
@2일차 합류하거나 배웅.마중바리 가능하신 회원님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01. 진부령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3)>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520m입니다.
남쪽의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는 도로이며,
1984년 10월에 포장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06년 미시령을 관통하는 4차선 터널이 건설되면서
진부령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한가해졌으나
아직도 고성군 간성읍을 거쳐 최북단인 대진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편입니다.
팔당-양평-홍천-인제를
지나 진부령 정상까지 오릅니다.
6번, 44번, 46번 국도를
차례로 타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백두대간 종주 출발을
알리는 인증샷을 찍습니다.
다음 코스로 가려면 다시
갔던 길을 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이런 코스가 중간에 몇 군데
더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02. 미시령 (강원도 고성군 도성면 원암리 산1-1)>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토성면
경계에 있는 고개로 고도 826m입니다.
예로부터 진부령·대관령·한계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을 넘는 주요교통로였으며,
태백산맥 북부의 횡단로로 설악산
북부를 넘어 인제∼속초를 연결합니다.
도로는 1960년대에 개통하였으며, 인제∼속초의
거리를 많이 단축시켰습니다.
지금은 터널이 뚤려서 구길은
차량 통행이 많이 줄었습니다.
<03.목우재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산444-4)>
목우재는 척산온천과 콘도들이
많은 설악동을 연결하는
길목으로 특히 봄철 벚꽃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04.한계령/오색령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30)>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고도 1,004m입니다.
고개의 동쪽은 태백산맥의 동해 사면으로 경사가 급하고,
오색을 거쳐 양양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의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1971년 12월에 도로가 확장되고 양양에서 인제까지
도로가 포장, 정비되어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구실뿐 아니라, 설악산국립공원의
관광 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제와 양양의 경계에 있는데
한계령 휴게소는 행정구역 상
양양군에 속하므로 양양군에서 표지석을
[오색령]이라 세워 놓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이 고개를 한계령이라 부릅니다.
<05.한석산고개/장승고개(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 산1-20)>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있는 고개로
이 고개를 기점으로 가리산리와 덕적리로 나눠며
고개 위에 장승이 서 있다하여
장승고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06.쓰리재골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995-3)>
쓰리재골 정상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고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도
볼 만한 곳입니다.
<07.단목령/박달령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17)>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방면의
설악산국립공원에 있는 고개로
고도 855m의 고개이다.
단목령이라는 명칭은 박달나무[檀木]가
많은 데서 유래하였고,
박달재 또는 박달령이라고도 부릅니다.
<08.조침령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150-48)>
강원도 양양군의 서부에 위치한 고개로
최근에 고개 밑으로 터널이 개통되었으며,
고개 정상에 조침령(鳥寢嶺)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조침은 "높고 험하여 새가 하루에
넘지 못하고 잠을 자고 넘었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조침령 구길 정상에 조침령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지만 도로가 험하고
많이 파손되어 있어서 할리로 가기에는
위험하므로 부득히 조침령 터널을
인증 장소로 정했습니다.
<09.구룡령 (강원도 양양군 내면 명개리 산1-35)>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가파르고 험하여
마치 용이 구불구불 기어오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56번국도 상에 있습니다.
<10.운두령 (강원도 평창군 내면 자운리 산254-46)>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해발 1,089m입니다.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나드는 고개 중
꽤 높은 편에 속하는 고개입니다.
정상에 항상 운무(雲霧)가 넘나든다는 뜻에서
‘운두령(雲頭嶺)’이란 지명이 유래하였습니다.
<11.방아다리고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 산80-3)>
방아다리고개는 국내 3대 약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방아다리 약수
근처에 있는 고개로 지형이 디딜방아 모양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약수는 옛날 한 노인이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이곳에 이르러 기거하던 중,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네가 누워 있는 자리를 파 보거라"하는 계시를 내렸고
노인은 잠에서 깨어 산신령의 계시대로 땅을 파기 시작했더니
그 구덩이에서는 맑은 물이 차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이 그 물을 마시자 점차 정신이 맑아지고, 원기가 회복되어
오랫동안 앓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전해집니다.
