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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박물관 탐방
1. 박물관 탐방
2. 박물관 전시기법 및 특색 비교
Ⅲ. 박물관을 통한 역사교육 방안 모색
Ⅳ.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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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당 교 수 : |
조 성 윤 교수님 |
이 름 : |
김 준 영 |
학 번 : |
0200706040 |
제 출 일 : |
2011. 12. 25 |
Ⅰ. 들어가며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지나간 사람들의 삶의 자취를 앎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면, 가장 효과적으로 그것을 배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 직접 과거를 체험하고 느끼는 일일 것이다.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곳을 찾아가보는 일일 수도 있고,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집회의 현장을 가볼 수도 있다. 그 중에서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일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족적을 체계적으로 응축해놓은 장소라는 점에서 엄청난 학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 여기에는 꼼꼼한 계획과 올바른 방법으로 박물관을 보아야하는 조건이 있다. 흔히들 ‘ 아는 만큼 보인다 ’하는 말을 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답사 때나 박물관 또는 전시관 방문 때마다 많이 느끼는 말이다. 미리 알고 보는 것도 중요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박물 관을 다녀 온 곳은 4군 대로, 국립제주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박물관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으라면 진성기 선생님이 두팔벌려 반겨주시던 삼양의 제주민속박물관이다. 이러하게 4곳을 돌아 다니며 이 박물관에서 주로 어떤 분야를 다루고 있는지 또 얼마나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잘 구성하였으며 얼마나 시대상을 반영하였으며,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특색이 있을지, 전시는 어떠한 구도로 되어있는지 등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박물관의 가져야할 가치와 개선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려 한다.
Ⅱ. 박물관 탐방
1. 박물관 탐방
1)국립제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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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은 동네이기도 하고 어렸을때부터 견학으로 자주 갔었으나, 이번 탐방을 통해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보아도 아무래도 국립이라는 말이 붙는 제주도 유일의 박물관 이다보니 시설이나 전시의 규모, 깔끔한 동선 처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박물관을 압도함이 가장 눈에 띄었다.
그 구성을 동선대로 살펴보면 선사실, 탐라실, 고려실, 탐라순력도실, 조선실, 기증실, 야외전시장 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전시상을 제외한 6가지 전시실은 동선이 깔끔하게 U자를 그리며 다시 입구로 돌아나오게 되어 있어서 가장 만족 스러웠다. 거기 일하시는 분이 강의중에 얼핏 들었던 전시를 기획하고 책임하는 학예사인지는 모르겠으나 먼저 다가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기도 하였고 전시실은 이렇게 밖에 없는건가요? 묻자 올라가면 하늘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시며 농담도 즐기시던게 생각난다. 하지만 여기를 방문하면서 국립제주박물관의 관장은 지역의 역사를 잘 모른다고 들어, 그다지 제주와 연계지어 생각할만한 것들은 없을 줄 알았으나, 대부분의 전시가 제주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학예사는 관장과는 다르게 고정직으로 있는것인지 궁금하였다. 보면서 나름 제주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통해 제주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 구성을 살펴보면 선사실은 첫 제주인의 정착 과정과 구석기시대부터 탐라국 탄생까지의 문화발전상을 유물을 토해 전시하고 있으며, 사진과같이 삼양동 유적의 복원모형을 통해 선사시대의 주민들의 삶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풀어냈고, 탐라실은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완성되고 꽃을 피웠던 탐라시대를 교류를 통해 얻었던 발굴 유물등을 통해 탐라국의 일면을 엿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 그 다음 고려실은 고려와 탐라가 하나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문화를 보여주는데 대몽항쟁의 역사등을 볼 수 있었다. 탐라순력도실은 300년전의 제주 모습을 고스란히 기록해 둠으로써 제주인의 삶을 일면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이것의 학술적 가치는 대단하다고 하였다. 조선실은 조선시대의 제주가 중앙정부와 긴밀한 관계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데, 옛 문서와 생활도구 등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었다. 그 다음이 기증실인데 기증실은 특이하게 기증을 받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입구 벽면에 기증자의 이름들이 적혀져있고 가장 많이 기증하신분은 1,600여점에 달하는 기증을 하였다고 하여 실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한바퀴를 돌고 다오면 다시 들어가려 하는 입구로 나올 수 있는 깔끔한 동선에 다시 한번 만족 할 수 있었던 국립제주박물관이었다.
