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亥年 강의 中 - 丙火 간지를 알아보자!

[길동]

[丙火 간지를 알아보자!]

丙寅.

가장 순수하고 능숙하고, 뭔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잔뜩 줄 수 있는 기질이다.

丙寅은 ‘상대방을 가르치다’ 교육적 의미가 굉장히 크다. 甲子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 이끌어줘야 할 대상을 말하고, 丙寅은 교육하는 사람을 말한다. 丙寅은 목생화라는 비전 제시를 제일 잘하고, 그것이 몸에 배였다. 그래서 끝없이 가능성을 열어준다.

학생 : 비전 제시를 잘 하니 사기꾼도 될 수 있겠다.

천인지 :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사기꾼이긴 하다. ⓐ선생님은 월주에 丙寅이 있다. “당신 잘 될 거야.” “우리 결혼하면 일년에 2번은 해외 여행 가자.” 설레발을 할 수 있다. 寅申巳亥는 항상 설레발적이고 상대방을 들뜨게 만드는 걸 말한다.

寅木을 깔고 있는 丙火는 상당히 상대방을 잘 이끈다. 혹하게 한다.

1986년이 丙寅年이였다. 86아시안게임 이런 시절이였다. 丙寅은 설레임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

괜히 보면 설레인다.

ⓐ선생님 월주에 丙寅이 있으니 직업적으로 사람을 설레이게 해준다.

丙寅年생은 년주에 있다. 그럼 丙寅年생들은 설레임을 주는 띠들이다. 60갑자 중 丙寅만큼 기대감 설레임을 주는 게 없다. 뭔가 좋아질 것 같고 나아질 것 느낌이 든다. 이런 개념으로 丙寅을 보면 된다.

그럼 丙寅 일주는 인물이 그렇다는 뜻이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내가 설레발하지 않았어도 상대방에게 그런 기대감을 줬다는 뜻이다.

甲木날, 己土날은 丙寅時가 된다. 그럼 저런 사람들은 뭔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나아진다는 기대 심리를 갖고 있다.

월운이나 일진을 잡을 때. 개업 날짜 잡을 때는 丙寅일이 최고! 희망에 찼으니까.

丙寅은 항상 퍼대는 것. 기대감을 주는 간지이다.

丙子.

丙寅은 木火가 같이 올라간다.

丙子는 丙火는 올라가려고 하고 子水는 내려가려고 한다.

또 丙火가 올라가려고 하니, 丙火가 子水도 같이 끌어올리려고 한다. 끌어올리려면 丙火가 힘들다.

丙子는 뭔가 수직으로 서열을 구분하는 것 같다. 직위, 서열, 계급이 있는 사회 속에서 1등급, 2등급, 3등급을 구분하고, 레벨을 구분하는데 민감한 간지이다.

위 아래를 구분하는 것이다. ‘50평대 집 산다’ ‘30평대 집 산다’ 벌써 이렇게 레벨이 구분이 되었다.

이런 걸 구분하는 것이 丙子이다.

계급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에 대한 것도 ‘있다, 없다’ ‘사람이 잘났다, 못났다’ 도 구분한다.

학생 : 그럼 丙子일주는 좀 잘난 척을 할 수 있나?

천인지 : 잘난 척이 아니라 사람을 볼 때 ‘저 사람은 B급이네’ 어느 급인지 궁금해한다.

아마 丙子가 김병우를 보면 Z급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사람을 볼 때 상당히 등급을 구분하는 기질이 있다.

학생 : 丙子가 상대를 볼 때 등급을 나누듯이, 자기도 등급이 어느 정도 레벨에 가 있는 사람이 많나?

천인지 : 1996년 丙子年생. 丙子年생은 사람의 등급과 계급을 나누는 사람이다.

“사람은 초등교육이 있고, 중등교육이 있고, 고등교육이 있다.”

팔자에 丙子가 있으면 각각의 필요 맞춤식에 대한 교육이 몸에 밴 것이다.

김병우가 “명리에는 초급, 중급, 고급 없어요.” 라고 이야기한다.