<12.진고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산1-7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동대산(1,436m)과 노인봉(1,338m)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고개는 옛 문헌에는 니현(泥峴)이라 적혀있는데
비가 오면 땅이 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3.멍어재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산39-1)>
해발 421.6m의 멍어재(강릉시 성산면)는
경포천의 발원지로서 경포천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위촌천과 합류한 후 강릉시내를 거쳐
경포호와 합류하고 동해로 유입됩니다.
<14.대관령 (강원도 평창군 성산면 어흘리 산2-12)>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대관령은 해발 832m, 총연장이 13km이고,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릅니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관문이며,
이전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여기를 지났으나
2002년 11월부터 횡계~강릉 구간이
터널로 바뀌었습니다.
<15.피덕령/안반데기 (왕산면 대기리 2214-118)>
안반데기는 1967년 화전민들이
개간한 지역으로 안반데기라는 지명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 ‘안반’과 평평한 땅을 뜻하는
우리 말인 ‘덕’을 강릉사투리인 데기로
바꿔서 만들어 진 지명입니다.
독특한 지형과 풍력발전소 등이 어우러져
최근 관광지로 급 부상한 지역입니다.
<16.닭목령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1117)>
닭목령은 해발 7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하며
닭목은 한자어 계항(鷄項)에서 유래한 지명입니다.
이 곳의 산세가 천상에서 산다는 금계(金鷄)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인 금계포란형이고
이 고개마루는 금계와 목덜미에 해당한다고 하여
계항, 즉 닭목이라고 부릅니다.
<17.말구리재 (강원도 평창군 성산면 오봉리 산139-4)>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서남쪽에 위치한 고개로
옛날 결혼을 하기 위해 신랑을 태우고 이 고개를
넘어가던 말이 험한 이 고갯길을 지나가다
길 아래로 굴러 신랑과 말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말구리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18.삽당령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산460-84)>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로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서
삽당령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9.버들고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 576-4)>
버들고개는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고개로
해발 620m의 달하며, 고개 정상 부근에
버드나무가 많다고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20.갈고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산1-35)>
갈고개는 누구나 고개에 오르면
갈증이 날 정도로 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칡(葛/갈)이 많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21.백복령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산8-23)>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사료마다 한자가 달리 쓰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복령(白卜嶺), 백복령(百福嶺), 백복령(百腹嶺),
백복령(白伏嶺), 백복령(白楅嶺)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는 백복령(白茯嶺)으로 쓰고 있습니다.
옛날 이곳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복령(茯笭) 가운데
백복(白茯)이 많이 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22.댓재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산57-6)>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위치한 고개로
두타산으로부터 10㎞쯤 남쪽의 산줄기에 있습니다.
『조선지도』, 『해동여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竹嶺)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이용해 왔습니다.
현재는 28번 지방도로가 지나고 있는데
전형적인 강원도 동고서저 지형으로
동쪽 사면은 15km 전구간이 미칠듯한 절벽과
급경사 급커브길이며, 현재 터널 건설이 추진중입니다.
<23.건의령 (강원도 태백시 도계읍 점리 318-1)>
태백시 상사미 마을에서 삼척 도계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해발 856m에 달합니다. 건의령(巾衣嶺)이란 이름은
관모를 뜻하는 건(巾)과 의복 의(衣)자가 합해진 것으로
이성계가 역성혁명에 성공하며 새로운 조선을
건국하고 즉위하던 날, 고려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신하들은
새로운 왕조에 협조를 거부하며 은둔의 길을 떠났는데
두 번 다시 세상에 나오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으로
두건과 관복을 벗어 이곳에 걸어두었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4.통리재 (강원도 태백시 통동 75-99)>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릴 정도로 높은 고도에 위치하며,
한자의 통할 통(通)자와 마을 리(里)를 합해
하늘과 통하는 동네란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25.송이재 (강원도 태백시 통동 285-2)>
태백 황지동에서 삼척방면으로 가는 국도 35호선에 있는 고개로
해발 777m로 급경사여서 난코스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태백시 외곽도로인 이곳은 90년대 초 4차선으로 확대포장돼
태백∼삼척간의 거리를 단축시키는데 한 몫했습니다.