2)제주교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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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교육박물관이다. 역사를 통해 옛 것을 알고 현재를 알며 그것을 지키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현재이고 미래이다. 그러한 큰 뜻을 박물관 이름부터 새겨 넣었으니 사뭇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곳은 4개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복층으로 되어 1,2전시관은 1층에 3,4 전시관은 2층으로 올라가서 본후에 나오게 되어 있었다. 이곳의 입장료는 국립제주박물관과 같이 무료였고 전시 시설 또한 낙후되지 않고 잘 정돈되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단지 동선에 있어서 오르고 내리고 한 후에 나올 수 있었으며 주차공간도 넓지는 않아 다소 주차 수용에 있어서도 신경이 쓰이는 점이 있었다.
전시실 면면을 살펴보면 1전시실에서는 제주교육의 태동이라는 주제하에 탐라국시대부터 해방 이전까지의 교육자료와 축소모형으로 제작된 제주의 향교, 실물모형으로 재현된 서당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외에도 일제강점기의 제주 교육, 항일 민족운동, 일제 강점기의 사회교육 등 교육에 대한 유물들이 전시되 있었다.
여기서 나는 아차 싶었던 것이 나는 교육박물관이라하여 제주의 역사를 후대에 물려주며 교육한다하여 교육박물관이라 명명했다고 생각하였으나, 그렇다기 보다는 제주의 교육과 관련되었던 유물이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다소 실망하는 감도 있었으나, 내가 오해한 것이니 누구를 탓 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다. 2전시실에서는 제주교육의 성장을 다룬 유물들이 주를 이루 었는데 해방 후 미군정 하의 교육,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사건과 6.25전쟁을 거치는 가운데 이루어졌던 시련기의 교육,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제주교육발전사가 추억의 교실 축소모형이라든지 역대 교육감의 교육정책, 천막교실 디오라마 모형등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3전시실에서는 제주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제주교육의 뿌리가 되는 전통문화의 실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양방향 멀티미디어를 통해 제주의 속담, 방언, 민요 등을 체험 할 수 있었다. 이 곳에서 여자친구인 사회학과 이번년도 부학회장을 역임한 한미숙 학우가 신나서 터치되는 스크린을 누르며 제주도 사투리를 연마하는 모습을 보여서 곧 23살을 바라보는 여학우도 저렇게 신나 할진데 어린이들이 온다면 쉽게 흥미를 보이고 전시된 의도대로 사장되어 가는 제주어를 가르킬 수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체험학습실이 1,2층에 있었는데 사진에도 있듯이 25살 나는 청년또한 딱지치기에 신나서 어쩔줄 몰라 하였다. 이렇게 친숙한 이미지의 박물관은 이 곳이 처음 이었던 것 같다. 교육박물관이라 하니 역시 체험과 관련된 것들이 보다 손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4전시실은 제주교육의 변천이 주제인데 교육과정의 변천에 관한 자료와 제주정신의 표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100년 후에 개봉할 교육자료 타임캡슐과 피그말리온의 편지함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도 야외전시장을 볼 수 있었는데 교육박물관의 야외전시장은 제주도의 전통 초가와 가구 및 생활도구 돌문화를 복원하여, 제주인의 주거환경을 포함한 생활양식과 제주문화의 특성을 직접 살필 수 있도록 실물을 전시하였는데 그것이 참 아기자기 하여 볼만 하였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시 기법은 흥미를 잘 끌 수 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가장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동선에 있어서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3)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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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견학이후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 만에 찾은지 모른다. 그 당시는 입구에 조잡하게 박제된 어류들이 널려있었다고 기억이 되는데 오랜만에 찾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솔직히 전시실의 위치는 약간 변했어도 전시 기법등이 발전 됬다는건 거의 못 느끼겠다는 느낌이었다. 예전 그대로 진보하지 않는 근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박물관의 느낌이였 달까.
