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7시 즈음 잠들어서 오후 2시에 일어나 교회에 가지 못했습니다
기독교 방송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오늘도 변함없이 어제 밤새도록 고생한 댓가를 놀음빚 이자갚느라 은행가서 여기저기 송금하고
마지막 송금 끝날 즈음 띵동 ~~ 근처 콜 ....
급한마음에 어제 지하철역에서 자판 할머니에게 산 이천원짜리 장갑을 은행에 두고 왔어요 ...
11일째 // 어제 하루도 도박과 음주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박행위에 무력하며 위대한힘이 정상적인 생활로 인도해주실것을 믿고 저의 의지와 삶을 맡기기로 결심합니다
상도동-신당동/마장동-만리동/노량진-신림동/상도동-봉천동/노량진-인천 계산동/계산동-부천 소사동/소사본동-의왕시 오전동/
의왕시 고천동-용인 동백동/용인사거리-가산동/가산동-양평동/당산동-용두동/성신여대역-봉천동/신림동-봉천동/봉천동-가리봉/
오늘도 어제와같이 평소보다 콜량이 10% 정도인데 쉬지않고 끊임없이 일을 하게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상은 22만원 순이익은 14만원정도 ....
어제는 일도 안되고 하루종일 술한잔 하고싶었는데 ....
구리 호평동에 손님 모셔다드리고 버스 막차도 지나가고 막막해서 순대국에 소주한잔하고
피씨방가서 쉬었다가 첫자타고 서울로 올라 갈까 생각하다가
매일 여기에 일기를 쓰는데... 제 의지로 술과 도박을 하지 않으려 하는데 ...
마음을 고쳐먹고 그래도 새해 첫날이니 김밥천국에서 떡국 시켜서 식사 다할때 즈음에 띵동 ~~
마석에서 신림동 삼만원 콜 ... 택시비 만원 수수료 육천원 돈만원정도 남더라도 서울로 와야죠
결혼을 앞둔 사이 같은데 여자분이 많이 취해서 울다가 소리지르다가 ..
두분이 다투어서 결국 제가 운전도중에 내리게되었습니다
기다리다가 구리 화도에서 장안평 이만오천원 콜 그리고 이후 2건 더해서
어떻게 해서든 하루 10만원 이상 수입을 가져갈수 있도록 위대한힘이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입을 더크게 벌리고 싶은데 ... 그건 욕심일것이고 ...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채워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항상 감사드리며 열심히 노력하며 오늘 하루 살아가고 싶습니다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티비에서만 보던 구제역 방역을 몇번이나 했었습니다
구제역이 뭔지 .. 살처분 56만마리 ... 연평도 문제 ...
신문도 뉴스도 세상돌아가는 일..... 관심밖에일로 지금 저에게는 오직 일생각분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피디에이 켜고 일만하다가 자기전에 일기쓰고 충전하고
운전만하며 도태되며 뒤처질것만 같습니다 앞날이 걱정됩니다
평생 이일하다가 빚갚고 끝나는거 아닌가 ...
여하튼 더이상 떨어질수 없는 맨밑바닥이니 이젠 박차고 올라갈일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앞으로 좋은일들만 생기리라 믿고 최대한 몸이 허락하는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첫댓글 노력하다 보면 좋은일 꼭 있으실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겨울 대리운전이 제일 힘든데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단도박 11일 단주 11일 축하드립니다. 힘든 싸움 정말 잘하시고 계심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는 댓가는 꼭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고 건강은 꼭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힘들어서 지치실까봐 걱정입니다. 건강과 안전과 평안과 계속 좋은 콜을 위해 기도드리고, 굳건한 믿음위에서 유혹에 흔들리지않고 힘차게 회복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