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시선]부부의 거리, 이상적인 거리는 얼마일까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72151275&code=990100&s_code=ao122
김민서 | 소설가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인도에서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는 노인들의 이야기다.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인도에 온 그린슬레이드 부인(주디 덴치)은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남편과 인생의 모든 것을 나누는 관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한다.
“아무것도 나눌 수 없다면 결혼이 무슨 소용이에요?”
결혼 전 우리 부부의 거리는 자동차로 20분이었다. 부부가 된 지금, 우리는 신혼집 어느 공간에서도 서로의 동선과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 신혼 석 달. 나는 부부의 이상적인 거리에 대해 고민한다. 결혼 전에는 모든 것을 나누고 공유하는 부부야말로 진정한 부부라고 믿어왔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나니 부부 간에도 긴장과 거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와 남편은 연애기간과 결혼을 모두 합쳐 2년을 만났다. 이제 고작 두 번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을 뿐이다. 아직까지는 남편이 일상을 나누는 가족이라기보단 여전히 연애하는 남자로 느껴진다.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하고 나자 흔히들 말하는 ‘연애하듯 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베란다에는 우리의 속옷이 뒤섞여 널려 있고 욕조에는 서로의 머리카락이 엉켜 있으며 방바닥에는 빨아야 할지 말지 애매한 양말들이 널브러져 있다. 당신의 코고는 소리와 나의 이 가는 소리를 참아주며 잠드는 나날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이런 걱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리, 너무 가까워진 것은 아닐까?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남녀 사이의 긴장이 사라져도 괜찮은 걸까?
그런가하면 정반대의 경험도 있다. 결혼 후 딱 한 번 운 적이 있다. 남편의 잘못이라기보다 상황의 복잡함 때문이었고 이런저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겹쳐 마음이 울적해졌다. 많은 여자들이 기분이 안 좋으면 입을 다문다. 안 좋은 기분을 못마땅한 선물꾸러미처럼 안은 채 투정을 부리는 것이다. 그 날의 나도 입을 꾹 다물고 이불 속에서 뒤척였다. 남편은 내 기분이 왜 안 좋은지 열심히 분석하는 것 같았다. 한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이 내 외로움의 불씨를 댕겼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우리가 있었지만 그 사이에 커다란 강이 흐르는 것 같았다. 결국 나는 조용히 울었고 남편은 어쩔 줄 몰라하며 오랫동안 나를 달래주었다. 그는 아직도 내가 정확히 무슨 이유로 울었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끝까지 말을 하지 않은 이유는 남편이 나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굳이 내 속의 구질구질한 감정들을 모두 꺼내 서로 불편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솔직함의 힘이 못미더웠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었다. 동시에 부부관계 속에서마저 존재하는 거리가 서운하고 외로웠다. 여자란 참 복잡하다. 결국 너무 가까워져도 걱정, 멀게 느껴져도 걱정인 것이다.
우리 부부는 잠들기 전 늘 베드토킹(Bed talking)을 한다. 하루 있었던 일들과 감정을 털어놓는 시간이다. 어젯밤 남편에게 조용히 물어봤다. 당신은 나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다고 생각해? 남편은 조금 생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내가 왜냐고 물었더니 그가 대답했다. 부부도 결국은 인간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인데, 솔직함이 언젠가 독으로 작용할까봐 두렵다고.
우리는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얼마든지 상냥해지고 솔직해질 수 있다. 그러나 평생을 봐야 하는 사람에겐 도리어 거리를 의식하고 조심스러워진다. 솔직해진다는 것은 의외로 상대에게 책임과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말을 아끼는 이유는, 그 관계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방증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부부로 살아가면서 말을 덜해서 후회하기보다 더해서 후회한다. 이미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른 후 어느 한쪽이 홀로 남겨졌을 땐, 분명 하지 못했던 말들을 아쉬워하게 될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후회는 남는다. 어쩌면 부부의 진정한 의미는 남녀 관계를 최대한 좁힌 결과물 그 자체가 아닌, 가장 이상적인 거리를 만들어나가는 장기적인 과정과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닐까.
모든 것을 공유하는 부부와 적당히 속마음을 남겨두는 부부. 어떤 것이 더 나은 그림인지 나는 아직 모르겠다. 앞으로 살아가다보면 나 혼자 묻어두고 싶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을 공유하고 털어놓지 못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나누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마음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려는 노력 또한, 비밀 못지않게 부부가 나눌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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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을 위해
• 가정의 화목 없이 행복한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
• 빛viit 을 받은 후 가족 관계가 더욱 돈독
가정의 화목 없이 행복한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 하지만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조건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부, 건강, 사회적인 성공과 안정, 총명한 자녀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곧 가정 화목이 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IMF 금융 위기와 같은 경제 불황기에 이혼이 더 많이 늘어난다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 경제적 문제는 가정 해체와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갖는다. 또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병에 걸려 건강을 잃는다면, 혹은 속 썩이는 자식이 있다면 어떨까? 내 자신이 아무리 돈이 많고 사회적인 명예가 높아도 웃음은 줄어들고 가족들 간의 충돌도 잦아 질 수밖에 없다.