연화산과 근접해 해발 777m나 이르고 산정상인
연화주유소에서 태백시내방면으로 들어서는 곳은
갑자기 S코스가 나타나고 급경사 내리막길이어서
비나 눈이 오면 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또 산 정상에서 반대편인 삼척방면도 급경사로
주의해서 운전해야 하는 난코스 중에 하나입니다.
<26.피재/삼수령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 산61-1)>
강원도 태백시 적각동에 있는 고개로 한강·낙동강·오십천 등
세가지 물줄기의 분수령이며, 해발 920m입니다.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며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황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피재라는 이름은 옛날 삼척 지방 백성들이 난리를 피해
이상향(理想鄕)으로 알려진 황지로 가기 위해 이곳을 넘었는대
'피해서 넘는 고개'라는 뜻으로 이렇게 부릅니다.
<27.매봉산/바람의 언덕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9-334)>
하늘과 맞닿을 듯한 매봉산 정상에는 1,320,000 m2 규모의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지는데 〈1박2일〉에 소개된 후로
태백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은
1960년대에 조성됐는데 당시 겨울 땔감을 마련하느라
전국의 산들이 민둥산으로 변할 정도로 산림 채벌이 심해지자
정부가 거지왕 김춘삼과 그 무리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켜
산을 개간하게 만들어 지금의 배추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드라마에도 등장해 세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정상에 빨간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이 있으며,
거대한 풍력발전기 9기가 시계바늘처럼 돌아가며
새파란 배추바다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28.노나무재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 601-11)>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노목산(고도1,148m)에
위치한 고개로 산 정상에 표지석이 있지만
바리케ㅣ이트를 쳐 놓고 출입을 제한하므로
부득이 노나무재 터널 앞에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산에 노나무(개오동 나무)가 많아 이름 붙었다는 설도 있지만,
실제 이름은 고개 정상 북동쪽 아래에 있는
노나무 마을이란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솟대를 세우고
마을의 안녕을 빌었는데 이 풍습을 노대를 지낸다 하여
노나무골이라고 불렀고, 그 고개를 노나무재라 불렀습니다.
이곳에는 노나무재 석탑이 있고, 노나무재 터널이 뚫려 있습니다.
<29.두문동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산 2-140)>
고려망국 유신 가운데 일부가 삼척땅에 유배온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을 뵈러 왔다가 타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태백의 건의령에 관복을 벗어 걸어 놓고
이 고개를 넘으며 不事二君의 정신으로 두문불출하겠다
결심하고 고개 밑에 두문동(杜門洞)이란 이름의 마을을 짓고
터전을 잡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30.함백산 (강원도 태백시 혈동 산57-14)>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572.9m의 고봉이며, 산 부근에 국내 유수의 탄전이 있습니다.
산업선인 태백선 철도가 산의 북쪽 경사면을 지나는데,
함백산(咸白山)이란 지명은 겨울에 내린 눈이 오랫동안 녹지 않고
흰색을 머금고 있다하여 붙여졌습니다.
함백산 정상엔 군사시설이 있어서 출입이 통제됩니다.
<31.만항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5-3)>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혈동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고개로 해발 1,340m의 고봉입니다.
남한에서 차가 갈 수 있는 포장도로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개입니다.