만약에 丙子 간지가 있었다면 “예, 등급에 맞춰서 하겠습니다.” 사람에 맞춰서 딱딱 해주는 게 몸에 배였다.

수준별로 나누는 것이 몸에 배인 것이지, 그걸 그 사람이 거기에 맞춘 건 아니다.

사람을 대할 때도 상대방 레벨에 딱 맞춘다. 세련된 매너가 나온다.

조카가 丙子이다. 김병우한테도 잘 맞추고 남편한테도 잘 맞추고 레벨을 잘 맞춘다. 丙子年생 조카도 있고, 丙子月도 있고, 丙子時도 있다.

오행 공부는 정말 애들이 정직하다. 5살 이하 애들이 하는 짓을 보면 오행의 순수한 기질이 나온다. 육신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이 뒤섞여서 짬뽕이 되기 시작한다. 순수한 모습이 안 나온다. 나중에 손자들 보게 되면 오행 공부는 거기에 맞춰서 해봐라.

丙子는 여기 분위기를 딱 맞출 줄 알고, 상대방이 맞추면 딱 거기에 맞출 줄 안다. 기본적으로 丙火는 모든 걸 키우는 목적이다. 양성해서 키우는 목적을 갖고 있다.丙子는 등급별로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丙戌.

丙戌 간지가 주는 향방은 중개 연결적 요소를 갖고 있다.

학생 : 커플 매니저하면 딱이겠다.

천인지 : 그런 것도 많이 한다.

그리고 내가 직접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그런 식으로 연결시켜준다.

丙火가 戌土라는 지지에 다시 힘을 주는 듯 하지만 힘을 빼는 걸 말한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은 자기 이득을 취한다. 나쁘게 해석하면 옛날에 고리대금 업자들이 많았다. 상대를 키워주는 것 같지만, 결국 상대방에게 돈을 연결해주고 내가 이득을 얻는다. 살리는 것 같지만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지 않은가?

丙戌. 힘 빠진 사람에게 “괜찮아. 괜찮아. 비싼 이자돈이라도 써서 소생해봐.”

이렇게 하지만, 이미 소생하기 힘든 사림에게 돈을 쓰게 해서 거기서 공생하는 모습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학생 : 홈쇼핑에서 물건 파는 사람 쇼호스트.

천인지 : 그런 사람들 丙戌 많다. 무언가를 소개하는 것. 그런데 좋은 걸 소개한 게 아니다.

싼 것을 소개한 것처럼 이야기한 것 같은데, 어차피 소비시켜서 푹 쓰고 말라는 것들.

반짝하고 마는 것들. 등 마사지기, 발 마사지기 잠깐 나왔다가 없어진다.

발 마사지가 엄청 좋아 보이는데 정작 사면 별로 안 쓴다. 이런 것들이 丙戌이다.

학생 : 丙戌 간지가 있는 사람들도 그런 행동을 많이 하나?

천인지 : 1946년 2006년생이 丙戌年생이다.

丙戌 간지가 뭔가 좋은 걸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별 의미가 없는 것. 요즘은 홈쇼핑이 그런 것 같다.

상대방에게 싹 어필해서 혹하게 만드는데 별로 의미가 없는 걸 말한다. 혹해서 샀지만그렇게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저런 일주라면 여자를 편력하는 마음도 크다. 戌 중 丙辛合. 혹한 마음에 좋았다가 또 마음의 변심.

혹하는 걸 상대방에게 어필하고 소개한다. 겉은 화려한 것 같은데 속은 조금 허술하다. 꽉 차 있는 게 아니다.

丙戌일주는 항상 의심을 하고 본다. 丙戌일주는 처가 헌 사람이다.

학생 : 여자는요?

천인지 : 여자도 똑같다. 음양 丙辛合이다.

학생 : 제 딸이 丙戌일주이다. 자꾸 남자친구를 여러 번 갈아치우고 있어서 걱정된다.

천인지 : 그게 정상이다. 편력증. 자주 갈아치우는 것. 쉽게 싫증을 느껴서 바꾸려고 하는 기질이 의심스럽다.

학생 : 딸이 남자뿐만 아니라 뭘 오래 못한다.