빛viit 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부부사이가 더 가까워졌고 가정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는 편지를 많이 받게 된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닌 가정의 화합을 깨뜨리고 있던 문제점들이 빛viit 을 통해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빛viit 을 받은 후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간절히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고, 건강해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과정에서 가족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사례를 접하게 된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213~214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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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정이 되살아나야 한다.
가족이란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이다. 나의 행복이 곧 내 가족의 행복이 되기도 하고, 가족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으로 옮겨오기도 한다. 때문에 혼자 빛viit을 받기보다 는 부부가, 가족이 함께 빛viit을 받으면 그 어떤 외부의 위험 요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행복의 구조를 이루게 된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먼저 희망과 꿈을 가져야 한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빛viit과 함께 절망에서 기적을 일구어낸 사례들이 있기에 그 희망이 더 이상 허황되고 막막하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꿈인 것이다. 그 시작이 가장 먼저 우리 대한민국의 가정이어야 한다. 가족이 한 마음이 되면 아무리 힘든 위기도 이겨 낼 수 있다.
한계와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힘, 빛viit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가정이 바뀌면 우리 사회와 국가 전체가 변한다. 그리고 그 변화가 세상 곳곳으로 퍼져 나가 어두워져가는 지구를 환히 밝힐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빛viit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이유이자 30년 간 세상에 빛viit을 나누는 목적이기도 하다.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218~219 중
내사람 Partner for Life - SG 워너비
내 가슴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사람
너무 소중해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던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 한번도 준적이 없어서
맘놓고 웃어본적도 없는 그댈 사랑합니다
내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울고 웃어주던
그댈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뭐든 해주고 싶어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어두운 밤길 흐르어도 서로 등불이 되어주고
비바람 몰아쳐도 지금 잡은 두손 놓지 말아요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내 곁에 있어준 그대
미안하단 말로 고맙단 말을 대신하던 나였죠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넘어지고 몇 번을 다시 넘어진다 해도
그대만 있다면 다시 일어날수 있는데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람 그대여 이렇게 그댈 부를때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죠 사랑해요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부부사이의 거리...^^ 화목한 가정에 빛이 빠질 수는 없지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빛으로 부부사이와 가정의 화목으로 이끌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
빛명상 후 가장 빨리 변화 되는 것이 부부사이이더군요~
불만 투성이에 자주 화를 내고 서로에게 서운하던 것이.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고 따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여유있는 말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용기를 주고 위로해 주고 토닥여 주는 변화들.
세상 어떤 힘으로도로 바꿀 수 없는 참 감사한 빛명상이지요~
행복하고 즐거운가정이 빛과함께 온세상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서유종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화목한 가정을 위해 빛과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혼자 빛viit을 받기보다 는 부부가, 가족이 함께 빛viit을 받으면 그 어떤 외부의 위험 요소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행복의 구조를 이루게 된다.>는 빛책 속의
명문장 좋은 음악과 함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유종 님.
하루빨리 빛가정이 많이 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배를 탄 가족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합니다. 빛명상으로 부부의 도를 이루고 가정의 화합과 사랑이 함께하기를 무엇보다 원합니다.
부부사이는 멀어지면 남,,,멀고도 먼 사이,
함께 하면 이심동체.....마음은 둘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맞추려는 한몸,,,,
빛과함께 하다보면 서로의 좋은 동반자가 되겟지요.감사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화목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해야 하고, 함께 건강하게 산다는 자체에 감사해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생각해보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으이그~인간아~~~에서 '여보~~~^^'하는 빛가정이 많이 늘어나길 꿈꾸며 오늘도 굴려야겠습니다.행복 눈덩이~ㅎㅎ
이세상에 가장 가갑고도 먼 사람이 남편...언제부턴가 신뢰가 깨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람이 되어버리는세상 빛을 통하여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남편이라는것을 알고 감사하니 화합하는 가정이 행복인것입니다...^^*
작은것에도 고마움을 전하게되고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행복을 두배로 만들어진다는것을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부부가 다같지는않겠지만 우리나라 이혼률이 높은것은 서로의 이해부족이라고 하던데...좋은글 감사합니다 유종님!
빛명상하게 되면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남편입니다. 제 마음이 남편에게도 전해지나 봅니다. 이제는 참 편안히 서로를 대하게 됩니다.
감사한 빛명상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많은 가정이 빛가정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 날을 꿈꿔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