정상 부근은 지그재그 코스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며
겨울철에 눈이 내렸다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부터 함백산(1,573m) 정상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이어지는데
그곳에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장과 각 방송국 송신소,
이동통신회사 기지국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32.사길령 (강원도 태백시 혈동 161. 팔보암)>
사길령은 현재 태백시 소도동 혈리의 정거리에서
천평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새길령, 신로치, 사길치라고도 불립니다.
옛날 강원도에서 경상도 춘양 지역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로서 산령각과 국수당이 있으며,
신수로 모시는 엄나무가 있습니다.
사길령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입구에 팔보암이라는 사찰을
지나야 하는데 사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금 떨어진 곳에
바이크를 주차하고 걸어
가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33.화방재 (강원도 태백시 혈동 산52-2)>
태백시 소도동에 위치한 화방재(해발 936m)는
원래 '어평재'라는 이름의 고개였습니다.
그런데 태백산 국립공원 개장 후에도 일본식 지명인
`화방재'로 사용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사고 있습니다.
향토사 연구가 등에 따르면 이 고개는 태백산 산신이 됐다는
단종(端宗)의 혼령이 `이곳부터는 내땅(御坪)'이라고 하여
500여년 전부터 `어평재'라고 불린 지역입니다.
그런데 일본 식물학자였던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우리나라의 식물 분포도를 조사하면서 지역의 다수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꿨으며 자신의 연구활동을 지원했던
조선총독부 하나부사 요시타다(花房義質) 공사의 이름을 차용,
어평재를 화방재로 개명시킨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개명 작업이 추진 중입니다.
<34.내리고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산116-5)>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내리고개는
산을 가로질러 지름길로 내려간다는 의미의
이름이며, 제1재이고개, 제2내리고개 등
두 개의 고개가 이곳에 있습니다.
<35.소야재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산1-19)>
소야재에는 팻말도 비석도 없어 뒷편에
보이는 이정표를 보고 확인해야 하는 곳입니다.
소야재 정상에는 겨울철 월동장구들을 보관하는
보관소 구조물이 여러개 자리잡고 있습니다.
<36.도래기재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산1-39)>
도래기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여기서부터 여기서부터 경상도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88호선이 이곳을 지나고 있으며,
본래 이 곳에 조선시대 역(驛)이 있어서 도역마을이라 불리다가
도래기재로 변음됐다고 하며 도력현(道力峴)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37.주실령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산1-53)>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이곳까지 물이 차 있어 배가 다녔으며
배가 다니는 고개라는 뜻으로 배 '주(舟)' 자를 써서 주실령이라고
부른다고 하나 확실한 어원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예전에 봇짐장수 곽개천이라는 사람이 주실령을 넘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와 이르기를
"네 옆에 만병을 통치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고 하여
잠에서 깨어 옆을 보니 약물이 솟고 있었고,
조선에서 가장 물맛이 좋은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는 오전약수가 근터에 있습니다.
<+늦은목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303-2)>
주실령에서 고치령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늦은목이는 백두대간 루트이긴 하지만
표지석도 없고 도로 상태가 바이크로는 갈 수 없어서
부득이 등산로 입구를 인증 샷 장소로 설정했습니다.
해발 700m 이상의 고개로 속리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는 갈곶산에 위치하며, 평균 경사도는 9% 수준이고
골이 패여있는 콘크리트 도로라서 주행에 신경써야 합니다.
<38.고치령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산2-1)>
죽령, 마구령과 함께 소백산을 넘는 3개의고개 중
정상 가까운 구간은 흡사 산악 바이크들이
다니는 임도와 비슷한 거친 느낌입니다.
물론 포장은 되어 있지만 좁고 험하며
곳곳에 물, 낙엽, 흙 등이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정상에서 고개를 넘어 마락리로 가는
도로가 있긴 하지만 비포장 구간이 있고
자갈길이라서 위험하기 때문에
다시 같던 길로 되돌아 내려오는
루트로 설정한 것입니다.