천인지 : 乙木이 丙戌月이 된다. 그리고 庚金이 庚戌月이 된다.

월에 있으니 쉽게 마음이 혹했다 바뀌는 것, 이런 마음이 자꾸 들어온다. 그렇게 살아도 된다.

학생 : 딸이 정관, 정인, 정재 다 갖고 있는데 하는 행동은 그게 아닌 것 같다.

천인지 : 오행은 자기 뜻과 관계없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든다.

발 족욕기. 처음에 좋아 보인다고 사놓고 안 쓰기.

누나집에 갔는데 “동생 족욕기를 갖다 쓸랴?” 쓴다고 하고 집에 가져왔다. 그런데 두 번 하니까 안 쓰게 되더라.

김병우도 조카한테 “너 족욕기 좀 쓸래?” 그렇게 애물 단지식이 되는 걸 말한다. 돌려가는 걸 말한다.

학생 : 그래서 맨날 싸운다. 옷도 사놓고 안 입고. 돈도 너무 많이 쓰고.

천인지 : 좋은 걸 이야기해보자.

丙戌.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걸 말한다.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공작의 모양습.

丙戌 간지를 생각하면 공작 모양이 아닌가 싶다. 다채로운 화려함을 화~악 보여준 것 그런 모습이다.

丙戌 간지가 있는 사람 매장을 가보면 화려하다. 손톱도 화려하다.

학생 : 딸이 화장을 너무 잘해서 전후가 다르다.

천인지 : 가끔 꽃무늬 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있다. 옷을 화려하게 입는다. 좋게 생각해봐라. 얼마나 멋있는가. 가끔 옷가게를 지나가다 보면 레이스 달린 모자도 있더라. 엄청 화려한 모자. 저런 모자를 누가 사갈까? 하는 것들은 병술이 사 간다. 丙火 여섯 간지 중에서 丙戌은 반짝이 옷 입는다. 그런데 丙辰은 반짝이 옷은 안 입는다.

학생 : 그럼 丙戌 일진을 잡으면 변덕스러워서 되는 일이 없는 날인가?

천인지 : 아니다. 반짝이. 화려해 보이고 화사해 보이니, 丙戌 일진으로 잡아도 괜찮다. 여기 무식상한 팔자 어디 있나?

학생 : 돋보이게 하는 걸 잘하는 거네요.

천인지 : 그렇다. 무식상한 팔자 丙戌일이라도 잡아서 선이라도 봐야 하지 않겠는가.

정신 나간 사람이 무식상을 보고 NO섹시를 보고도 섹시함을 느끼게끔 하는 그런 날짜이다.

학생 : 얼굴이 예뻐도 무식상하면 뭔가 우울해 보이더라.

천인지 : ⓑ선생님은 식상이 투간되지 않았다. 인성이 있다.

아무리 색조 화장을 하고 시뻘건 칠을 해도 NO섹시! 인성이 왕한 사람들은 조화라고 한다.

꽃은 꽃인데 생기가 없는 조화.

식신이 최소한 월지나 투간된 식신. 식신이 살아 있는 사람들은 생기가 있다. 식상이 살아 있어야 한다.

10~20대까지는 생기가 있다. 그런데 40~50 넘어가면서 생기를 잃어버린다. 인왕자는 생기를 잃어버려서 아무리 분칠을 해도 생기가 없다. 조화같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신은 웃을 때가 가장 예뻐.” 웃을 때가 생기가 나온다. 그래서 인성은 자꾸 웃어야 생기가 있다. 그런데 인성이 웃지 않으면 아무리 생기가 안 나온다.

丙申.

"남자 丙申일주는 반드시 바람을 피운다" 라고 고 단식으로 써놓은 글들이 있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냐면 일지에 편재를 깔고 있으니 그렇다. 여자에 대한 편력증. 원래 일지 편재는 여자의 분위기를 중시한다.

분위기 느낌에 대한 향방을 중시한다. 丙申일주라고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하면 안 된다.

그냥 丙申이라는 자체가 분위기 따라서 쉽게 동화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

丙申 간지는 말 그대로 화극금이다.

