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23일 낮 12시쯤 조갑제닷컴 홈페이지
‘서거’는 ‘자살’로 고쳐야 한다”
“기사는 사실을 전하는 게 먼저이지 애도를 유도하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
“ ‘들춰냈던’ ‘무리하게 수사 확대’ ‘역풍 직면 예상’은
모두 편파적인 용어 선택”
“검찰의 권력형 비리를 마치 흥신소가 남의 약점을 캐는 것처럼
‘들춰냈던’이라고 표현한 것은 기자의 미숙한 의식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것”.
"'온 가족'이란 용어도 선동적이다.
검찰이 수사한 것은 온 가족이 아니라 수뢰혐의가 있는 사람과
그 관련자들이었다"
"'아내 권양숙'이란 표기도 틀렸고 '부인 권양숙'이다.
'아내'는 남편이 부인을 일러 하는 말이지 다른 사람이
남의 부인을 '아내'라고 부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내란 표현이 적절치 않다는 점은 필자도 동의한다 ^^)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발표되자마자 금방 이 사건을 이용해
검찰 때리기, 노무현 감싸기에 나선 이런 류의 언론은
큰 사건이 날 때마다 국민들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파동 때 선동방송으로 돌변하였던
KBS, MBC가 또 다시 어떤 행태를 보일지 주시하면서 감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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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빅뉴스>(대표 변희재)
재목 : 노 대통령의 장례, 국민 세금 들이지마'
"국민의 한 명으로서, 내가 번 돈으로 세금을 내는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 세금은 단 돈 1원도 투입돼서는
안 된다는 게 나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후략(後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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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5/ 26일 (지만원) 홈페이지.
제목 : '인내에 한계를 느낀다'
"운명을 다한 노사모들이 시체를 가지고 유세를 부리며
단말마적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못 봐주겠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서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줄줄이 기어 나와
얼굴을 반짝 들고 설쳐대는 모습도 참으로 꼴불견"….
"오냐 오냐 다 해드릴 테니 모쪼록 잘 봐주시오, 나도 아침이슬입니다,
하고 굽실거리는 대통령의 모습도 구역질나고,
가장 먼저 미쳐버린 방송3사를 포함해 좌익 매체들의 미쳐 돌아가는
패션을 흉내 내기 위해 재빨리 립스틱의 색깔을 바꿔버린 조선일보의
아양도 구역질이 난다"고 덧붙였다.
"나흘 만에 추모자 200만 명, 보자보자 하니 한이 없다"며
"우리는 참으로 중심 없이 돌아가는 어지럽고 더러운 사회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방송이라는 무당들에 최면이 걸려서 돌아가는 굿판 공화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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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금은 할 말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었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할 말이 없다면서 뭐 그렇게 말이 많은가?)
여·야의 모든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어떤 "은퇴" 정치인은 자신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비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청와대도 슬픔에 잠겼다고 들었습니다.
가게를 지키고 앉았던 사람들도, 길을 가던 사람들도
모두 슬픔을 금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의 임금님이, 예컨대 고종황제께서 붕어하셨을 때에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백성이 이렇게까지
슬퍼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박정희 장군이 현직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생각이 부족한
어느 한 측근에 의해 피살되었을 때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궁정동의 그 때 그 참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이기는 했지만
오늘과 같은 광경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매체가 왜 이렇게도 야단법석입니까.
노무현 씨가 산에서 투신자살했기 때문입니까.
그러나 설마 국민에게 자살을 미화시키거나 권장하는 뜻은 아니겠지요.
중략(中略)
사법부는 노 씨에 대한 모든 수사는 이것으로 종결한다고 하니
이건 또 어찌된 일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어렵게 된 검찰의 입장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려는 속셈입니까.
이 나라에는 법은 없고, 있는 것은 감정과 동정뿐입니까.
"검찰이 노무현을 잡았다." –
이렇게 몰고 가고 싶은 자들이 있습니까.
천만의 말씀!
노무현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입니다.
이 비극의 책임은 노 씨 자신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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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지만….
다 인용해 보았다.
내가 한심하게 느끼는 것은 이 인간들이
(동길은 나이 여든 몇이지만 노인 값을 못하여 인간이라고 함)
우리나라의 보수 또는 수구의 대표적 이데올로그 라는 점에 있다.
멘트가 너무나 유치 치사 찬란 빤쓰 적이지 않은가?
조선 후기 보수라면 노론(老論)을 들 수 있다.
오늘 날 이 노론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하다.
당시 노론이 세계사적 시류를 잘 읽지 못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들이 가진 정보가 그렇게 밖에 되지 않은 것을 어쩌겠는가?
그러나 노론 논객들의 (대표적으로 우암 송시열) 인격이나 학식은
모두 당대 조선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조선 후기 노론 논객들에 비하여
갑제, 희재, 만원, 동길의 격은 과연 어떠한가?
가슴이 답답해 진다.
그런데 문열이는 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지?
첫댓글
일타로 똥통에 쳐 넣을 놈들 이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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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신 09.05.27. 20:23
己丑四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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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맨 09.05.28. 02:35
이런일 저런일 밤은 야심한데 잠은 안오고..한마디로 막가파식 막가자는거죠...ㄸ묻은놈한데는 말도못하는 빙신들이 재묻은걸가지고 씹어야 그꼴랑 완장이라도 하나 얻어보자는 심산이겠죠..영혼이 불상한 인간 들 탓해무엇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