마락리 구간의 포장이 완료되면
마구령에서 턴하여 고치령을 거쳐
베틀제로 진행하는 순서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39.마구령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산93)>
마구령은 소백산의 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내려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고갯길로 해발 820m입니다.
예전부터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고갯길로 유명했으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가 만나는 곳입니다.
콘크리트 포장도로이고 바이크와 소형차는
통행이 가능하지만 대형차는 못 갑니다.
고갯길 남쪽 봉황산 자락에 부석사가 있으며
북쪽으로 넘어가면 영월 김삿갓계곡으로 이어집니다.
마구령(馬驅嶺)이란 이름은 고개가 험해
말이 구박받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40.베틀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1014-2)>
베틀재는 강원도, 충청북도, 경북북도의
삼도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해발 1,288m이며,
고려 시대에는 소금이 이 길을 따라
이동했기 때문에 염로길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6·25전쟁 때에는 인민군 사단과
연대가 점령하였기 때문에
국군이 인민군 토벌작전을
감행했던 곳이기도 하며,
베틀재를 내려오면
충북 단양군으로 이어집니다.
<41.밤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하리 58-2)>
단양에서 고수대교를 건너서 북쪽으로
59번국도를 타고 가다 영춘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가다 영춘교를 지나서
다시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935 지방도를 타면 바로
해발 330미터의 밤재를 만납니다.
밤재란 이름은 산에 밤나무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42.보발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276-1)>
영월에서 단양으로 오다보면 구인사를 지나
구불구불한 보발재길을 만나게 됩니다.
정상에는 전망대 데크가 있고,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게 해놓았으며,
도로 변에는 붉은 단풍이 있서
가을에 갈만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보발재는 경치가 특히
아른다운 곳입니다.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 꼭 찍으십시오.
<43.고수재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5-1)>
고수재는 유명한 고수동굴이 있는 단양에
위치한 고갯길인데, 단양이란 지명은
연단조양(鍊丹調陽) 즉,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예로부터 퇴계 이황 등이 마음의 고향으로
삼았던 곳이고, 김홍도 등이 그림을 그렸으며,
많은 시인이 풍류를 읊은 곳입니다.
이곳까지 올라오는 중에 산밑에 흐르는
느림보 강물길과 담양시내 마을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중간에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단양 고수대교를 건너 고수재를 넘어가다 보면
은빛 물결의 남한강 갈대숲을 만날 수 있는데
영화 '전우치'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는 여주인공의
말을 들은 전우치가 도술을 부려 갈대밭을
바다로 만들던 장면을 찍은 곳이기도 합니다.
고수재 정상에는 아담한 카페가 하나
영업을 하고 있어 차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느림보강물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숲속의 향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 코스입니다.
<+모녀재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 446-13)>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도경계인 동시에
제천과 단양의 시군경계가 되는 모녀재(毛女)는
해발 763m이며, 지방도 534호선 위에 있습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곳에 전신에 털이 길게 난
신녀(神女)가 음식을 먹지 않고 옷을 입지도 않고
살았다하며, 모녀치(毛女峙), 모녀티로도 불립니다.
<44.죽령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산86-11)>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로 해발 689m이며 죽령재, 대재라고도 합니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부터 길이 있었던 곳으로
소백산을 넘는 주요 도로입니다. 고개의 동은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많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희방사 계곡 입구부터
고갯마루까지 굴곡이 심한 길이 이어집니다.
죽령이란 이름은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45.고항치/옥녀봉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산72-1)>
경상북도 영주시의 봉현면 두산리와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서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묘적령에 닿고,
동남쪽으로는 옥녀봉·지구산으로 이어집니다.
조선시대에 상리면이 풍기군에 속해 있을 때 예천 사람들이
넘나들던 고개로 '고리목재'라고도 하며 우리말로 풀어서 고항재라고도 합니다.
