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 도심 속의 고요한 멋, 북촌 한옥 마을 탐방기♡

[라니라니~]

안녕하세요 예신님들~

라니라니~ 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북촌마을을 다녀왔는데요

서울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볍게 다녀오시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제 결혼하면 친구들과의 여행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친구들끼리 다녀왔어요~

그런데 신랑이랑도 가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먼저! 여행 컨셉은 한옥마을 및 맛집(+_+) 탐방이었고요ㅋㅋ

숙소부터 컨셉에 맞게 북촌마을의 게스트하우스를 수소문하여!!뭔가 운치있어보이는 곳으로 골라봤답니다

 밤에 도착해서 앞모습부터 찍어봤는데 뭔가 분위기가 있죠?

이곳은 전통 한옥을 활용해서 게스트하우스와 국악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하는 곳 같더라고요

저도 한옥에 살아본 적은 없어서 문 여닫고 하는 것들이 조금 낯설긴 했는데

굉장히 안락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사실 밤에는 바람이 부니 귀신 문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ㅋㅋ또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느껴보겠나 싶더라는..

숙소 거실의 천장 모습이에요!

이곳은 저희가 묵은 거문고방 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각 방마다 이름을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여기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거문고가 있어서 거문고방인데

다른 방은 피리방, 가야금방도 있었다는 ㅎㅎ

사실 저 벽의 거문고를 떼어다가 거문고 켜는 사진을 마구 찍기도 했답니다 ㅋㅋ

이곳은 국악체험프로그램이 있어서 미리 예약하거나 하면 수강을 할 수 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외국인 친구분들하고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어용!

아침에 북촌마을 나들이를 본격적으로 나섰답니다~

3.1날이라서 태극기가 꽂혀있더라고요 ㅎㅎ

날씨가 바람은 좀 불었는데 사진은 따뜻한 봄날씨같아 보이네요~

 특별히 구경거리가 있다!

이런것보다도 천천히 돌아보면서 옛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았어요

중국인, 일본인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커피숍도 군데군데 있고 즉석에서 인물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도 있었답니다

천원이라 해보고 싶었는데

자리를 비우셨다고 해서 하진 못했어용 ㅠ

이런 예쁘고 멋진 한옥들이 가득가득!

관광안내도를 보니 북촌 1경, 5경 이런식으로 나뉘어 있긴 하던데 꼭 그렇게 코스대로 가지 않아도

주변이 다 한옥으로 지어져있어서 둘러보기가 좋았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걷다보니 허기가 ㅋㅋ

북촌마을 근처 지하철역을 검색해보니 맛집으로 나온 곳이 있어 찾아가봤는데

맛나 보이죠?

특이하게 스테이크를 개별 후라이팬에 담아서 앞에서 구워주시더라고요+_+

위에 메뉴는 스테이크스페셜인데 가격이 만오천원인가 밖에 안했어요!!

 가게 앞은 가보니까 사람들이 한 9팀 정도 기다리고 있어서

저희도 한 30분정도 기다리다가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나더라고요

훈남들이 친절히 눈앞에서 구워주는데 전 저기 후라이팬 손잡이 만졌다가 데었다는 ㅠㅠ

위 사진은 연어스테이크인데 이것도 가격이 착했답니다 ㅎ

 북촌마을을 둘러보고 맛집이 많다는 삼청동으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외국 맥주집 같은 분위기였는데 분위기가 아주 샤랑샤랑하죠? ㅋㅋ친구들이 생일을 챙겨줘서 선물도 받고~~~

 스페인요리었나 무슨 안주였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

고로케도 있었는데 고로케가 아주아주 맛났답니다~~~

글을 쓰고 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한옥에서 하루를 머물다보니까 조용하고 한적하고 마음이 다 여유로워지더라고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밤에 자려고 누웠더니 빗소리가 아련히 들리고

아침에는 까치가 울기까지~

산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즘은 전주한옥마을, 경주한옥마을 이렇게 한옥마을도 많지만

아무래도 머니까 계획세워서 나들이가기가 쉽지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운치를 느껴보니 좋았어요

결혼준비하다보면 괜히 마음도 바쁘고 어느 날은 정신도 산란하고 그러는데

여유를 찾고 싶으실때!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내멋대로]

우리것이 좋죠~저두 예전 전주 여행때 한옥게스트하우스 생각나네요~^^

[라니라니~]

아 전주도 좋다던데 어떠셨어요~? 한옥마을은 한옥게스트하우스가 좋은것 같아요!

[라니라니~]

앗 팬스테이크 딱 알아보시네요 티비에도 나왔나요? 전 블로그만 보고 갔어요~
닉넴은 제가 쓰는 닉넴이 웨공에 있다고 해서 바꿨는데 ㅋㅋ신기하네용^^

[happy하니]

팬스테이크 하우스 2046이었던가요 ? 전 제 생일인 3/6일에 갔었는데! ㅋㅋㅋ 남친이 1시간 웨이팅에 툴툴거리다 고기 맛을 보고는 시간날때마다 와서 먹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니라니~]

네 맞아요~~ㅎㅎ 고기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매운떡볶이!]

삼청동 갔다가 북촌을 구경간적 있었는데,, 요즘 들어 한옥이 참 좋더라구요~ㅎㅎ