저 간지가 주는 향방은 일진으로 따졌을 때도 그렇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려고 한다.

학생 : 60갑자를 세운, 대운, 월운 일진으로 적용해도 되나?

천인지 : 간지를 그렇게 한 번 다 보셔라.

丙申같은 경우는 가장 대중화된 것으로 퉁쳐버리는 게 있다. 굉장히 세련된 것도 아니고 투박한 것도 아니고, 자기 딴에는 굉장히 선진화된 것처럼 신식으로 뭘 한다. 그래도 투박스러움으로 뭘 만들어가려고 하지, 세련된 그런 형태는 아니다.

1956년, 2016년생이 丙申年생이다. 丙申年이 주는 메세지는 나름대로는 확실히 검증받고 검증된 것들만 사실화시키는 걸 말한다.

"모양이 투박스럽다" 는 이야기는 뭔가 확실하게 검증된 것, 확인된 것을 적용시키는 걸 말한다. 효율성을 높이는 건 그 다음이다.

백종원의 레시피. 쉽게 쉽게 해서 대중화 시킨다. 이게 丙申이다. 대중성을 이끌고 편리적인 것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뭔가 손쉽게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이지, 뭘 어렵게 뭘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丙火 申金 화극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것이고, 검증에 대한 확실한 것만 채택한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확실한 것만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는 않고 가장 안정적인 것을 한다.

우스갯소리를 좀 하겠다. 만약에 丙申 丙申 간지가 있다면 여자는 새 여자일까? 헌 여자일까?

검증이 된 것이니 헌 여자이다. 메이커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검증되었으니까. 밥 먹으러 갔는데 밥이 맛없으면 기분 나빠진다. 그래서 확실한 집을 찾으려고 한다. 맛집, 소문난집을 찾는 것이 丙申이다.

잘 검증된 것, 확실한 것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새로운 것을 한 게 아니다. 가장 안정적인 걸 하려고 한다. 무리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 2016 丙申年 검증 기간이라고 해서 ‘검증’ 이야기 많이 했었다. 간지에 대한 향방이 하늘이 땅을 검증하고 검증받으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걸 말한다. 효율성이 떨어진 것은 효율성을 최적화시키려고 한다.

2016년 루머가 돌고, 하나의 인물적인 걸 평가하고. 촛불시위.

원래 土가 조율을 하고 조정을 한다. 화극금하면 계속 평가하는 걸 말한다. 그래서 화극금 된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칼은 헹켈이 좋지.” “보일러는 귀뚜라미가 좋지.”

친정 어머니가 “네 남편이 될 사람은 홀부모 밑에서 큰 자식은 안돼.” 끝없이 이야기한다. 양부모가 있어야 검증된 것이고 확실한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다. 그런 걸 골라서 선택지를 최적화하는 걸 말한다. 어지간하면 실수하지 않고 가장 안전적인 향방으로 지향하려고 한다.

丙申日, 丙申年에는 모든 사람들이 조심조심한다. 검증을 하기도 하고 검증을 받기도 하니 그렇다.

뭔가 확실한 걸 선택하고, 그냥 또 익숙한 걸 고르게 된다. 새로운 걸 시도하지 않는다. 丙申 이런 시절에 디자이너들이 옷을 디자인 한다면. 복고풍. 새로운 걸 만들어낼 필요 없다. 옛날에 가장 히트쳤던 디자인들. 새로운 걸 뭘 하는 게 아니다.

丙午.

丙午는 간여지동. 丙午는 완성된 것이 아니다.

壬子. 陰의 극점에서 자체적인 陰陽이 교차된다. 

丙午는 陽의 극점에서 陰을 만난 것이다.

햇볕이 절정에 이르고 빛이 절정에 이르면 스스로 陰을 만든다. 丙午는 火가 극렬해지니 정점에 이른 걸 말한다.

火라는 자체가 거울 효과라는 것이 있다. 상대방에게 거울을 비춰서 스톱시키는 것. 상대방이 움직이는 것을 정지시키는 것.

나머지 간지는 다 움직이게 만들었다. 動하게 했다.