<46.저수령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450-2)>
경상북도 예천군의 상리면 용두리와 단양군 대강면 울산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저수령(低首嶺)이란 이름은 낮을 저, 머리 수를 써서
'고개가 몹시 높고 길어서 오르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라는
뜻이 있으며, 현재는 92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47.벌재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산112-1)>
벌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 위치한 고개로
해발 625m이며, 고개를 넘어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연결됩니다.
국도 제59호선이 이곳을 지나며 1930년 도로가 개설된 이후
83년 동안 산맥이 단절되었으나 산림청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에 따라 2013년 복원되었습니다.
<48.여우목고개 (경상북도 문경읍 중평리 산91-8)>
여우목고개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동로면 사이에 있으며
해발 620m, 지방도 제901호선이 이곳을 지납니다.
국사봉으로 가는 산행 들머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으로 산행하려는 등산객이 많이 찾습니다.
고개를 넘어가는 길목에 여우목 성지가 있는데
1866년에 발생한 병인박해 때 이 곳에서 살던 30여명의
천주교신자가 참수당해 순교한 바,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때 순교한 신자들을 성인으로 시성하면서 성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49.하늘재 (경상북도 문경읍 관음리 산93-2)>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통된 고갯길로 해발 525m입니다.
신라, 고구려, 백제가 이 고개를 놓고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이전에는 계립령(鷄立嶺), 대원령, 지릅재 등으로 불렀으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지도에 하늘재라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늘재란 이름은 고개가 마치 하늘에 닿을듯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50.이화령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산3-3)>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해발 548m이며, 소백산맥의 조령산과 갈미봉 사이에 있습니다.
예로부터 조령(鳥嶺:642m)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지만 고개가 높고 험하여 불편하던 차에
일제강점기 때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하여 조령 바로 밑에 이화령을 만들었습니다.
옛날에는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아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유릿재라 불렸으나
그 후에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
투어시 다음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참석 부탁드립니다.
- 출발전 일상점검,공기압 및 충분한 급유를 실시한다
- 투어 중에 음주는 절대로 하지않는다
- 가급적 교통 신호를 지키고 무리하게 사륜차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 사륜차 사이로 지나가는 칼치기를 하지 않는다
- 긴급 상황외 대열을 이탈해서는 않된다
- 긴급 상황외 파박이와 싸이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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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2. 로드캡틴은 출발전 안전수칙 및 수신호 교육 후 라이딩 숙련도에 맞도록 순번을 배정할수 있다.
3. 투어 행렬은 지그재그로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로드캡틴과 세컨암 써드암의 지시는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4. 주행차선을 바꾸거나 좌회전 우회전을 할 시엔 반드시 앞차부터 순차적으로 해야하며 대열 중간에서 먼저 차선을 변경해서는 않된다.
5. 만약 그룹 투어 중 회원간 사고 발생시 사고 당사자간의 책임이며 운영진이 정하는 긴급대책 팀원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투어를 계속 진행한다.
6. 중간 급유시 로드마스터에 알려 로드마스터의 지시에 따라 가급적 모든 차량은 한 장소에서 급유 할수있도록 협조한다.
7. 투어종료는 마지막 해산 포인트까지 동행을 원칙으로 하며 간단한 강평을 마치고 해산한다.
8. 투어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투어중 돌발 행동을 하시는 회원은 즉시 투어 대열에서 제외할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안전하고 멋진투어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1번여울 6/7 진부령부터 참석합니다.
010-6365-2426
2번 6/8 2일차 참석합니다
2.3일차 로드좀 바주시게~~^^
@여울 네 형님~~~
중간합류 하겠습니다
3번 황룡고문님 7일새벽 출발합니다.
이번 투어는 참석이 어렵게 됐네요~
즐거운 투어 되세요~~
형님 바람나셨어요.
아님 요즘 갱년기오셧어요.
아무튼 수상해..여자갱년기 보다 남자갱년기가 더무섭다는디..ㅠㅠ
죄송합니다 이번은 참석이 힘들겠습니다 즐투 즐정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