전시실의 구성을 살펴보면 세계자연유산홍보전시관, 자연사전시실, 민속전시실, 제2민속 전시실, 야외전시장, 해양종합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다른 박물관과 전시기법으로서 조금 차이가 있다면은 대부분이 실물을 따와서 형상화 하였다거나 사람이나 태우 동물의 박제등이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어 흥미가 더 동하는 것은 사실이였다. 또한 이 곳은 내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관광객들의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고, 중국말로 왁자지껄하게 소리가 들려 관람에 방해가 될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이것은 타 박물관에서는 보지 못한 관경이었는데 관광지로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자리를 잡은 듯 보였다. 소형차와 대형차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그런 이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곳은 주차료를 받았고, 관람료도 있었다. 허나 내가 간 당시는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으로 인해 무료인 상태였다.
4)제주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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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자연사 박물관은 신선했다. 정말 신선했다. 일단 들어가는 순간 가옥같은 곳에서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한분이 어서오라고 손짓하셨다. 인터넷에서 검색했을때는 인당 2천원이라 여자친구랑 같이가서 만원을 내밀었는데 오천원을 주셨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1층부터 보러하자 2층부터 보라시길래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진성기 선생님의 개인사가 담긴 신문 스크랩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우리를 버선발로 맞이 하신분이 진성기 선생님인 것을 알 수 있었다. 키는 작으시나 정정하셨고 인자하셨다. 전시는 어렸을때 집에서 쓰던 찻장 같은 곳에 되어 있었다. 이미 가기전부터 교수님에게 대충 들은지라 그다지 기대를 안했었는데 오히려 의외로 더 흥미가 가고, 설명이라든지 조잡한면은 있었으나 딱딱하지 않게 시등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이해도 잘되는 면이 있었다.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비는 곳도 있었으며 전신 거울 같이 큰 거울이 두 개정도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도 용이했다. 또한 진성기 선생님이 여자친구가 이쁘다며 사진도 찍어주시겠다며 찍어주셨는데 솔직히 전시기법만 낙후된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 기법도 약간은 낙후되신 것 같았다. 하지만 선뜻 받은 스마트폰으로도 능숙하게 찍으시는 걸 보니 요즘사람이시라고 생각했다. 1층과 2층 모두 비슷한 형식으로 전시되어 있었으며 그래도 동선등을 생각하여 2층부터 원을돌고 1층에와서 원을 돈 후 나가면 야외에 있는 초가집이라든지 제주 무신궁이라 적혀져있고 주위에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언가 색다른 느낌의 박물관 이였고 우리나라 사설 1호 박물관이라는 의미가 깊은 곳인 것 같기도 하였다.
2. 박물관 전시기법 및 특색 비교
4곳의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두 그룹으로 좁혀 비교해 보자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3곳 국립박물관, 교육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진성기 선생님 혼자 운영하고 계시던 제주민속박물관으로 나누어 비교 해 볼 수 있겠다.
3곳의 박물관은 아무래도 정부가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깔끔한 유리외벽으로 정돈된 전시기법 등이 거의 대동소이 했고 복원 모형, 실사 축소 모형 등의 전시기법이 거의 같았으나, 거기에 복원모형이 더 비중이 높다든지(민속자연사박물관) 했을 뿐이지 전시기법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이 3곳과 확연히 대비되는 곳이 제주민속박물관 이였는데 정말 이곳은 가정집의 분위기가 일단 났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신선했다.