丙午는 상대방을 (動)동하는 거에 (靜)정하게 만든다. 핸드폰 진동은 움직이는 데서 진동한다.

정점에서 움직이는 걸 말한다. 사람이 화가 나면 부르르 떠는 모습. 불불불 하다. 이런 게 丙午이다.

뭔가 확확 움직인다. 동작이 멈췄다가 팍 가고, 멈췄다가 팍 가는 성질이다.

丙申 꾸준히 효율성을 따진 것. 丙午는 멈췄다가 확 가고 멈췄다가 확 가고 하는 것이 있다.

상당히 사람들이 돌발적 행위가 많다.

丙子은 陰陽이 만나서 서열이 구분되었는데, 丙午는 정지되서 움직이고 정지되서 움직이는 걸 말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에너지 파동이나 이동을 예측하기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원자가 가만히 있는 것 같았는데, 움직였다 보였다가 한다. 그런 개념이다.

양자역학에서 빛이 파동인가 입자인가. 丙午는 파동적 향방 자체에서 극점에 이른 그 시점을 말한다.

사람으로 따질 때는 ‘톡톡하다’ 그런 기질로 나타난다.

포괄적인 丙火는 사람을 설레이게 해주는데, 丙午 간지는 툭 막힌다.

거울 효과. 달리는 말에게 거울을 비추면 갑자기 확 선다. 달리는 말이 급정거하는 걸 말한다.

백색 도시. 너무 환하면 너무 하얗게 보이는 게 있다. 丙午 간지는 너무 환한 것만 보려다 보니 눈 뜬 봉사이다.

사람이 한 말만 듣고 깊이 있는 것을 못보는 걸 말한다. 멈춰있다 보니 겉은 화려하고 속은 전혀 볼 줄 모르는 것.

丙午 간지가 있는 사람들은 깊은 내면을 파고 들어가는 힘은 약하다.

그런데 모든 걸 정지시키는 힘은 강하다.

子午. 午가 子가 있으면 ‘잘 돌아가는 게 터진다’ 는 이야기를 했었다. 丙午는 자체적으로 열을 너무 많이 받아서 선 것이다. 옛날에 선풍기는 열 많이 받으면 갑지가 멈췄었다. 스스로 정지되는 것이다.

학생 : ⓒ선생님 丙午일주이다. 공부 열심히 하시다가 팍 정지하시고 하더라.

천인지 : ⓒ선생님이 굉장히 열정적일 때가 있는데 어느 순간 딱 스톱한다. 아마 시댁에 가서 열심히 일하다가 어느 순간 모든 걸 딱 멈추고 집에 갈 수 있다. 스스로 과열에 대한 향방에 스톱이다.

학생 : 아니면 분위기 다 알아서 더 이상 나올 시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닐까?

천인지 : 丙午日에 날 잡아서 놀러 간다면 각자 각자가 다들 뭔가 하다가 제풀에 꺾어진다.

봉정암 가는 날을 丙午日로 잡으면 자기 힘대로 가다가 자빠진 사람들이 있다. 자기도 모르게 그 일진의 기운 속에서 한껏 행했다가 앵꼬를 당한다. 丙午日에 디스코텍 가면 제풀에 제가 꺾인 사람들이다. 丙午일주라면 모든 걸 할 때 굉장히 열심히 한다.

학생 : 년주는 어떤가?

천인지 : 사람을 다 오버해서 정지하게끔 만든다. 그런 띠이다. 丙午年생이 열정이 참 많은 사람들이다.

뭔가 한껏 자기를 내보이고 해보라는 뜻이다.

숨이 차다. 숨이 가쁘다. 자기가 뛰니 숨이 가쁘다. 뭔가 끌어올렸다는 뜻이다.

뭔가 열받아서 자기 스스로 정지한 상태까지 올라갔다는 상태다.

丁巳日에 丙午時가 있다. 혼자서 불불불하다가 툭 꺼지고 그런다.

丙午. 마치 차 시동걸 때 끼기기긱 팅해서 걸린다. 하나의 동력을 확 돌려주기 위해서 뭔가 확 걸어주는 걸 말한다. 丙午年생이 세상의 존재 의미는 세상을 돌리는 차키같은 것이다.

丙午年생들이 분위기 메이커다. 딱 분위기 띄웠다가 뒤로 딱 물러서 있다. 모임에 丙午가 있으면 분위기를 딱 띄워놓고 딱 빠진다.

학생 : 뒷심이 없죠.

천인지 : 뒷심이 없다.

丙辰.

丙辰. 丙火일주 중에서 가장 안정된 동력을 말한다. 戊土일주가 丙辰時가 된다. 그리고 癸水일주도 丙辰時가 된다. 안정적인 향방으로 계속 자가의 페이스를 유지를 하려고 한다.

丙戌은 뭔가 화려했다. 丙辰은 계속 움직이는 동력을 만드는 힘이다.

“너는 잠시도 가만히 안 있어. 넌 엉덩이에 밤송이 꽂혔니.” 끝없이 움직이는 것.

1976년 丙辰年생이다. 그 많은 띠 중에서 용띠생들. 세상이 계속 돌아가게끔 만든다.

辰에 丙火는 계속 돌아가게 만들고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화려함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감 있게 움직임을 돌리는 사람이다. 76년생이 연예계에서도 안정감 있는 캐릭터가 많다. 사회 속에서도 丙辰年생들이 굉장히 안정감 있게 회사 속에서 매끈하다. 월에 있든 일에 있든 시에 있든 원활하게 순활하다.

일진 잡을 때 丙辰日도 많이 잡는다. 각자 각자 방법대로 무난하게 돌아가는 걸 말한다.

학생 : 성격도 무난하겠다.

천인지 : 丙戌은 화려하다. 丙辰은 소탈하게 보인다. 편안하게 보인다. 크게 돋보이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여기 丙辰時가 있다. 크게 무리수 두지 않고 소탈하다.

(편의점 운영하심) 丙辰時인 선생님에게 고객들은 나에게 은혜를 베풀러 온 것인데, “힘든 고객을 맞이해봐요. 얼마나 힘든데요.” 라고 말한다. 힘든 고객 좋은 고객 구분하는 건 본인이 관이 왕하니 구분하는 것이다. 고객은 다 나한테 축복을 주는 것이다.

학생 : 진상 고객.

학생 : “고객들은 다 나에게 은혜로운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 그런 간지는?

천인지 : 재왕자였으면 그 생각이 달라진다. 고객은 왕이라고 생각했다.

여기 ⓓ선생님이 재성이 時에 있다. 참 노여움도 없고 성질도 없고 부드럽다. 서글서글 성격 좋아 보인다.

관왕자는 이미 성격이 자기 방식대로 팍팍 간다. 구분 짓는다. 생각이 벌써 다르다.

丙辰時를 둔 게 정말 다행이다. 원만하게 돌아간다 이뜻이다.

옷가게라면. 재왕자들은 옷을 고르는데 옆에서 기다려준다. 관왕자들은 “뭐 찾는데요?” “여기 있잖아!” “어휴 답답한 손님!” 이렇게 말한다.

[도레미송]

잘 보았습니다.
丙寅이 설레임을 주는 간지군요^^
재밌네요, 간지공부를 새로 합니다!

[길동]

도레미송님 감사합니다~

[하늘의 백장미]

저는 사기꾼 기질이있군요. ㅋㅋㅋ
줬다 뺏는게 제일 치사한건데.. 감사합니다, 선생님.

[길동]

하늘의 백장미님 그렇다면 병술?! 화려한 공작새~ 의 모습입니꽈

[리자]

간지에 대한 공부, 너무 재밌습니다.
길동선생님. 감사합니다.

[길동]

경자년에 두 번이나 들었던 강의인데 무자 간지만 살포시 기억만 나고, 완전 새로워요.