박물관은 기억을 살리는 일을 기초로 하고 있다. 박물관의 전시 또한 역사를 쓰는 방식인데 정말 잘 설명할 수 있는 것도 밋밋할 수 있고 밋밋한 것도 잘 살릴 수 있는게 전시기법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3곳의 전시기법은 깔끔하고 보기는 좋았지만 무언가 확 끌어당기고 집중을 시키는 특별함이 나에게는 더 안느껴 졌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직원의 조직도를 보아도 민속자연사박물관도 34명 교육박물관도 2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솔직히 해가 바뀌어도 뭐가 달라지는 지는 거의 못느끼고, 그저 특별전시전 등을 시기별로 조금씩 유치한다는 것 외에는 무엇을 하고 어떤일을 하는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나 제주민속박물관은 진성기 선생님 혼자 계셧고, 우리 외에 찾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았지만, 그로 인해 가이드를 통해 듣는 것처럼 하나하나 세세 하게 당신의 지식이 녹아 든 채로 설명을 받으며 관람 할 수 있었고, 전시기법은 낙후되고 시설도 낙후되고, 유지하기도 위태위태해 봉기는 하였지만 4곳 중 가장 신선했고 나에게 가장 강하게 느낌을 준 곳은 제주민속박물관 이였던 것 같다. 이런 곳은 그 가치와 뜻을 인정해서라도 정부차원에서의 보조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성기 선생님도 이제 나이가 드셔 언제까지고 그 곳을 유지 할 수는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곳의 유물들도 하나하나 소중해보였고 정말 하나하나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유물들 이었다. 부디 사장되지 않고 후대의 교육을 위해 지원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Ⅲ. 박물관을 통한 역사교육 방안 모색
박물관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역사교육을 행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나는 박물관을 견학하기 전에 학생들이 학습지를 통하여 박물관 견학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유발을 이끌어낸 뒤 실제 박물관 견학에서 보다 큰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보았다. 다음은 박물관 견학 전에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를 만들어 본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체험학습을 하는 것이다. 전통문양과 전통매듭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의 딱지 만들기나 도장 찍어보기 등이 이에 속한다고 생각 된다.
체험학습 가. 떡에 문양 찍기 - 다양한 떡살로 문양 찍어 보기 - 기름칠하여 맛보기
전통 매듭으로 목걸이 만들기
다음은 메시지 활동으로 그림에서 제시하는 것을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보게끔 하는 방법이다.
제주국립박물관에는 특이하게 생긴 토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몇가지 방법들은 학생들이 박물관에 와서 도무지 모르는 유물들의 안내문을 그대로 수첩에 베끼고 있거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빙 둘러보고만 마는 일들을 방지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 학습지를 받고 곰곰이 생각해본 다음 실제 박물관에서 학습지가 요구하는 답을 찾아 활동하다보면 더 기억에도 많이 남고 유익한 박물관 견학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Ⅳ. 나가며
이상에서 4곳의 박물관 활용과 교육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 박물관 교육의 필요성과 그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결론을 빌어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박물관 교육은 아직은 미흡한 것 같다. 해외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본따 본다든지 앞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해 내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박물관은 기억을 살리는 임무를 맡은 후대를 위해 중요한 기관으로서 이는 역사가 교육되어야 자신의 기틀이 마련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해 나가아 할 것이다. 첫째, 박물관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문화적 민족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둘째 이웃 문화와 민족들에 대해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셋째, 우리제주의 자연과 다른 나라들이나 지역의 자연에 대해, 그리고 지구와 우주의 생태와 현상에 대한 체험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박물관 교육의 방향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본다. 문화, 인간, 자연을 직 간접으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조건은 제도교육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박물관 교육만의 강점인 것이다. 앞으로 제주도가 박물관 문화가 잘성립되어 박물관으로도 관광지적 의미가 높아졌으면 하며 이 글을 마친다.
※ 참고자료 ※
- 제주교육박물관 관람안내책자
- 국립제주박물관 관람안내책자
-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안내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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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담긴 원본파일을 올리려 하였으나. 사진을 최대한 적게 놓은다고 하였는데도 46.9MB로 파일한도 용량을 초과하였다고 하여 사진만 편집하여 따로 추가하여 올립니다.
박물관 직원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그분들도 박물관 교육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하더군요, 저 역시 그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