[Suzie L]

길동 선생님~🥰 병화간지 강의록 찐심으로 감사하게 읽으면서, 병화간지가 있는 저를 비롯하여 가족 및 지인분들을 떠올려보니, 천인지 선생님께서 통변하신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ㅛ ...^^... 사린이인 저에겐 천인지쌤 통변이 그저 신기방기 합니다ㅛ ~^^ ^^ ~! 덧붙여 병자는 상대방 레벨에 딱 맞춘 세련된 매너가 나오는 간지 이구만요^^ 오늘도 참으로 유용한 학습자료 병화간지론으로 지식보시와 공유해주신 쌤께 참말로 감사드립니다❣~❤~❣

[길동]

Suzie L님 감사합니다. 병자 간지가 있으시군요. 세련된 매너가 나오는 매력녀~

[Suzie L]

🥰 매력녀라니...ㅋㅋㅋ... 부끄 부끄한데도 기분은 몹시 좋습니다ㅛ...헤헤헤 ~^^~ 마치 마음이 풍선처럼 두둥실 떠다닙니다~🎈
쌤이야말로 진정 센스만점 멋쟁이십니다ㅛ~^^~👍 제가 넘~넘~감사드립니다~❤🧡💛💚💙💜❤~

[동백꽃]

제가 병자월생이라 잘 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길동]

동백꽃님 감사합니다.

[디귿]

병화 간지 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주변인들과 대입해서 비교해보면 공감이 많이 갑니다 언젠가 신금 이야기두 혹시 차례가 올까요? 감사합니다😁

[길동]

디귿님 신금 간지도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간지 강의 재미지지요~ 오호호홍

[크리스티]

길동, 넘모 재미져요! 길동도, 리자쌤도 제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는 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뒤집어진 병오라 혼자 불불불합니다.

[길동]

크리슷히! 너모 재미지지요! 신통방통. 간지 강의 너모나 재미지다~ 병오 혼자 불불불~ 잘 돌아가선 선풍기 돌아가심.

[꽃길만]

丙辰년..丙ㅇ일주인 저.. 감사하니다~
저도 제가 무섭...^^

[길동]

꽃길만님 혹시 병오? 간지 이십니꽈? 불불불. 분위기 메이커~ 그만의 또 매력이 있디요.

[꽃길만]

申이어요~^^

[길동]

핫! 丙申! 그렇다면 검증된 것만 받아들인다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ㅎㅎㅎ 꽃길만님 일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경운]

너무 좋아요
감명깊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병오 ㅡ 공감합니다

[길동]

병오간지 정리하면서 경운님 많이 생각했습니다용~

[우주의기운님]

감사합니다.^*^

[길동]

우주의기운님 감사합니다!

[송주]

길동님 최고♡♡재밌게 읽었습니다~~

[길동]

송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곧 정화 간지도 업데이트 예정!! 뚜둔!! 편안한 휴일 되세용.

[담여수]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길동]

담여수님 감사합니다용. 편안한 3.1절 휴일 되셔용~

[리자]

아 오늘이 휴일이구나.... 몰랐네. ㅠ

[길동]

넹~ 대한독립만세일~

[동백꽃필때]

병화 간지로 댓글에도 여러색깔 꽃이 만발하였군요.ㅎㅎ
재미나게 읽었어요~ 길동님 감사해요~^^

[길동]

오호호호 동백꽃필때님 병인으로 희망과 꿈을 저에게 주셔요. ㅎㅎㅎㅎ

[작은나무]

길동님은 A급이여~~ㅎㅎ
감사해용^^ 잘보았소~*

[길동]

핫!! 병자 간지 소유하고 있는 작은나무님! 저 A급이여요? ㅎㅎㅎ 감사합니당~

[망고]

주위에 병들이 많아 흥미있게 읽었어요~
화끈햐~

[길동]

망고님 감사합니당~

[bluegreen]

어흑 병오일주. 제가 좀 뭔가 극과극인데 잘맞는거 같아요ㅠㅠ 길동님 강의록 감사합니다. 즐거운 을묘월 보내시길요^^

[길동]

어옷! 블루그린님 오랜만이여요!! 반갑구만~ 반갑구만 ~ 블루그린님이 병오 간지가 있었더랬지. 그래도 블루그린님은 해워생이잖아요. 반감되고 반감되고 또 반감되는 병오 간지일거라 생각합니당.
블루그린님도 즐거운 을묘월 되셔유~

[오렌지무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